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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업률 4.7%까지 올라갈 수도

UVA 경기 예측 보고서

워싱턴DC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워싱턴DC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연방정부 감축 기조가 이어지면서 워싱턴지역 경제가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버지니아대학(UVA) 웰던 쿠퍼 공공서비스 센터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버지니아 실업률이 3.2%에서 올연말 3.9%로, 내년에는 4.7%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의하면 버지니아 일자리 7개 중 1개꼴로 연방정부와 관련돼 있으나 최근의 감축 추세와 경기 하락 국면이 이어진다면 어쩔 수 없이 실업률 증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고서는 향후 경기 침체가 연방정부 감축 뿐만 아니라 최근 7년 이상의 장기 호황 국면에 따른 연착륙 트렌드로 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에릭 스코르선 센터 상임이사는 “버지니아 주민 중 연방정부 공무원과 하청업체 직원이 수십만명을 헤아린다”면서 “연방정부에서 시작된 해고바람이 하청업체로 옮겨가고 있으며 연쇄적으로 식당과 소매서비스업 등으로 번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코르선 상임이사는 “현재 경기 침체와 겹쳐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이 버지니아를 떠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방분야 예산이 여전히 건재하고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각종 조치로 대서양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 다른 악재를 어느 정도 상쇄시킬지 관심”이라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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