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 달 전인 5월의 4%보다 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보다도 높은 수치다. 캘리포니아주 전체 실업률은 5.7%, 미국 전국 평균은 4.4%였다.
주고용개발국(EDD)이 지난 1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5월부터 6월 사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157만4600명에서 157만3700명으로 900명 정도 감소했다. 같은 기간 농업 부문은 100명의 고용이 늘었다.
가장 큰 감소를 보인 분야는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으로, 총 28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또한 민간 교육 및 건강 서비스, 정부 등 3개 부문에서도 총 24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반면 레저 및 접객업, 건설업 등을 포함한 4개 부문은 6월 한 달간 총 43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