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오는 23일부터 뇌 건강 교육 행사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인 23일, 30일, 내달 7일 오전 10시에 사이프리스의 소망 홀(5836 Corporate Ave, #110)에서 진행된다. 신혜원 사무총장은 “자꾸 뭔가를 잊어버려 치매를 걱정하는 독거 시니어를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전문가들이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기억력, 인지 능력의 변화와 치매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기억 상실 경고 신호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에 적응하는 방법도 알려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망 소사이어티 측은 세 차례 교육에 모두 참석하는 이에게 초기 화재 진압용 방화 담요, 사전의료지시서를 비롯한 주요 서류를 담아 냉장고에 붙여 놓을 수 있는 소망 메모리 케어 키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소사이어티 소망 소망 소사이어티 건강 교육 소망 메모리
2025.06.12. 20:00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치매로 고통 받는 한인 시니어를 위해 개설한 OC 소망케어 교실 창립 10주년과 장소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21일(수) 오전 10시 웨스트 애너하임 연합감리교회(2045 W. Ball Rd)에서 연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장소를 이전하면서 종전 매주 수요일 한 차례 열린 소망케어 교실을 앞으로 주 2회 열어 더 많은 한인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가족 간병인 지원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한다. 소망케어 교실은 10년 전인 2015년 5월 소망소사이어티 소망홀에서 시작됐다. 소망 소사이어티의 자원봉사자들은 초기 치매를 앓고 있는 한인 시니어들을 일대일로 돌보며 함께 노래 부르기, 스트레칭, 산책, 각자의 수준에 맞는 그림 그리기, 퍼즐, 카드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 능력의 저하를 늦추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소망케어 교실 창립 10주년 및 이전 기념 행사에선 소망 소사이어티 자원봉사자이며 극단 어울림 대표인 손영혜 배우와 이인숙 배우가 보여주는 상황극, 소망 소사이어티 사무총장이며 UC어바인 치매 및 뇌질환 연구센터 아시아계 담당 디렉터 신혜원 박사의 치매 세미나도 열린다. 소망케어 교실 참석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 소망케어 교실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점심과 토트백도 제공된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소사이어티 소망 소망소사이어티 소망홀 소망 소사이어티 소망케어 교실
2025.05.05. 20:00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오늘(14일) 오전 10시 사이프리스의 소망 홀(5836 Corporate Ave, #110)에서 ‘뇌 건강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전문가들이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기억력, 인지 능력의 변화와 치매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기억 상실 경고 신호의 차이에 관해 설명한다. 다음 강좌는 21일 같은 시간, 장소에서 열린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소사이어티 소망 소망 소사이어티 건강 강좌 건강 교육
2025.04.13. 20:00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내달 3회에 걸쳐 뇌 건강 교육 행사를 연다.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인 내달 7일, 14일, 21일 오전 10시에 사이프리스의 소망 소사이어티(5836 Corporate Ave, #110)에서 진행된다. 신혜원 사무총장은 “자꾸 뭔가를 잊어버려 치매를 걱정하는 독거 시니어를 위한 교육이다. 전문가들이 강사를 맡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기억력, 인지 능력의 변화와 치매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기억 상실 경고 신호의 차이를 이해하고, 기억력과 인지능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소망 소사이어티 측은 세 차례 교육에 모두 참석하는 이에게 초기 화재 진압용 방화 담요와 사전의료지시서를 비롯한 주요 서류를 담아 냉장고에 붙여 놓을 수 있는 소망 메모리 케어 키트를 선물(사진)로 제공한다.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소사이어티 소망 소망 소사이어티 건강 교육 소망 메모리
