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카운티 실업률 소폭 하락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달 실업률이 4%로 집계됐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이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의 카운티 실업률은 4월의 4.1%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지만 1년 전인 지난해 5월(3.6%)에 비해서는 다소 상승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5월 실업률은 전국 평균과 같은 수준이며 가주의 4.9%보다는 낮다.      4월과 5월 사이 샌디에이고에서는 비농업 부문에서 총 6600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으며, 농업 부문에서는 300여 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광업계에서도 3400개의 일자리가 늘었고, 정부 부문에서는 700여 개가 증가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고용 현황을 1년 단위로 살펴보면 지난해 5월부터 올 5월까지 1년 동안 비농업 부문에서는 총 1만6200여 개의 일자리가 증가했고 농업 부문은 200여 개가 감소했다.카운티 실업률 카운티 실업률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난달 실업률

2025.06.24. 19:51

“공대 나와 온실 청소”…캐나다 청년 실업률, 25년래 최고

 수십 년 만에 닥친 최악의 청년 취업난이 캐나다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덮치고 있다.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1990년대 중반 이후 가장 높은 청년 실업률이 기록되면서, 졸업장을 손에 쥔 청년들이 전공과 무관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거나 아예 구직을 포기한 채 대학원으로 ‘도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상황은 ‘암울하다’는 한마디로 요약된다. 캘거리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사라 정 씨는 전공을 살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결국 석사과정 진학을 결심했다. 기계 공학 학위를 받고도 가든 센터에서 잡일을 하며 생활비를 버는 청년, 400-500곳에 지원서를 넣고도 면접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공대생의 이야기는 더 이상 소수의 사례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청년 실업난이 캐나다 경제 전반의 문제를 예고하는 ‘탄광 속의 카나리아’ 같은 조기 경보 지표라고 경고한다. 팬데믹 이후 잠시 있었던 채용 붐은 끝났고, △고물가와 고금리 △일자리 증가 속도를 앞지른 급격한 인구 증가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불러온 경제 불확실성이라는 ‘퍼펙트 스톰’이 청년층을 덮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업들이 불황기에 인력을 감축할 때 ‘가장 나중에 들어온 사람을 가장 먼저 내보내는’ 전략을 쓰기 때문에,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경험이 단순한 ‘일시적 어려움’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캐나다의 과거 연구에 따르면, 불황기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은 이후 수년간 지속적인 소득 손실을 겪는 ‘임금 상흔’ 현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기대했던 직업이 아닌 저임금 분야에 자리 잡게 되면서 장기적인 소득 전망이 어두워지는 것이다.   이러한 암울한 현실은 청년들의 삶 자체를 유예시키고 있다. 맥마스터 대학을 졸업한 벤 구치 씨는 그의 부모님이 20대 중반에 이미 경력을 쌓고 집을 사며 삶을 꾸렸던 것을 떠올린다. 그는 “나는 아직 경력을 시작하지도 못했다”며 “마치 내 삶이 시작되기를 그저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 전문가는 “일부 청년들은 부모 세대보다 더 잘살고 있지만, 다른 많은 청년들은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 멈추지 않는 러닝머신 위에서 더 빨리 달려야 하는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며 청년층 내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캐나다 실업률 청년 실업률 청년 취업난 청년 실업난

2025.06.11. 11:42

썸네일

카운티 실업률 소폭 하락…4월 4%, 전달 비 0.2%P 줄어

지난달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실업률이 전달인 3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4월 실업률은 4%로 3월의 4.2%에 비해 0.2%P 하락했다. 그러나 1년 전인 지난해 4월의 3.8%에 비해서는 0.2%P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가주 전체의 실업률은 5%, 전국 평균은 3.9%로 조사됐다.   3월과 4월 사이 샌디에이고 지역의 비농업 고용은 155만9900명에서 156만6900명으로 7000명 증가했으며, 농업 부문 고용도 300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민간 교육 및 건강서비스 분야가 월간 기준 가장 큰 폭의 고용 증가를 보였다. 총 25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으며 이 중 90% 이상은 보건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 발생했다. 민간 교육 서비스는 2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이 외에도 5개 산업 부문에서 총 6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관광 부문은 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고 정부 공공부문도 1800개의 일자리를 더했다.   반면 4개 산업 분야에서는 총 15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가장 많이 준 것은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로 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2024년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샌디에이고의 비농업 고용은 총 8800명 증가했으며 농업 부문은 200명 감소했다.      이 기간에도 민간 교육 및 건강 서비스 분야가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총 1만1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고 이 중 1만400개는 보건 및 사회복지 분야였다. 정부 공공부문(9500개)과 관광부문(1700개)에서도 총 1만12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하지만 제조업(4000개 감소),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3900개 감소), 무역·운송·유틸리티, 금융, 정보, 건설, 기타 서비스 등 총 7개 산업 부문에서는 1만34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김영민 기자카운티 실업률 카운티 실업률 샌디에이고 카운티 건강서비스 분야

