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가장 많은 강력 범죄 피해자가 발생하는 독립기념일 연휴가 올해는 상대적으로 조용했다. 범죄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시카고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도 예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시카고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로 숨진 주민들의 숫자는 9명이다. 또 40명의 주민들이 부상했다. 단 이 숫자에는 연휴 직전인 지난 2일 발생한 시카고 다운타운 리버 노스의 총격 사건 사망자 4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이 목요일 오후 5시부터 월요일 오전 5시까지로 규정되기 때문이다. 작년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에는 모두 18명이 숨지고 86명이 부상했다. 2023년에는 사망자 11명, 부상자 62명을 기록한 바 있다. 또 2021년에는 1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총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9명이 숨지기도 했다. 올해 독립기념일 총격 사건 사망자는 적어도 최근 6년간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9년에는 5명이 사망했다. 올해 시카고에서는 메모리얼데어 연휴 기간 중에도 최근 16년새 가장 적은 총격 살인 사건 발생을 기록한 바 있다. 6월까지 200명 미만의 살인 사건 희생자를 기록하는 등 강력 범죄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살인 사건 사망자가 6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강도 역시 3년간 증가세를 보이다가 여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편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총격 사건 중에서는 총기 난사도 포함됐다. 지난 4일 오후 11시 백오브더야드 지역인 4800번지대 사우스 저스틴길에서 두 명이 총기를 발사해 7명이 크게 다쳤다. 5일 오전 1시45분에는 리틀 빌리지에서 SUV 차량 내부에서 발포한 총격으로 인해 4명이 총상을 입었다. 전문가들은 독립기념일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몰린 기간에는 대상과 상관없이 총격을 가한 뒤 사라지는 유형의 총기 난사 사건이 많다며 특히 이런 유형은 이전부터 강력 사건이 빈발한 우범 지역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Nathan Park 기자독립기념일 시카고 독립기념일 연휴 지난주 독립기념일 시카고 다운타운
2025.07.08. 14:26
미국 독립 249주년을 맞아 4일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기념 타종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1977년부터 매년 열려온 '우정의 종각 독립기념일 커뮤니티 행사'로, 올해로 48회를 맞았다. 팀 맥코스커 LA 15지구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선출직 공무원들이 함께했다.김응화 무용단 단원들이 전통 한복 차림으로 13개 독립주를 상징하는 13번의 타종에 참여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독립기념일 타종식 종각 독립기념일 독립기념일 축하 기념 타종식이
2025.07.06. 19:36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5일 남가주 일대 해변은 더위를 피해 나온 인파로 북적였다. 5일 샌타모니카 해변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김상진 기자독립기념일 남가주 독립기념일 연휴 샌타모니카 해변
2025.07.06. 19:16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가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역에서 음주운전 및 과속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CHP의 연례 '독립기념일 집중단속(Maximum Enforcement Period)'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며 가능한 모든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집중단속 기간은 4일(목) 오후 6시부터 7일(일) 오후 11시59분까지로 이 기간 동안 샌디에이고, 보더(Border), 엘카혼(El Cajon) 지부 소속 순찰대원들이 카운티 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 기간 각 지역 경찰들도 집중 단속을 벌인다. 지난해 독립기념일 집중 단속 기간 동안 CHP는 주 전역에서 음주운전 의심으로 1336명을 체포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의 1224명보다 증가한 숫자다. 또 지난해 독립기념일 휴일 기간 CHP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9명으로, 2023년의 68명에서 소폭 감소했다. 독립기념일 음주운전 독립기념일 연휴 집중단속 기간 음주운전 의심
2025.07.03. 20:32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됐다. 전국적으로 약 7220만 명이 50마일 이상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항공기 이용객도 584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교통안전국(TSA)은 6일 하루에만 약 290만 명이 공항 보안 검색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오전 LA국제공항(LAX)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김상진 기자독립기념일 la공항 독립기념일 연휴 브래들리 국제선 항공기 이용객