2025.03.26. 20:00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아프리카의 빈국 차드에 세울 ‘소망 크리스천 초등학교’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해 마련한 소망 갤러리가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부에나파크의 AJL 갤러리(8600 Beach Blvd, #201, 대표 줄리엣 이)에서 개막한 소망 갤러리는 한인이 소유한 예술품과 골동품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행사다. 유분자 이사장은 “다양한 예술품, 골동품을 기증하겠다는 연락이 끊이지 않는다. 기증이 더 늘면 LA에서도 소망 갤러리를 열어야 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인에게 소망 갤러리 이야기를 들은 타인종도 방문하고 있어 타인종 상대로 광고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모금도 중요하지만 오랜 세월 간직해온 애장품을 기증하는 한인들의 마음이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소망 측은 행사 취지에 맞게 판매 가격을 최대 10분의 1까지 내렸다. 가장 비싼 작품은 1500달러다. 소망 갤러리는 27일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에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갤러리 소망 소망 갤러리 소망 소사이어티 소망 크리스천
2024.09.18. 20:00
침묵 가운데 고난을 묵상한다. 경건이 묻어나는 시간이다. 기독교계가 고난에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예수의 죽음을 묵상하는 고난주간(24일~29일)이다. 교인들은 저마다 일주일 간 경건 생활을 통해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며 십자가의 길을 되새긴다. 고난주간은 암울하지 않다. 고난 뒤에 찾아올 소망을 가슴에 품는다. 예수에게는 고난의 종착이 죽음이 아닌 부활이었다. 크리스천에게도 마찬가지다. 고난과 죽음은 부활의 기쁨으로 귀결된다. 교계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고난주간이 끝나면 부활 주일(3월31일)을 맞는다. 고난주간을 보내는 교계의 풍경을 알아봤다. 대부분의 한인 교회는 고난주간에 새벽기도, 저녁 집회 등을 통해 교인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예수가 달린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다. LA지역 주님의영광교회는 27일부터 3일간 고난주간 특별저녁집회를 개최한다. 충현선교교회는 지난 25일부터 고난주간 헤브론 경건 훈련을 진행중이다. 어바인 지역 베델교회의 경우는 일주일 간(25~29일) '보혈을 지나 영광으로'라는 주제로 온 교인이 참여하는 고난주간 특별 저녁집회를 열고 있다. 애너하임 지역 남가주사랑의교회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풀러턴 지역 은혜한인교회의 경우도 특별 강사를 초청, 고난주간 새새명복음치유집회를 통해 교인들에게 고난주간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특히 고난주간이 시작되고 나서 5일째를 맞는 금요일(29일)은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음을 맞이한 날이다. 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하자는 의미로 각 교회는 '성금요예배'를 통해 전 교인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린다. 이때는 예수의 피와 살을 기념하는 의미로 '성찬식'을 거행하는 교회도 있다. 대부분의 교회가 고난주간에 새벽기도, 저녁 집회 등을 마치면 금요일을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성금요예배로 진행하게 된다. 또, 각 교회들은 공연을 비롯한 각종 구제 및 요양원 방문 등을 하며 예수의 사랑을 이웃에 나누는 봉사 활동을 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남가주교회협의회,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등 각 교계 단체들은 일제히 31일 새벽에 부활절연합예배도 개최한다. 팻머스 문화선교회의 경우 고난주간마다 '미디어 금식'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난주간 동안 비기독교적이며 폭력적 또는 선정적인 미디어를 금하고 예수를 묵상하는 데 집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매년 30만 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동참하고 있다. 물론 스마트폰 채팅인 '카카오톡'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인 '페이스북' 등의 사용도 고난주간에는 자제한다. '고난주간 미디어 회복'이란 캠페인을 통해 21세기형 금식을 강조하는 셈이다. 현재 고난주간의 미디어 금식을 돕기 위한 웹사이트(www.ipatmos.com)에는 고난주간 관련 CF 동영상, 캠페인 서약서, 포스터 등이 제공되고 있다. 팻머스 선교회 측은 "미디어 금식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기존 미디어와 담을 쌓는 게 아닌, 기독교 문화콘텐츠 개발의 필요성도 함께 알리는 게 목적"이라며 "미디어 회복 캠페인을 통해 고난 주간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고, 더욱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교회, 가정이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모든 교회가 고난주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아니다. 