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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집값과 권장 소득

높은 가격·모기지 이자율에 구매력 하락
집값 90만불 LA선 요구소득 연 23만불

이미 높아진 주택가격과 함께 2년 이상 6% 후반대를 유지해 오고 있는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캘리포니아의 주택 구매 능력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캘리포니아부동산협회(C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의 중간 주택가격은 86만5000달러로 구매 시 20%의 다운페이먼트를 해도 모기지 이자율 6.85%를 적용해서 재산세와 주택보험료를 합친 월 페이먼트는 5530달러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 22만 달러 이상의 소득이 필요하며 이에 충족하는 주민 수는 전체 5명 중 1명꼴인 18%다. 지난 2023년의 19%보다 더 감소한 것이다.
 
이를 해당 지역 인종별 주택구매 능력지수로 살펴보면 캘리포니아의 경우 백인의 경우 21%, 아시안이 27%, 히스패닉과 라티노가 9%, 흑인이 10%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콘도와 타운홈의 중간가격은 67만5000달러로 역시 20%의 다운페이먼트를 하고 구매할 경우 월 페이먼트는 4310달러로 이를 유지하기 위한 연 소득은 17만2000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이를 충족하는 인구는 캘리포니아 전체 인구 중 27%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종별 주택구매 능력지수로 살펴보면 아시안이 38%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의 거주용 부동산의 중간주택가격은 41만2000달러로 20%의 다운페이먼트를 충족하고 동일한 모기지 이자율을 적용한 후 재산세와 주택보험료를 포함한 월 페이먼트는 2630달러로 연 소득 10만5000달러면 구매 가능한 상태다.  
 
전국 38%의 주민이 구매 가능한 소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이 54%로 높게 나타났다.
 
주택 담보 대출금 상승으로 캘리포니아의 모든 주민의 주택 소유는 계속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LA 카운티의 2024년도 중간주택가격은 90만6000달러로 동일한 다운페이먼트와 이자율 기준 페이먼트는 월 5790달러다. 연 소득 23만1000달러를 벌어야 가능한 가격으로, 카운티 인구 중 14%의 주민이 구매 가능한 소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가 캘리포니아에서 주택구매가 가장 힘든 지역으로 조사됐다.  
 
중간 주택 가격은 139만7000달러로 동일한 조건을 적용하면 월 페이먼트는 8920달러로 연 소득이 무려 35만6000달러를 벌어야 가능한 수준이다. 카운티 인구 중 고작 13%의 주민만이 구매 가능한 소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로 3위가 샌디에이고 카운티, 4위가 북가주 샌마테오 카운티, 5위 역시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와 샌타클라라 카운티 순으로 주택구매 능력 지수가 낮은 지역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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