2025.07.02. 21:06
OC 34개 도시 가운데 12곳에서만 독립기념일 폭죽 사용이 허용된다. OC소방국에 따르면 올해 폭죽 발사를 허용한 도시는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코스타메사, 풀러턴, 가든그로브, 헌팅턴비치, 로스알라미토스, 오렌지, 샌타애나, 스탠턴, 빌라파크, 웨스트민스터다. 지정된 장소에서만 폭죽을 쏘도록 제한하는 도시가 많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폭죽은 가주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 불법 폭죽을 구매하거나, 쏘다 적발되면 거액의 벌금이 부과된다. 폭죽은 반드시 성인이 다뤄야 하며, 사람, 차량, 주택, 인화물질과 멀리 떨어진 야외에서 발사해야 한다. 한 번에 한 개의 폭죽에만 점화해야 하며, 쓰고 남은 폭죽은 쓰레기통에 버리기 전, 물에 적시거나 담가야 한다. 당국은 매년 폭죽 관련 화상, 눈 부상이 빈발하고 있고, 화재 위험도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임상환 기자독립기념일 폭죽 독립기념일 폭죽 폭죽 사용 불법 폭죽
2025.07.02. 20:00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중 시카고 지역 공항 이용객이 사상 최대치인 2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카고 항공국은 올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중 오헤어국제공항과 미드웨이국제공항 이용객이 작년 대비 11% 이상 증가한 18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휴 기간 중 오헤어 국제공항은 6일 간 154만 명의 여행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대비 11% 이상 증가한 것이다. 역대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았던 2019년과 비교해서도 9% 증가한 수치다. 각 항공사들은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오헤어국제공항은 오는 6일(일) 하룻동안 30만명이 이용하는 극심한 혼잡이 예상됐다. 이 같은 수치는 오헤어 국제공항의 평소 일일 이용객보다 40% 이상 많은 숫자다. 당국은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중 오헤어국제공항을 오가는 운전자들은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의 공사까지 겹쳐, 충분한 시간 계획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 가급적 CTA 블루라인과 메트라 등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전했다. 당국은 연휴 기간 중 다운타운서 오헤어국제공항까지 자동차로 1시간 이상 소요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 아름다운 공원과 해변, 다양한 문화 및 스포츠 행사 등 시카고의 여름 매력에 비교할 만한 도시는 없다”며 “오헤어와 미드웨이 공항을 통해 시카고를 찾는 여행객들이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독립기념일 시카고 독립기념일 연휴 미드웨이국제공항 이용객 오헤어 국제공항
2025.07.02. 13:23
불법체류자 단속 여파로 남가주 지역의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매년 행사를 주최하던 지역 정부와 커뮤니티 단체들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처라고 이유를 밝혔다. NBC4와 KTLA5 등에 따르면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전후로 열리던 지역 축제와 불꽃놀이가 잇따라 미뤄지거나 아예 열리지 않게 됐다. 특히 라틴계와 아시아계 커뮤니티 주민이 많은 지역에서 행사 보류나 철회가 집중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7월 4일 예정됐던 LA다운타운 그랜드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글로리아 몰리나 여름파티’가 일단 중단됐다. 트럼프 행정부 반이민정책 시위 등을 이유로 행사가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 레크레이션&공원관리국도 4일 ‘이스트LA 로킨’ 행사 계획을 철회했다. 매년 지역 밴드 및 예술가들이 참여해 인기를 얻었지만, 올해는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롤랜드하이츠 중국계 커뮤니티가 참여하던 피터 스카바럼 공원에서 열리는 ‘여름 콘서트&영화상영회’도 미뤄졌다. 라틴계 주민이 97%를 차지하는 구하디시는 3일 예정된 독립기념일 지역 행사를 올해는 아예 접었다. 구하디시 측은 “주민 안전 우려”로 행사를 취소하지만, 행사가 열릴 예정이던 공원 등은 개방한다고 전했다. 인근 벨가든시와 헌팅턴파크시도 독립기념일 축하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보일하이츠, 엘세레노, 링컨하이츠 지역에서도 독립기념일 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됐다. 한편 LA타임스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체류자 단속작전이 계속되면서 요식업소 등 자영업이 타격받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업주들은 합법체류 신분의 직원마저 불체자 단속에 겁을 먹어 출근하지 않고, 손님도 눈에 띄게 줄면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독립기념일 남가주 독립기념일 축하행사 독립기념일 행사 남가주 독립기념일
2025.06.30. 21:09