2025.05.20. 20:43

내년 실업률 4.7%까지 올라갈 수도

연방정부 감축 기조가 이어지면서 워싱턴지역 경제가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버지니아대학(UVA) 웰던 쿠퍼 공공서비스 센터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버지니아 실업률이 3.2%에서 올연말 3.9%로, 내년에는 4.7%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의하면 버지니아 일자리 7개 중 1개꼴로 연방정부와 관련돼 있으나 최근의 감축 추세와 경기 하락 국면이 이어진다면 어쩔 수 없이 실업률 증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고서는 향후 경기 침체가 연방정부 감축 뿐만 아니라 최근 7년 이상의 장기 호황 국면에 따른 연착륙 트렌드로 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에릭 스코르선 센터 상임이사는 “버지니아 주민 중 연방정부 공무원과 하청업체 직원이 수십만명을 헤아린다”면서 “연방정부에서 시작된 해고바람이 하청업체로 옮겨가고 있으며 연쇄적으로 식당과 소매서비스업 등으로 번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코르선 상임이사는 “현재 경기 침체와 겹쳐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이 버지니아를 떠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방분야 예산이 여전히 건재하고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각종 조치로 대서양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 다른 악재를 어느 정도 상쇄시킬지 관심”이라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실업률 내년 내년 실업률 실업률 증가 연방정부 감축

2025.05.13. 12:07

썸네일

비농업부문, 4월 고용 17만7000명 증가…실업률 4.2%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경기 침체를 가져올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가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노동부는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7만7000명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12개월 평균 증가 폭(15만2000명)을 웃도는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3만3000명)도 크게 상회했다.   지난 2월 고용 증가 폭은 10만2000명으로 1만5000명 하향 조정됐고, ‘깜짝 증가’를 보였던 3월 증가 폭은 18만5000명으로 4만3000명 하향 조정됐다. 2∼3월 하향 조정 폭은 종전 발표 대비 5만8000명에 달했다.   의료(5만1000명), 운수·창고(2만9000명), 금융 활동(1만4000명), 사회지원(8000명) 부문이 4월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연방정부 고용은 9000명 감소해 정부효율부(DOGE)가 주도한 공공영역의 인력 구조조정을 반영했다.   또 지난 1월 이후 연방정부 고용 감소 폭은 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이 같은 수치에 대해 “유급 휴가 중이거나 퇴직수당을 지속해서 받고 있는 직원들도 취업자로 집계된다”라고 설명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2% 올라 3월 상승률(0.3%) 대비 둔화했다. 전년 동기 대비 임금 상승률은 3.8%였다.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및 전년 대비 모두 전문가 전망보다 각각 0.1%포인트 낮았다.   임금 상승률 둔화는 임금 상승발 물가 상승 압력 우려가 약화했음을 시사한다.   4월 실업률은 4.2%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고, 전문가 예상에도 부합했다.     4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4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시행된 후 첫 공식 실물경제 통계라는 점에서 월가의 관심이 주목돼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효한 10%의 기본관세는 4월 5일 발효됐고, 9일 발효됐던 국가별 개별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됐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총 145%의 관세가 유지되고 있다.   평균 수준을 웃도는 고용 증가와 실업률 유지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노동시장이 4월 들어서도 여전히 탄탄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많은 이들이 이번 지표를 두고 ‘과거의 일’이라고 일축하겠지만, 이번 수치는 불확실한 시기에 접어들면서도 미국 경제가 회복력이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비농업부문 실업률 고용 증가 연방정부 고용 비농업 고용