사순절, 고난주간 등은 교단 또는 신학자마다 다소 견해가 다르다. 쉽게 말하면 사순절과 고난주간을 비롯한 크리스마스 등은 단순히 '교회 절기' 정도로 여겨야 한다는 주장과 기독교의 소중한 전통이라는 주장이 맞선다. 우선 부활절이나 고난주간을 단순한 '교회 절기'로 보는 교회도 있다. 이를 특별한 기간으로 생각해서 행사 등을 통해 보내기보다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의 의미를 묵상하는 기회 또는 계기 정도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절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표상일 뿐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합동신학대학원 이승구 교수는 "사람들은 성경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낸 후 그것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해 이를 지켜나가는 방식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며 "종교개혁 시기의 개혁교회와 칼뱅 청교도들은 특별한 절기를 지키지 않았다. 오히려 매일 십자가의 빛 가운데서 살아가야 함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나성남포교회 한성윤 목사는 "오늘날 교회가 사순절이나 고난주간을 지키는 일에 특별히 반대하지는 않지만 여러 행사나 프로그램으로 특별하게 지내려는 것은 반대한다"며 "특정한 절기에 금식 등을 통해 경건하게 보내는 사람들을 지지하며 훌륭한 생각이라고 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안에서 사는 매일의 삶이 신앙의 정수"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 내 최대 교단으로서 미주 지역 한인 목회자들도 다수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는 이미 수년 전부터 '사순절 절기의 비성경적 이유(84회 총회 신학전문 위원회)'를 결의한 바 있다. 반면 기독교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성공회 등은 사순절 등을 특별하게 보낸다. 기본적으로 가톨릭 교회력을 기독교의 전통으로 보기 때문이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소망 부활 현재 고난주간 고난주간 특별 고난주간 동안
2024.03.25. 18:00
올해 사순절(Lent)을 맞이했다. 우리 육신의 삶이 한계가 있음을 재인식하는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을 시작으로 마음의 옷깃을 여미고 출발하게 된다.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의 신앙여정 중 명상과 성찰의 시간을 선택하는 기간이다. 광야 길에 명상이란 그늘에서 쉬는 것이라기보다 천로역정을 가면서 목적지를 다시 바라보는 모습일 것이다. 성서 역사상 바울 사도는 신약성서의 절반을 기록하는 데 사용 받은 사도 아닌가. 그뿐 아니라 사도 중에서 교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는 데 이견이 없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고백하는 자아상을 말할 때 오히려 이렇게 그린다. “나는 죄인 중 가장 큰 죄인이라. 오직 주께서 나를 충성되이 보시고….” 뜻밖의 신앙고백이다. 자신의 재능과 업적을 말해주기 바라는 현대인의 안목으론 마음 깊이 와 닿는 영성이다. 사순절 기간을 기회로 삶의 목적지를 다시 바라보자는 생각이 많아진다. 이 기간은 수 세기 동안, 주께서 친히 고난받으신 것을 현대인도 그 의미를 담아 각자 삶의 상황에서 자원하여 성찰의 자세를 점검하는 시간이라 하겠다. 그런 후 다가오는 ‘고난주간(Passion Week)’에 주께서 친히 지신 십자가와 나 자신의 모습을 함께 바라보면서 자아상을 재인식하는 절기라 하겠다. 돌아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미국에서만 90만 명의 시니어가 생명을 잃었다. 전체 희생자 4명 중 3명이 시니어였다. 시니어에 대한 관심과 의학적 연구가 더 필요하다. 사순절의 안목으로 성찰해 봄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돌봄과 영적 지혜를 더 할 것이다. 우리의 순례 여정에서 만나는 상실과 슬픔, 생로병사의 필연적 만남이 별다른 아픔과 의미가 없다면 현대인을 위한 사순절의 의미도 크지 않다. 하나 삶에 별다른 아픔이 없고, 또한 그 의미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각자 천로역정에서 하나님의 의를 경험하는 일보다 더 위대한 축복은 또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가지게 된다. 병원 목회에서 수많은 임종 환자를 만나 위로하며 기도할 때, 그분들에게서 배운 교훈은 하나님의 의를 경험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험이 있는 환자는 생로병사에서, 아픔과 슬픔 중에도 자신은 사랑받는 자, 그리고 용서받은 자임을 느끼게 해준다. 사순절과 함께 오는 소망이 감사하다. 주님의 고난에서 현재의 나의 슬픔에도 불구하고 뜻밖에 소망을 발견한다. 누가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겠느냐고 낙심할 그때 사순절은 특별한 회심과 성찰의 기회를 준다. 올해 사순절에 우리 모두 삶의 여정에서 새로운 소망을 경험하기를 기원한다. 김효남 / HCMA 디렉터·미주장신 교수열린광장 사순절 소망 사순절 기간 올해 사순절 그때 사순절
2024.02.27. 18:31
