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건…예상치 밑돌아
New York
2024.12.19 16:41
2024.12.19 17:41
전주 대비 2만2000건 줄어
계속 청구는 187만4000건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2월 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직전 주 수정치(24만2000건) 대비 2만2000건 줄어든 22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를 밑도는 수치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2월 1∼7일 주간 187만4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5000건 줄었다. 시장 전망치(189만건)를 역시 밑돌았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달 초 급증한 뒤 지난주엔 감소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밝힌 가운데, 시장은 추가 금리인하 폭과 시기를 가늠하기 위해 고용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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