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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잡료 수입 1억5900만불…3월에만 4500만불 거둬

연말까지 5억불 수입 예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교통혼잡료 프로그램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혼잡료 프로그램 시행 이후 첫 3개월 동안 약 1억6000만 달러의 수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이 시작된 올해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1억5900만 달러를 징수했다.  
 
앞서 지난 1월 한 달 동안 MTA는 교통혼잡료를 통해 4860만 달러를 징수했고, 2월에는 5190만 달러, 지난달에는 4500만 달러 수입을 올렸다.  
 
MTA는 올해 말까지 총 5억 달러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은 혼잡 완화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MTA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혼잡완화구역(CRZ)으로 진입한 차량은 전년 동기 대비 일평균 약 8만2000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욕주는 연방정부의 경고에도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뉴욕주를 향해 재차 경고하고 나섰다.  
 
당초 교통부는 뉴욕주에 교통혼잡료 프로그램을 4월 20일까지 폐지하라고 명령했으나, 주정부가 이를 따르지 않자 이번에는 5월 21일까지 프로그램을 폐지하라고 재차 명령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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