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메이시스와 뉴욕시장실은 “매년 열리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올해는 이스트리버에서 진행된다”며 “브루클린브리지 인근 바지선에서 네 척의 배가 불꽃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6년부터 매년 독립기념일에 열린 메이시스 불꽃놀이는 수십 년 동안 이스트리버에서 진행되다가, 2009년 탐험가 헨리 허드슨이 지역에 도착한 지 400주년을 맞아 허드슨강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이후 2013년까지 허드슨강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되다가 뉴욕시 외곽보로 주민들의 반발로 2014년부터 다시 이스트리버로 장소를 바꿨고, 지난해 10년 만에 허드슨강에서 불꽃놀이가 열렸다가 다시 이스트리버에서 진행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