“소망과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려요.” 비영리기관 ‘아메리칸 드림 빌더스 나우’ 폴 박(사진) 대표가 내일(20일) 오전 9시부터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소망과 꿈이 이루어진다’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잠재 능력을 일깨우며, 다음 소망과 꿈을 찾도록 돕고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를 처리하는 지혜를 나누며 ▶소망과 꿈을 찾고 이루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파일럿 모델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석 대상은 ▶새해에 새로운 소망이나 더 큰 꿈을 이루기 원하는 이 ▶소망과 꿈을 이루며, 자기 검토와 당면한 문제를 극복하기 원하는 이 ▶소망과 꿈을 이루면서 가정과 남을 돕는 방법을 배우기 원하는 이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세미나 내용을 소개하고 팀워크를 다지기 원하는 이 등이다. 박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들이 잊고 있는 능력을 일깨워 주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세미나에서 한인들이 체험과 지혜, 지식, 잠재 능력을 서로 나누며 ‘파일럿 모델’을 만들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그 첫 단계는 2~3명으로 구성될 드림 팀이다. 허물없이 의논하고 서로 격려하며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들로 팀을 만들어 배운 것으로 서로 격려하며 소망과 꿈을 이루기를 추천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공통 관심사나 전문 분야 별로 그룹을 나누어 좋은 팀워크를 만들고 각자 선택한 소망과 꿈을 이루도록 서로 나누고 격려하는 것이다. 박 대표는 연세대 졸업 후 유학 와 대학원에서 산업 공학과 경영을 전공했다. GE인포메이션 서비스 사에서 피츠버그 지사 매니저, LA디스트릭트 매니저 등을 지냈고 GE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이후 노스웨스턴 뮤추얼 파이낸셜 서비스에서 30여 년 간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봉사와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세미나 소망 이번 세미나 세미나 내용 다음 소망
2024.01.18. 21:00
'가는 해'와 '오는 해' 사이의 하룻밤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매해 미국 전역에서 폭죽으로 인한 인명 사고와 화재가 발생하는 만큼 안전한 폭죽 사용 수칙을 유념해야 한다. 첫째는 아동 및 청소년의 폭죽 구매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조지아는 2016년부터 18세 이상에 한해 일반 소매점에서의 폭죽 구매를 합법화했다. 다만, 폭죽 점화는 연령 제한이 없다.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약물이나 술에 취한 상태에서 폭죽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불꽃놀이 금지시간도 살펴야 한다. 과다한 폭죽놀이로 인한 소음 공해와 화약 연기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폭죽 점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로 제한된다. 몇몇 명절 및 휴일의 경우 예외를 둔다. 대표적인 게 새해다. 1월 1일에는 새벽 1시까지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인근 100야드 이내에 요양원 등의 의료 시설이나 주유소, 변전소와 같은 폭발위험시설이 있다면 폭죽 사용이 금지된다. 주립공원 등의 유원지에서도 화재를 막기 위해 불꽃놀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새해 소망 불꽃놀이 금지시간 새해 소망 폭죽 사용
2023.12.28. 16:17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와 알츠하이머OC(회장 짐 매칼리어)가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 대상 치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5일 레저월드 한인커뮤니티교회(담임목사 용장영)에서 레저월드 한인회의 류원식 회장과 그레이스 김 전 회장, 골든에이지재단 애나 더비 회장 등 한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유 이사장과 마크 오덤 알츠하이머OC 부회장이 서명한 MOU에 따라 두 단체는 연방정부 기금 지원으로 3년에 걸쳐 레저월드에서 시행되는 한국어 치매 교육의 파트너가 됐다. 지난달 29일 레저월드에서 열린 첫 교육엔 한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어 치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뇌 건강, 기억력 테스트, 가족 간병인 교육 및 지원, 사전의료 지시서, 시니어의 이상 행동 대처법 등이다. 유 이사장은 “두 단체가 힘을 합쳐 레저월드 한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용장영 목사는 “그동안 염원해 왔던 한인 대상 치매 교육이 소망소사이어티를 통해 실행돼 기쁘다”라고 말했다.알츠하이머 소망 레저월드 한인회의 레저월드 한인커뮤니티교회 회장 골든에이지재단
2023.09.08. 7:00
