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미주한인위원회(CKA)의 애틀랜타지부가 지난 19일 도라빌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한인이 운영하는 양조장 및 식당 '민화 스피릿'에서 열린 행사에서 마이클 박 위원장(committee head)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들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CKA는 그동안 지부가 없었지만,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지부를 결성했다”며 “이제 애틀랜타와 동남부지역에서 차세대를 중심으로 젊은 회원들을 영입하고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CKA 본부에서 온 린다 부처 디렉팅 매니저(왼쪽)와 마이클 박 애틀랜타지부 위원장.
박 위원장은 회장이라는 직함은 없으며, 무엇보다 회원을 늘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박 위원장은 강조했다.
현재 애틀랜타 지부 회원은 15명 정도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박병진 전 연방검사장, 이정화 변호사 등이 고문단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