2025.05.04. 17:41

카운티 1월 실업률 4.5%로 상승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 1월 실업률이 4.5%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인 지난해 12월에 비해 0.3%포인트 그리고 1년 전에 비해서는 0.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이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사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비농업부문에서 2만5300여개의 일자리가 줄었고, 농업부문에서도 200여개나 감소하는 등 로컬 산업계 전반에서 고용이 감소했다.   특히 같은 기간 고용이 감소한 분야 중 소매업이 60%를 차지했고 교통, 운송, 유틸리티 부문에서도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 및 관광부문 역시 5000여개의 고용이 줄어드는 등 큰 감소를 보였는데 이 중 86%가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했다. 업계에서는 계절적 해고가 이어지면서 해당 부문의 고용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4년 1월과 2025년 1월을 비교했을 때, 비농업 부문의 일자리는 총 33300여가 증가했고 농업부문의 일자리는 3330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기준 캘리포니아주의 실업률은 5.5%, 전국 실업률은 4.4%로 집계됐다.카운티 실업률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국 실업률 비농업 부문

2025.03.18. 20:18

12월 실업률 4.3%…전달 비해 0.3%p 하락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달 실업률이 전달 대비 소폭 하락했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의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4.3%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이 보고서는 이 기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비농업 부문의 고용은 157만9400명에서 158만900명으로 1500명 증가했지만 농업부문은 300명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무역 및 운송, 유틸리티 업종에서 가장 많은 고용 증가를 기록했고, 민간 교육 및 건강 서비스 업종은 감소폭이 가장 컸다.   한편 지난해 12월 가주의 실업률은 5.2%, 미 전국의 실업률은 3.8%로 집계됐다.실업률 하락 가주의 실업률 지난달 실업률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5.01.28. 20:39

SD 11월 실업률 소폭 하락…10월 4.7%에서 4.6%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달 실업률이 전달인 10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이 지난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11월 실업률은 4.6%로 집계됐는데 전달인 10월의 4.7%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일자리는 비농업부문의 경우 지난 10월 157만 6400명에서 11월 157만 9200명으로 2800여 개가 늘었고 농업부문도 100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업률 소폭 실업률 소폭 지난달 실업률 대비 소폭

2024.12.24. 19:50

캐나다 실업률 8년 만에 최고치 기록

  캐나다의 실업률이 11월 기준 6.8%로 상승하며 지난 8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2017년 이후 최고치로, 캐나다 내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1월에 51,000명이 신규 취업했음에도 불구하고, 87,000명이 새로 구직 대열에 합류하며 실업률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4월 이후 1.7% 상승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일하지 않았거나 일한 경험이 없는 실업자 비율이 작년 11월 39.5%에서 올해 46.3%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실업률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가 10.8%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P.E.I.)가 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스캐쳐원은 5.6%로 가장 낮았고 매니토바가 5.8%로 그 뒤를 이었다. 온타리오는 7.6%로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토론토는 8.1%로 주 평균보다도 더 높았다.   장기 실업자 문제도 심각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자 중 21.7%가 27주 이상 연속 실업 상태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5.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청년층(15~24세)의 실업률은 13.9%로 가장 높았으며, 55세 이상 실업률은 소폭 증가한 5.3%를 기록했다. 여성 실업률은 5.8%로 증가했지만, 남성 실업률은 5.7%로 변동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산업은 일자리 증가세를 보였다.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17,000명(0.9%)이 신규 채용되었으며, 건설업에서도 18,000명(1.2%)의 고용 증가가 있었다. 도소매업은 가장 많은 39,000명(1.3%)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고용 시장의 일부 활기를 불어넣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실업률 직장 일자리