워싱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회장 강창구, 이하 민주평통) 주최의 2023 평화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렸다. 우승은 이재준(VA 옥튼고 9학년) 군이 차지했다. 지난 20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골든벨 대회에는 24명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들의 한국 근현대사 및 통일 정책에 대한 학습 실력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대회의 준우승(평화상)은 김성열 군, 3등(민주상) 은 김동희, 위예나, 이재서 군에게 돌아갔다. 이 중 1,2등을 차지한 학생들에게는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진출자격이 부여되며 항공료 일부가 지원된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평화통일 소망 워싱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통일 골든벨 소망 퀴즈
2023.05.22. 15:11
이번 일요일은 설날이다. 우리 민족에겐 진짜 새해로 느껴지는 날이다. 지난 한 해 우리에게는 ‘살았다’보다 ‘견뎠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시간 같았다. 특히 지난 5년의 경제·사회적 상황은 많은 젊은이를 힘들게 했다고 한다. 한국에 간 지인이 지난 연말 이런 메모를 보내왔다. ‘며칠 전 인사동에 갔다가 지하철을 타려고 종로1가를 걸었습니다. 종로1가 대로에 하나 걸러 두개씩 비어있는 상가를 보며 마음이 얼마나 황량했는지 모릅니다. 서울의 대표적 상업지역인 종로1가의 텅 빈 상가들, 종각역 지하상가는 더욱 심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대학로의 텅 빈 상가는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동안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라는 폐업 인사와 그 안의 쓰레기 더미처럼 쌓여 있는 탁자와 의자들….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혹시, 여러분도 오늘의 삶이 그렇게 황량한가? 하지만 그렇더라도 특히 젊은이들은 결코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면 사회에 진출하면 스스로 앞길을 개척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 지면을 빌어 젊은이들에게 몇 가지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꼰대’가 하는 말이라고 거부감 갖지 않기를 바란다. 먼저 캐나다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 얘기다. 그는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딴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였던 인물이다. 그레츠키는 1999년 은퇴할 때까지 894 득점, 198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금세기에는 결코 깨지지 않을 대기록을 세운 선수다. 체격이나 스피드가 남달리 뛰어나지 않았던 그가 어떻게 그런 대기록을 세웠을까? 그는 은퇴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퍽(공)이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난 그 퍽이 다음에 어디로 갈 것인가를 생각하여 그곳으로 달려가 길목을 지킵니다” 라고. 그렇다. 보통 축구나 농구 경기를 보면 선수들은 항상 공을 따라간다. 그런데 가끔 텅 빈 공간을 차지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길목이다. 그는 함께 뛰면서도 혜안을 가지고 길목을 지켰기 때문에 기회가 많이 왔고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이다. 다음은 롱펠로우의 시 ‘인생찬가’의 한 구절을 소개한다. “세상의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노영 안에서, 말 못하고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싸움에 이기는 승자가 되라.”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도 노력이지만 시대를 읽고 상황을 넓게 바라보며 어느 지점 어디가 중(重)한 것이지 알아야 가능하다는 얘기다. 바로 이것이다. 예술이든 스포츠든 사업이든 시대가, 그 시대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결과를 기다리는지 먼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런 결실을 얻기 위해 우리는 어떤 ‘길목’을 지켜야 하는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이는 노소 구별이 필요 없다. 오늘, 그리고 지금 무엇을 기다리며 어떤 ‘길목’을 지켜야 할 것인지…. 혹 아직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 이제 고유명절 새해 첫날인 설날을 맞아 우리 삶의 패러다임이 달라지기를 소망한다. 손용상 / 소설가·한솔문학 대표열린 광장 설날 소망 아이스하키 선수 김연아 선수 상가들 종각역