올해 시카고 시는 ‘독립기념일’(Fourth of July, 7월4일) 불꽃놀이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여름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불꽃놀이를 실시 중인 시카고 시는 ‘독립기념일’이 있는 이번 주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2일(수) 오후 9시와 5일(토) 오후 10시 시카고 강과 미시간 호수를 배경으로 불꽃놀이를 펼친다. 시카고 시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대신 4일 오후 6시30분부터 그랜트 파크서 그랜트 파크 오케스트라가 미국의 대표적인 행진곡과 브로드웨이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시카고 시에 따르면 다운타운에서 불꽃놀이를 보기 가장 좋은 곳은 네이비 피어(Navy Pier)로 꼽혔다. 한편 시카고 시와 달리 서버브 각 타운은 독립기념일인 4일 전후로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양한 축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알링턴 하이츠: 4일 오전 10시부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와 함께 오후에 레크리에이션 파크에서 축하 불꽃놀이. ▶버팔로 그로브: 4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심포닉 밴드 연주에 이어 오후 9시부터 윌로우 스트림 파크서 불꽃놀이. ▶디어필드: 3일 오후 9시15분부터 불꽃놀이 행사, 그리고 4일 오전 8시 5K Run과 낮 12시 퍼레이드. ▶데스플레인: 4일 오전 10시 퍼레이드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오크튼 칼리지에서 불꽃놀이. ▶에반스톤: 4일 오후 9시30분부터 미시간 호수서 불꽃놀이. ▶글렌코: 3일 오후 5시부터 ABBA Salute 행사 및 불꽃놀이. ▶노스브룩: 4일 오전 7시30분 5K Run 행사에 이어 해질녘부터 불꽃놀이. ▶팰러타인: 3일 해질녘 불꽃놀이 행사. ▶샴버그: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6시30분 샴버그 부머스 경기 후 불꽃놀이. ▶스코키: 4일 낮 12시 퍼레이드. 해질녘부터 나일스 웨스트 고등학교서 불꽃놀이 행사. ▶버논힐스: 4일 오후 9시15분부터 센튜리 파크에서 불꽃놀이 행사. ▶위넷카: 4일 오전 10시부터 퍼레이드. 이어 오후 9시20분부터 듀크 차일드 필드에서 불꽃놀이. 이 외에도 대부분의 도시들이 자체적으로 독립 기념일 불꽃놀이 행사를 준비 중인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각 타운별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Kevin Rho 기자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불꽃놀이 행사
2025.06.30. 14:19
독립기념일을 맞아 워싱턴 지역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번 주말 워싱턴 DC에서 펼쳐지는 각종 행사를 통해, 자유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립공원관리청은 날씨의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불꽃놀이는 4일 밤 9시9분에 시작되어 약 17분 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때 워싱턴 기념탑과 리플렉팅 풀 근처의 내셔널 몰의 관람 구역은 보안 지역을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불꽃놀이 직후, 링컨 기념관과 제2차 세계대전 기념관 사이의 인디펜던스 애비뉴 구간은 안전 점검을 위해 일정 시간 폐쇄된다. 불꽃놀이를 잘 볼 수 있는 지역은 연방의사당, 링컨기념관, 내셔널 몰,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 기념관,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백악관 엘립스, 웨스트 포토맥 공원, 이스트 포토맥 공원, 아나코스티아 공원 등이며, 버지니아 지역은 조지 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웨이, 네덜란드 카리용 부지, 린든 베인스 존슨 기념 숲, 그래블리 포인트 공원, 14가 다리 등이다. 매해 열리는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는 4일 오전 11시45분 7가와 노스 웨스트 컨스티튜션 애비뉴에서 시작하여 17가까지 이어지는 데 오후 2시경에 끝난다. 행진에는 밴드, 피리와 북 연주대, 수레, 군부대, 대형 풍선, 승마팀, 훈련팀 등 여러 부대도 참가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콘서트는 연방 의사당 서쪽 잔디밭에서 밤 8시부터 9시30분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은 오후 3시 시작될 예정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독립기념일 워싱턴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워싱턴 지역 워싱턴 기념탑
2025.06.30. 11:50
올해 독립기념일, 가주민들은 불꽃놀이와 함께 또 다른 부담도 떠안게 됐다. 바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비싼 식재료 가격이다. LA타임스는 미국농민연맹(AFBF)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가주에서 10명이 바비큐를 즐기기 위한 평균 비용은 90.06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70.92달러, 서부 지역 평균인 73.50달러보다 각각 27%와 23% 높은 수준이다. 가주민들이 체감하는 가격 상승은 주요 식재료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간 소고기(2파운드)는 14.33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1달러(7%) 비싸고, 닭가슴살은 12.48달러로 전국 평균 7.79달러보다 60%가량 높았다. 