2024.12.10. 13:38

썸네일

가주 실업률 5.4%, 전국 최고…지난주 실업급여 21%나 증가

캘리포니아주에서 해고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폭스11뉴스는 가주고용개발국(EDD) 자료를 인용, 지난 10월 가주에서만 55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15일 보도했다. 최근 물가상승이 둔화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업률은 올라가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10월 가주 실업률은 5.4%까지 올랐다. 이는 전국 실업률 평균(4.1%)보다 높은 수치로 가주는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주로 꼽혔다.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실업급여 청구 건수도 늘고 있다. EDD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급여 신규신청은 21%나 늘었다. 신규신청은 전체 실업급여의 21%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DD 등 노동분야 전문가들은 가주 실업률 상승세가 전국보다 가파르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 실업자 수는 이전과 비교해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   EDD 전 국장인 미셸 버닉 변호사는 “지난 몇 달간 매달 2만2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면서 “10월에는 5500개 일자리가 사라지는 데 그쳤다”고 안도했다.   최근 가주 실업률 급증세가 완화된 요인은 헬스케어 분야 고용 유지 덕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펜데믹 이후 물가가 22% 이상 상승하면서 경기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 실업률 증가 추세가 계속돼 실업급여 청구가 늘어날 경우 가주 경제 부담도 예상된다.     버닉 변호사는 “전국 최고 수준인 가주 실업률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최고수준 실업률 전국 실업률 전국 최고수준10월 실업률 상승세

2024.11.17. 19:43

9월 실업률 4.6%…0.5% 감소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9월 실업률이 전달 대비 소폭 하락했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달 실업률은 4.6%로 집계됐는데, 이는 8월에 기록된 5.1%에 비해 0.5% 감소한 것이다. EDD는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지난 8월과 9월 사이 비농업 부문에서 47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반면 농업부문에서는 400여개의 일자리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실업률 감소 지난달 실업률 샌디에이고 카운티 반면 농업부문

2024.10.22. 20:28

STEM 학위 소지자, 급여 더 높고 실업률 낮아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학위를 취득한 근로자가 그렇지 않은 근로자에 비해 더 높은 급여와 더 낮은 실업률을 보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뱅크레이트닷컴이 근로자의 중간 연봉과 실업률을 기준으로 2024년 ‘가장 가치 있는 대학 전공’을 분석한 결과, STEM 전공은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아 STEM 전공의 높은 소득이 일관된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연봉이 높은 전공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전공이 모두 STEM 전공이었으며, 상위 10위 전공의 중간 연봉은 9만5000달러~11만5000달러 사이였고 실업률은 0.9%~2.3%였다.   이에 비해 학사 학위를 취득한 모든 정규직 근로자의 중간 연봉은 6만4911달러, 실업률은 2.2%로 STEM 전공에 비해 연봉은 낮고 실업률은 높은 편이었다.   가장 가치 있는 대학 전공 1위는 ‘전기공학’으로 중간 연봉 11만5000달러, 실업률 1.9%를 기록했다. ▶컴퓨터공학(중간 연봉 11만2000달러·실업률 2.1%) ▶석유공학(Petroleum engineering·중간 연봉 10만 달러, 실업률 0.9%)▶항공우주공학(중간 연봉 10만500달러·실업률 1.9%) ▶재료과학(Materials science·중간 연봉 10만 달러·실업률 1.1%) ▶기계공학(중간 연봉 10만 달러·실업률 1.9%) ▶전기공학기술(Electrical engineering technology·중간 연봉 10만 달러·실업률 1.5%) ▶엔지니어링 역학, 물리학 및 과학(Engineering mechanics, physics, and science·중간 연봉 10만 달러·실업률 1.5%) ▶화학공학(중간 연봉 10만 달러·실업률 2.1%) ▶보험계리학(Actuarial science·중간 연봉 9만5000달러·실업률 1.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하위권에 위치한 전공은 예술 및 인문학 분야의 학위였다. ‘가장 가치 있는 대학 전공’ 순위에서 하위 10개 전공자의 중간 연봉은 4만~5만3000달러 사이였고 실업률은 2.9%~5.5%로 높은 편이었다. 순위 중 최하위를 기록한 ‘스튜디오 아트’ 전공자의 중간 연봉은 4만 달러, 실업률은 4.6%로 1위인 ‘전기공학’ 전공자보다 중간 연봉이 7만5000달러 낮고 실업률은 2.7%포인트 높았다. 윤지혜 기자실업률 소지자 stem 전공 stem 학위 대학 전공

