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장 이·취임식 내달 12일 개최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서 38·39대 이·취임식
뉴욕한인회 창립 65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려
![지난 1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마지막 인수인계위원회 모임을 갖고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한 39대 이명석 뉴욕한인회장(가운데)과 38대 김광석 회장(오른쪽 네 번째). [사진 뉴욕한인회]](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05/e639fbec-185e-47db-b68a-96f1e9f88c8a.jpg)
지난 1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마지막 인수인계위원회 모임을 갖고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한 39대 이명석 뉴욕한인회장(가운데)과 38대 김광석 회장(오른쪽 네 번째). [사진 뉴욕한인회]
4일 뉴욕한인회는 “전·현직 한인회장이 상의 끝에 내달 12일 뉴욕한인회 창립 65주년 기념식 때 이·취임식을 함께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창립 65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되는 뉴욕한인회장 이·취임식은 퀸즈 베이사이드 KCS 뉴욕한인봉사센터(203-05 32nd Ave, Bayside, NY 11361)에서 열릴 예정이다.
1일부터 이명석 39대 뉴욕한인회장의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39대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후 마지막 인수인계위원회 모임을 갖고 전·현직 회장 및 인수인계위원장의 서명을 끝으로 모든 공식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모임에는 임기 첫날을 맞이한 이 회장을 포함해 38대 김광석 회장, 곽호수 인수인계위원장과 여러 인수인계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회장 이·취임식에 대해 김 전 회장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밝혔으며, 김 회장은 “2~3주 동안 여행 및 출장 일정이 있어 5월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명석 회장은 5월 1일 이·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가 “불가피한 상황이라 이·취임식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4월부터 뉴욕한인회 사무국 직원이 거의 없어 행사 준비가 어려웠고, 인수인계위원회 구성 및 인수인계 절차가 연기된 것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과 김 전 회장은 이날 인수인계 서류에 서명한 이후 악수를 나누며 “뉴욕한인사회를 위해 힘을 함께 모으자”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39대 집행부는 20명 내외의 부회장단과 임원, 5~6개의 특별위원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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