치즈, 감자 샐러드, 딸기, 아이스크림, 쿠키, 레모네이드 등 ‘바비큐 필수품’도 전국 평균보다 20~40%가량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가주 식료품 가격 상승이 관세 부담, 축산물 공급 감소, 노동력 부족 등 여러 변수의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AFBF의 사만다 아유브 경제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일부 식품의 공급 부족이 식비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멕시코·캐나다산 대부분의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는 식품점에서 판매되는 신선 농산물의 유통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철강·알루미늄 관세도 통조림 제품의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이어졌다. 가축 공급 상황도 악화했다. 소고기 공급은 줄었고,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닭고기 생산이 아직 정상화되지 못하면서 육류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여기에 가주 전역에서 벌어진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농장 노동자 단속도 심각한 생산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옥스나드 등 주요 농업 지대에서 수확 시즌 중 대규모 불시 단속이 이뤄지면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장이 늘고 있다. 가주농장국의 매튜 비올 정책 담당자는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히 농가의 큰 고민이며, 무역 협상 등 정책 개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독립기념일 바비큐 바비큐 필수품 올해 독립기념일 소고기 공급
2025.06.29. 19:00
오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국내 여행객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한인 여행 업계도 팬데믹 이후 최대 성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인 여행업계는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주요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전년 대비 15~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항공 투어와 대자연 관광지를 결합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고 있다. 삼호관광은 독립기념일 당일 출발하는 옐로스톤·그랜드티턴 4일 투어에 100명 가까운 예약이 몰리면서 대형 리무진 버스를 추가로 투입했다. 신영임 삼호관광 부사장은 “마운틴 러시모어 4일 투어는 현재 6자리만 남았고 앤텔로프 캐년.모뉴먼트 밸리 포함 3일 실속 특별 패키지도 인기다”고 전했다. 아주투어는 옐로스톤·그랜드티톤 투어에 기존 15인승 차량 대신 최고급 VVIP 버스 도입으로 상품 고급화를 추진하며 예약률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스티브 조 전무는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솔뱅을 포함한 4일 패키지와 레드우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기차 여행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푸른투어도 예약률이 20% 이상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태준 푸른투어 이사는 “올해 연휴에 국내 여행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덴버·마운틴 러시모어 5일 패키지는 이미 30명 이상이 예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춘추여행사는 연휴를 피해 오늘(30일) 출발하는 샌디에이고 태평양 기차 일일 여행 상품이 10일 전 조기 마감돼, 현재 2박 3일과 3박 4일 신상품을 준비 중이다. 그레이스 이 팀장은 “기차에서 태평양 연안을 조망하고 아시안 뷔페를 즐기는 구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동방여행사는 이번 연휴를 맞아 코스타리카, 캐나다 로키산맥, 하와이, 칸쿤 등 주요 관광지 리조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티나 장 대표는 “전 세계 호텔 플래티넘 멤버십을 활용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알래스카 7박 8일 패키지(1인 561달러)는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분위기는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7220만 명이 국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올해 독립기념일은 7월 4일이 금요일에 해당해 ‘황금연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 수요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AAA에 따르면 전체 여행객 중 약 6160만 명이 자동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항공 여행객도 58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항공권 가격이 평균 810달러로 전년 대비 4%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오히려 증가해 항공 부문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은영 기자독립기념일 활기 한인 여행업계 독립기념일 연휴 국내 여행객
2025.06.29. 18:54
