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오늘의 참전 용사”…6·25 참전군인 하세종 씨
메이저리그 경기서 선정
![뉴욕 시티필드 경기장 스크린에 하세종 수석부회장(왼쪽)이 성조기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KWVA 제공]](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5/21/4970fd0e-3186-4268-a3b8-f57d995594c2.jpg)
뉴욕 시티필드 경기장 스크린에 하세종 수석부회장(왼쪽)이 성조기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KWVA 제공]
이날 경기 3회 말,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하 수석부회장의 한국전 참전 공적과 사회봉사 활동이 소개됐다. 메츠 선발 투수 타이론 메길 선수가 하 수석부회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성조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장을 찾은 2만여 명의 관중은 기립박수로 경의를 표했다.
이날 하 수석부회장은 두 손을 들어 화답한 뒤, 경기장 중앙에서 절을 올리고 바닥에 입맞춤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 수석부회장은 이번 수상을 6·25 전쟁에서 희생된 국군 장병들과 UN 16개국 참전용사들, KWVA 동지들에게 헌정하며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민간 외교 차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참으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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