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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재산세 고지서 발송 또 지연

사정관실 전산 작업 지연이 이유

[로이터]

[로이터]

올해도 쿡 카운티 주택 소유주들에게 전달되는 재산세 고지서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산세 산정을 위한 전산 작업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보통 재산세 고지서는 일년에 두 차례 발송되며 2025년 상반기 재산세 고지서는 1월에 배달돼 3월 4일이 납부 마감일이다.  
 
하반기 고지서는 약 6개월 뒤에 배달되는데 관련 작업이 늦어지면서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재산세를 결정하는 업무를 하는 쿡카운티 사정관실 입장이다.  
 
사정관실에 따르면 각 재산세 고지서 확정을 위해서 전산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담당하는 타일러 테크놀로지라는 회사가 기존 프로그램을 대신할 새 제품 개발을 제 때 하지 못하면서 전체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정으로는 3개월 가량 작업이 밀렸고 고지서 배달은 아무리 빨라도 예년보다 약 1개월 이상 늦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작년의 경우 쿡 카운티 사정관실에서 모든 자료가 정리돼 일리노이 주 재무관실로 데이터가 넘어간 것이 2월 8일이었는데 올해의 경우 4월 말이 지나도 작업이 끝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산세 고지서 배달이 늦어진다 하더라도 모기지 월 납부금을 모기지 회사나 은행에 매달 내는 대부분의 주택 소유주들에게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재산세에 의존하고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늦어진 재산세 납부일만큼 해당 기금을 제 때 받을 수 없어 시청과 도서관, 경찰서, 소방서 등은 재정 압박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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