2023.01.18. 19:35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한인 시니어 20명의 삶을 담은 구술 자서전 ‘바람꽃-The Flowers’을 최근 출간했다. 소망 측이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구술 자서전 출간 프로젝트는 다양한 사업에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들의 아름다운 인생 마무리를 돕고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00쪽에 달하는 바람꽃엔 평생회원, 일반회원, 우물선교 회원, 시신 기증자 등 20명의 인생이 1인 당 20쪽 분량으로 담겼다. 김준자, 성민희 작가는 작업을 총괄했다. 남가주 문단의 중견 작가 성영라, 안경라, 오연희, 윤진아, 전희진, 정국희, 최혜령, 한영 등 8명 작가들은 직접 인터뷰를 해 자서전을 집필했다. 유분자 이사장은 “책 한 권에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인생 여정이 펼쳐져 한국의 근대사와 한인 이민 역사가 녹아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소망 측은 내달 3일(토) 오후 5시30분 세리토스 퍼포밍아트센터에서 ‘바람꽃’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문의는 소망(562-977-4580)에 하면 된다.자서전 소망 구술 자서전 소망 한인 소망 측은
2022.11.14. 16:56
소망 치매 소망 치매
2022.05.24. 19:43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이하 소망)가 매달 두 번째 주 목요일마다 여는 생활 건강 웨비나(온라인 세미나)가 내일(10일)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한다. 정오까지 강의 45분, 질의 및 응답 45분으로 진행될 무료 웨비나에선 이정아 박사(UC어바인 간호학과 교수)가 ‘치매와 수면’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은애 간호사(RN)는 수면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소망 사무실에 전화(562-977-458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접속 링크를 보내준다.소망 치매 소망 소사이어티 소망 사무실 uc어바인 간호학과
2022.03.08. 19:03
저는 소망이 많은 사람입니다. 어쩌면 한순간도 소망을 떠나서 살 수 없었을 겁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도 소망을 간직하고 소망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 그런데 글은 나만의 것은 아닙니다. 글을 쓸 때는 혼자의 것이지만 글이 읽힐 때는 여럿의 것이 됩니다. 글이 내 손을 떠나는 순간 내 글이 아니라는 말은 그런 의미에서 옳습니다. 저는 글을 쓸 때 여럿의 느낌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저는 글을 쓰면 주변 사람에게 보여줍니다. 우선 제일 많이 보여주는 사람은 저의 안주인인 아내입니다. 주로 저의 첫 독자가 됩니다. 칭찬하는 경우도 있지만 틀린 부분이나 어색한 부분, 보통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하지 못할 부분을 이야기해줍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따라서 제 글에는 아내의 생각도 들어있습니다. 제자들에게도 제 글을 보여줄 때가 많습니다. 제자들은 조금 더 조심스럽게 제 글에 대해서 의견을 줍니다. 물론 좋았다든지, 감동을 받았다든지 하는 인사말로 시작합니다. 평가에도 예의가 필요한 법이니까요. 그러고는 가볍게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틀린 부분을 알려주기도 하고, 조금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소개해 주기도 합니다. 우리말 선생이 맞춤법을 틀릴까 하고 생각하겠지만, 저도 자주 틀립니다. 글을 쓸 때 맞춤법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저의 말은 그런 의미에서 진실입니다. 제 글의 내용을 제자들과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열심히 이야기 나누어주는 제자들의 생각도 제 글에 들어와 있습니다. 제 글이 책으로 만들어지기까지도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습니다. 책을 내는 출판사가 저자의 글에 대해 생각하는 방향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저자의 생각을 그대로 책에 담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도 귀한 것입니다. 저자를 존중하는 것이지요. 다른 하나는 저자의 생각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편집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 생각도 귀합니다. 저자의 생각이 독자에게 잘 닿을 수 있게 노력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두 생각 모두에 고마워합니다. 그래서 제 책을 내는 출판사는 두 종류의 곳이 모두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새로 준비하는 책은 편집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소망을 나눈 책입니다. 당연히 이 책에는 편집자의 생각과 소망도 담겨 있습니다. 제가 쓰는 글은 저의 소망입니다. 세상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저의 소망입니다. 서로를 귀하게 생각하고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저의 따뜻한 소망입니다. 그리고 제 글을 읽은 많은 분에게 오늘 하루 힘들었던 마음에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절실한 소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소망은 저의 소망만이 아닙니다. 제 글을 도와준 아내의 소망이고, 제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준 제자들의 소망입니다. 제 글을 독자께 좋은 모습으로 이어준 편집인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이제 저의 소망이 독자들의 소망이 되기 바랍니다. 여러 소망이 모여 세상이 아름다워지기를 다시 또 소망합니다. 조현용 / 경희대학교 교수아름다운 우리말 소망 생각 모두 우리말 선생 부분 보통
