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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 금물’…메릴랜드서 증오범죄 발생

경찰, 용의자 4명 추적

경찰이 공개한 메릴랜드 증오범죄 용의자 모습

경찰이 공개한 메릴랜드 증오범죄 용의자 모습

지난 10일 메릴랜드에서 경악스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메릴랜드주 경찰(MSP)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경 프레드릭의 한 상가건물에서 증오범죄로 추정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피해자인 25세 남성은 상가 주차장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4명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는데, 이 과정에서 범죄 용의자들은 성적 지향을 겨냥한 경멸적인 발언을 했다. 피해자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증오범죄로 추정하고 감시카메라 영상을 증거로 체포 추적에 나섰다. 남성 3명은 검은색 후드 티셔츠를 입었고, 4번째 남성은 회색 후드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다.
 
경찰은 팬데믹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증오범죄가 다시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며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절대 땅을 쳐다보며 걷지 말 것 ▲범죄피해을 당하면 증거를 남길 것 ▲미행당할 경우 인근 경찰서나 사람이 많은 장소로 이동할 것 등을 조언했다.
 
또 경찰은 증오범죄는 모든 사람이 표적이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당수는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 일어나겠는가’며 안이한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릴랜드주 경찰은 프레드릭 증오범죄 사건에 정보가 있는 사람은 301-600-4151로 제보를 요청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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