2024.10.01. 21:08

실업률 상승…당국 예의 주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달 실업률이 높은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로컬 고용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 6월 실업률은 4.5%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달인 5월 대비 1.2% 오른 것이다. 로컬 고용당국은 6월의 실업률 상승은 주로 각급 학교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이들 학교에 재직 중인 교원들이 모두 일시 실업상태로 조사됐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과 6월 사이 공립학교의 방학으로 인해 줄어든 일자리는 800개 그리고 사립학교의 교원 일자리는 1100개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실업률 상승 실업률 상승 지난달 실업률 로컬 고용당국

2024.07.23. 19:44

메트로서 일자리 구하기 갈수록 어려워진다

대졸 구직자 쏟아져 일자리 부족 월마트, 매장 축소 구조조정 추진   지난달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실업률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 속 대학을 졸업한 신규 구직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7일 조지아주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5월 실업률은 3.4%로, 한 달전 2.8%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8월(3.5%) 이후 최고치다. 신규 일자리가 8500개 창출됐지만 구직자가 일자리 증가분의 1.8배인 1만 5520명이나 늘었다. 현재 취업자는 329만 2607명이며, 구직 중인 미취업자는 11만 547명이다.   실업률이 다소 올랐지만 여전히 35개월 연속 4% 미만대를 유지하고 있어 고용시장은 호조다. 노동부 측은 "고등학교·대학교 졸업생의 첫 취업이 늦어지는 추세에 따라 여름철 실업률이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실업급여 신청 건수 역시 1년 전보다 15% 낮다.   다만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 취업률 반등이 늦춰질 수 있다. 연방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 12개월간 메트로 지역 임금 상승률은 1.13%에 불과하다. 대기업의 구조조정 소식도 적지 않다. 소매업 대형 고용주인 월마트는 다음달 던우디와 마리에타 지점을 폐쇄하며 각각 295명, 92명을 해고할 전망이다.   업종별 인력 수요 차이도 크다. 영화 산업과 소매 물류, 운송업은 둔화가 예상된다. 금융 컨설팅 회사 피드몬트 크레센트 캐피털의 마크 비트너 이코노미스트는 "메트로 애틀랜타 고용의 대부분은 의료 분야"라며 "병원, 금융, 회계 분야는 쉽게 일을 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실업률 애틀랜타 지역 여름철 실업률 애틀랜타 고용

2024.06.28. 14:16

미국인, 높은 물가를 실업률 상승보다 2배 더 혐오

미국인들은 물가가 오르는 것을 실업률이 오르는 것보다 두 배나 더 싫어하며, 이 때문에 경기 부진에도 대응해야 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범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인들의 물가 상승 혐오는 구매력 감소 외에도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하버드대 스테파니 스탄체바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 보도한 데 따르면 미국인들은 평균적으로 물가상승률이 1%포인트 오르는 것을 실업률이 1%포인트 오르는 것보다 두 배나 더 나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실업률은 5월 현재 4%로, 만약 5%로 상승하면 실업자 수가 170만명 늘어나게 된다. 물가상승률이 1%포인트 오르는 것이 이같은 실업자 대량 양산보다 더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는 얘기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물가 상승을 싫어하는 이유는 단순히 구매력 잠식 우려뿐만 아니라 정신적 부담 때문으로 나타났다. 빠듯한 예산에서 돈을 쓰려면 심리적인 타격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스탄체바 교수는 “이는 복잡한 문제”라면서 “예산 기준이 빠듯해지지 않아도 인플레이션은 늘 돈을 쓸 때 다시 생각하게 하는 요인으로, 기본적으로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미국인들이 고물가에 대한 부담을 크게 받고 있는 만큼, 연준이 금리를 낮추는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연준이 목표로 잡고 있는 물가상승률은 2.0%다. 지난 5일 상무부가 발표한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올라 연준 목표보다 아직 높다.   이 때문에 연준은 오는 1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준금리는 20여 년만의 최고 수준이지만 아직 물가가 목표 범위 내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낮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일부 학자들은 물가상승률 2.7%는 용인할 수 있는 정도라고 평가한다. 작년 4월의 4.4%보다 많이 내려온 것이고 2022년 6월의 7.1%와 비교하면 3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WSJ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못하는 것은 미국인들이 물가 상승을 너무나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실업률 실업률 상승 물가 상승 연준 목표