2022.01.16. 17:17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아프리카 빈국 차드에서 벌이는 생명 살리기 운동 강화를 위해 올해 지원총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신설했다. 초대 위원장은 지난해 말까지 OC장로협의회장을 지낸 황치훈 이사가 맡는다. 최영희, 조앤 이 이사는 홍보 대사로 선임됐다. 황 위원장은 “위원 수를 곧 10명까지 늘릴 것이다. 동참할 뜻있는 이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소망 측이 위원회를 설립한 것은 14년째 이어온 차드 지원 활동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이를 전담할 조직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차드 지원 사업은 위원회와 차드 지부(지부장 박근선)가, 소망의 또 다른 주요 사업 ‘웰빙, 웰 에이징, 웰 다잉 캠페인’은 유 이사장과 사무국이 주로 맡게 된다. 차드 지원은 우물 파기, 쌀 보내기, 교육 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이루어진다. 14년 동안 마련된 우물은 지난해 새로 판 46개를 포함, 482개다. 우물 하나 파는 데 드는 비용은 약 3500달러다. 소망 측은 매년 8월 쌀 구입 기금 모금을 시작, 12월 현지에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황 위원장은 “25달러면 4인 가족이 1달 동안 먹을 양식이 생긴다”고 말했다. 소망은 5개의 학교와 1개의 교회를 설립했다. 이 중 한 학교는 황 위원장의 기부로 설립됐다. 학비가 없어 공부를 못하는 학생을 위해 월 30달러를 3년 동안 후원하는 결연 사업도 벌이고 있다. 유 이사장은 “후원을 받은 에릭 그등이란 청년이 한국 한동대 법대를 졸업하고 워싱턴DC에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지금은 차드 지부에서 현지인을 돕고 있다. 제2, 제3의 에릭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에 참여하거나 기부를 원하는 이는 소망 사무국(562-977-4580)으로 연락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차드위원회 소망 소망 차드위원회
2022.01.13. 20:10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오는 13일(목) 오전 10시30분 ‘현명한 유산 상속 방법’이란 주제로 무료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유진(사진) 유산 상속 변호사가 강사를 맡는다. 소망 측은 참가 신청자에게 웨비나 링크를 보내 준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소망
2022.01.10. 17:16
올해에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이고 노력하여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작년엔 무슨 신년 계획을 세웠나 일기장을 찾아보았다. 작년의 소망 중엔 다 이루지 못하고 계속되는 부분이 많다. 작년의 소망을 수정하여 금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만들어 보았다. 소망 중에 바라는 것은 내 의도와 노력의 영향이 아닌 나보다 큰 질서 속에서 나에게 주어지는 것들이 많고, 내가 노력해서 이루려는 부분도 있다. 금년에도 가족들이 건강하고, 각자 하는 일이 뜻대로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들의 행복이 나의 감사로 이어질 뿐이다. 온 인류가 코로나 팬데믹에서 해방되고 면역력을 얻어 더 건강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 한인 사회의 활력이 빨리 회복되길 기원하고 젊은이들이 정상적인 활기찬 세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조국이 더 잘사는 나라, 평화로운 나라가 되길 소망 한다. 새해에 내가 노력을 기우려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첫째는 내 몸의 건강은 내가 챙겨야 한다. 늙어가는 몸에 맞는 건강생활을 위해 내가 노력해야 한다. 둘째는 내 정신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잘못된 버릇을 고치고, 의식의 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일들이다. 그것은 한번으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집중하고 노력해야 고쳐지고 이룩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첫째, 늙어가며 몸의 건강을 위해서 금년에도 내가 할 일은 적어보자.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버릇을 그대로 이어가자. 