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소사이어티 치매 케어 확대
교실 이전하며 주 1회서 2회로
21일 애너하임서 10주년 행사
소망 소사이어티는 장소를 이전하면서 종전 매주 수요일 한 차례 열린 소망케어 교실을 앞으로 주 2회 열어 더 많은 한인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가족 간병인 지원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한다.
소망케어 교실은 10년 전인 2015년 5월 소망소사이어티 소망홀에서 시작됐다. 소망 소사이어티의 자원봉사자들은 초기 치매를 앓고 있는 한인 시니어들을 일대일로 돌보며 함께 노래 부르기, 스트레칭, 산책, 각자의 수준에 맞는 그림 그리기, 퍼즐, 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 능력의 저하를 늦추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소망케어 교실 창립 10주년 및 이전 기념 행사에선 소망 소사이어티 자원봉사자이며 극단 어울림 대표인 손영혜 배우와 이인숙 배우가 보여주는 상황극, 소망 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이며 UC어바인 치매 및 뇌질환 연구센터 아시아계 담당 디렉터 신혜원 박사의 치매 세미나도 열린다.
소망케어 교실 참석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 소망케어 교실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점심과 토트백도 제공된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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