2024.06.10. 21:29

가주 실업률 5.3%전국 최고…4월 신규 일자리 71% 감소

고용시장 침체로 가주 실업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가주고용개발국(EDD)이 지난 17일 발표한 4월 가주 실업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3월 1만8200개였던 신규 일자리가 5200개 증가에 그치며 실업률이 전국서 가장 높은 5.3%를 기록했다.     한 달간 신규 일자리 감소율이 71.4%에 달한다.   전국 실업률은 3.9%로 신규 일자리는 전달 31만5000개에서 17만5000개로 44.4%가 줄었다.   같은 날 발표된 연방 통계에 따르면 2년 전만해도 실업자 1명당 2개의 일자리가 있던 가주는 제조, 정보, 전문직, 비즈니스 서비스 등 주요 경제 부문에서 일자리가 감소해 지난 3월 일자리 100개당 실업자 수가 14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2개월 동안 가주 내 실업자 수는 16만4000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는 이전만큼 풍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의료 및 사회 지원 부문은 지난달 1만100개의 일자리가 추가돼 지난 12개월 동안 약 15만5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추가된 전체 신규 일자리의 75%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주 관광업 회복으로 호텔과 레스토랑에서의 고용이 증가한 데 힘입어 레저 및 접객업은 지난달 31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공공 부문 일자리도 2600개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실업률 일자리 신규 일자리 전국 실업률 가주고용국 EDD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5.21. 23:35

썸네일

SD카운티 실업률 상승세

올 들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실업률이 약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주 고용개발국(EDD)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달 실업률은 4.7%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달인 1월 대비 0.4% 증가한 것이며 1년 전에 비해서는 1% 상승한 것이다.카운티 실업률 sd카운티 실업률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난달 실업률

2024.03.12. 18:07

LA 실업률 5.4%…2년 만에 최고점

실업률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LA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1월 LA카운티의 실업률이 202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5.4%로 집계됐다. 가주 전체 평균 5.2%에 비해 0.2% 높다. 특히, 청년층의 실업률 상승이 심각했다. 20~24세의 1월 실업률은 7.2%로 전년 동월 대비 2.1%p 증가했다. 전국 평균 실업률도 3.7%로 2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가주노동통계국(EDD)에 따르면, LA카운티의 실업자 수는 작년 12월 51만4000명에서 2024년 1월 52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0만6000명 증가한 수치다.   작년 12월 대비 올해 1월 직업 감소가 가장 큰 산업은 유통업으로 1만48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이어 전문·기업 서비스(1만900개), 예술·엔터테인먼트·레크리에이션(9500개), 영화·음악 녹음 산업(5000개), 제조업 부문은(3700개) 순으로 일자리가 감소했다.     반면,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부문은 의료·사회 복지 분야로 3만86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또한, 사교육 및 숙박·식음료 서비스도 1만3000개 증가했다.   EDD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감소하고, 공급망 혼란으로 인해 기업들이 생산을 줄이면서 일자리가 줄어든 것을 실업률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급여 증가율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BBC는 임금 상승률이 2022년 정점을 찍은 이후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임금 상승률은 2022년 초 9.3%에서 전년 대비 3.6%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업률 상승과 급여 증가율 둔화는 LA카운티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하은 기자실업률 최고점 실업률 상승 이번 실업률 la 실업률

2024.03.11. 20:08

지난달 카운티 실업률 소폭 상승…전달 4.2%에서 0.1% 올라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실업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주고용개발국(EDD)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실업률이 4.3%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달 대비 0.1% 상승한 것이다.     이 기간 중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비농업부문에서 6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발생했다고 EDD가 발표했다.카운티 실업률 소폭 상승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난달 카운티

2024.01.23. 19:48

10월 로컬 실업률 다소 상승…4.1%에서 4.2%로 0.1% 올라

지난달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실업률이 전달 대비 약간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실업률은 4.2%로 집계됐는데 이는 9월 대비 0.1% 상승한 것이다.   한편 10월달 가주의 실업률은 4.8% 그리고 전국의 평균 실업률은 3.6%로 나타났다.실업률 로컬 로컬 실업률 평균 실업률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3.11.28. 20:3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