그런 버릇은 내가 살아온 과거의 습관이기에 은퇴하고도 계속하기가 어렵지 않다. 2. 건강식사를 하되 소식으로 계속하자. 늙어가면서 육체노동을 적게 하니 열량 많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자. 대신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필수 비타민과 미너랄이 풍부한 건강식을 하자. 그런 차원에서 블로콜리 비빔 오트밀 아침 식사도 계속하자. 3. ‘Use it, or lose it’ 라는 속담처럼, 늙어질수록 근육은 안 쓰면 빠르게 없어지니, 근육운동을 정기적으로 지속하자. 아침에 일어나 하는 스트레칭, 월요 등산과 공원 걷기, 골프, 탁구, 체육관에 가서 근육 운동을 하는 일을 계속하되 너무 과격하겐 하지 말자. 둘째, 정신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나쁜 버릇을 고치고 내 의식의 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자. 내게 알려진 나의 나쁜 버릇을 고치려고 노력하자. 내가 아직 모르는 나의 부족함과 나쁜 버릇도 찾아보고, 고치도록 노력하자. 1. 웃으며 감사하며 살도록 노력하자. 고생하며 자라던 시절 생긴 찌들고 찡그리는 버릇, 화를 잘 내는 버릇을 계속해서 고치도록 노력하자. 지금 돌아보는 여유 속에, 감사와 은혜도 보이니, 감사와 은혜를 찾아 가슴속을 데워 그 온기가, 옛 찌그러지고 경직된 표정을 바꾸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웃도록 노력하자. 가짜 웃음이 안되도록, 감사와 은혜를 찾아,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얼굴표정을 감사와 웃음으로 만들자. 2.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노력을 계속하자. 데이비드 호킨스 정신과 의사는, 수용 단계(Acceptance level), 세상을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단계를 거쳐야만 사랑과 기쁨의 단계로 진화 한다고 그의 책 Power vs Force 에서 말한다. 있는 그대로 자연에서 배우자.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도록 노력하자. 그들의 입장에 서 보면 그들의 생각과 판단이 맞을 수 있다. 나 자신도 과거에 있었던 그대로, 그리고 현재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남에게 노출될까 봐 내 속에 숨겨둔 비열하고 추한 비밀들과 죄악들을 내 자신이 찾아가서 사실대로 인정하고 있었던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자. 가짜로 꾸민 내가 아닌 진실한 나를 내가 받아들이는 작업을 계속하자. 나만 아는 죄를 가지고도, 결점과 약함을 가지고서도 지상에 존재하는 위대한 세상의 한 부분이며 이웃이며 국민인 것을 감사하자. 남을 함부로 비평, 가르치고, 내 입장만 고집하지 않고, 나와 이웃들이 모두 신성한 존재로 생각하고 느껴지도록 노력하자. 3. 오랜 동안 써온 일기를 계속 쓰자.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한 일들을 찾아보자. 은혜를 찾아 감사하자. 새해소망으로 작정된 일들의 진행과정도 매일 찾아보며 개선하자. 나누고 싶은 일은 글로 쓰는 연습에 도전하여 좋은 글을 써서 신문에 올려 나누도록 노력하자. 살며 배우며 소망 오하이오 정신과 마음 대신 건강 가짜 웃음
2022.01.07. 16:15
모두 정말 어려운 지난 2년을 힘들게 극복하고 이제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생각하기도 기억속에도 담고 싶지않은 지나간 2년은 모든 세상이 암울하기만 했다. 새 해는 흑호(검은 호랑이)의 해로 남은 코로나 여운을 말끔히 씻어내는 한해가 되어 고통 속의 지난 2년을 깨끗하게 날려버리는 희망의 언덕을 넘어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고 또 곧 그렇게 될 것이라 믿는다. 세상이 모두 단절된 암흑같은 지난 세월은 본의 아니게 유배된 생활을 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옹졸하고 독안에 든 쥐같은 성격이 되는 듯 했다. 그런 것들이 아마도 코로나19 스트레스 아닌가 싶다. 세상을 호령하듯 새해 호랑이해에는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정상적인 삶이 우리곁에 오리라 기대해본다. 올해에는 마음속에 갇아둔 어두운 모든 그림자들, 도토리 키재기 같은 모든 분노, 시기, 질투 등 코로나로 부쩍 자라버린 그늘진 마음을 새롭게 떠로은 새해 태양속에 날려버리자. 씨없는 수박을 만들어낸 우장춘박사의 사위인 일본의 사업가 이나모리 가즈오가 쓴책 〈좌절하지 않는 한 꿈은 이루어진다〉는 책이 우리 삶에 다시 한번 깊은 감명을 주는 시간이다. 연초에 보람차고 희망찬 꿈을 간직하고 좌절과 실의를 떨쳐버린다면 그 꿈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을 이룬 것이리라. 힘든 시간을 보낸만큼 우리 모두는 그만큼 더욱 강해지는 인내력과 면역력을 얻었다. 이제 그 고난의 언덕을 넘어서면서 새롭게 꽃피우는 봄이 화사하게 우리곁에 다가 오리라. 이번 겨울이 지나가는 오는 3월 버들강아지 싹트는 물가, 진달래와 철쭉이 만발하고 여기저기 목련화가 그 수려한 모습을 자랑할 때가 오면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열고 넓고 확터진 산야를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마음껏 뛰어 다니고 싶다. 이제 곧 이 모든 아픔과 슬픔은 한장의 파노라마가 되어 흩어져 사라지리라. 배은나 기자새해 소망 새해 소망 새해 호랑이해 새해 태양속
2022.01.02.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