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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드수족관 직원들, 노조 설립 청원서 제출

Chicago

2024.10.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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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명소 쉐드수족관(Shedd Aquarium)의 근로자들이 노동조합 결성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노조연합 AFSCME에 소속된 쉐드수족관 노조는 지난 달 30일 "과로와 인력 부족, 낮은 급여, 부족한 병가 등을 겪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공개했다.  
 
이들은 "쉐드수족관측이 노조 결성을 막으려고 했지만 동료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노조 결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해양생물의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쉐드수족관이 되는 것과 모두가 지속 가능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쉐드수족관 측은 이날 노조 측의 청원서를 전달 받았다며, 이를 공식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쉐드수족관 노조에는 동물 관리, 학습 및 커뮤니티, 고객 관계, 시설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부서에 소속된 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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