LA카운티 벨가든 시가 연방 불체 단속 여파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축제를 포함한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벨가든 시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민 안전에 대한 우려와 최근 연방 불체 단속 활동을 고려해 지난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예정된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26일)과 내달 10일에 예정됐던 야외 영화 상영회, 내달 4일 불꽃놀이 행사도 취소됐다. 다만, 서머캠프나 스포츠 프로그램 등 나머지 시 주관 활동은 개별적으로 취소되지 않는 한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FOX뉴스에 따르면 벨가든 시의 히스패닉 인구 비율은 96%에 달한다. 이번 결정은 불체 단속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면서 불안감이 커지자 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독립기념일 벨가든 이민 단속 행사 전면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2025.06.25. 19:52
올해 메이시스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는 이스트리버에서 진행된다. 4일 메이시스와 뉴욕시장실은 “매년 열리는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올해는 이스트리버에서 진행된다”며 “브루클린브리지 인근 바지선에서 네 척의 배가 불꽃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6년부터 매년 독립기념일에 열린 메이시스 불꽃놀이는 수십 년 동안 이스트리버에서 진행되다가, 2009년 탐험가 헨리 허드슨이 지역에 도착한 지 400주년을 맞아 허드슨강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이후 2013년까지 허드슨강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되다가 뉴욕시 외곽보로 주민들의 반발로 2014년부터 다시 이스트리버로 장소를 바꿨고, 지난해 10년 만에 허드슨강에서 불꽃놀이가 열렸다가 다시 이스트리버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한편 메이시스는 출연자 및 관람 장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웹사이트(https://linkmoa.kr/click.php?m=macys&a=A100660335&l=0000 )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독립기념일 이스트리버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메이시스 불꽃놀이 동안 이스트리버
2025.06.04. 20:08
라팔마 시가 독립기념일인 7월 4일(화) 오전 7시30분부터 라팔마 센트럴 공원(7821 Walker St)에서 제43회 연례 ‘피트니스 런 포 펀(Fitness Run4Fun)’ 행사를 개최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행사에선 5K 걷기와 달리기, 10K 달리기 대회 등이 열린다. 등록은 시 웹사이트(lapalmaca.gov/339/Fitness-Run-for-Fun)에서 할 수 있다. 시 측은 행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714-690-3350)로 하면 된다.독립기념일 달리기 독립기념일 달리기 달리기 대회 라팔마 센트럴
2025.05.12. 20:00
지난 2022년 시카고 북 서버브 하이랜드 파크서 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행사장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21건의 1급 살인과 48건의 살인 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로버트 크리모 3세(24)에 대한 재판이 3일 워키건 소재 레이크 카운티 법원에서 시작됐다. 크리모 3세는 당시 퍼레이드에 참석한 군중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7명이 사망하고 수 십 명이 부상했다. 당시 크리모 3세는 오전 10시께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10여 분 뒤 인근 건물 옥상에서 퍼레이드 행렬을 향해 고성능 소총을 이용, 무차별 난사를 벌였다. 앞으로 4주간 계속될 이번 재판의 배심원단은 남성 6명, 여성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남성 4명, 여성 2명의 후보 배심원단도 선정된 상태다. 크리모 3세는 그동안 유죄를 부인하고 법정 출두를 거부하면서 재판이 오랫동안 지연됐다. Kevin Rho 기자하이랜드파크 독립기념일 하이랜드파크 독립기념일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재판 시작
2025.03.03. 13:34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 주말 동안 가주에서 무려 1000명이 넘는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8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독립기념일 연휴 주말 동안의 교통 범죄 집중 단속 실적을 발표했다. CHP 측은 해당 기간 동안 1600명 이상을 검거하고 약 3만장의 교통 위반 티켓을 발부했다. CHP 측이 단속 기간 중 검거한 교통 범죄 위반 혐의자 중 1300명이 음주운전 혐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동안 CHP 측이 발부한 교통 위반 티켓 중 1만7000장 이상이 속도위반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1900장 이상, 안전벨트 미착용이 약 1000장을 기록했다. 또 시속 100마일 이상 과속으로 600장 이상의 교통 위반 티켓이 발부됐다. CHP 측은 책임감 있는 안전 운전을 당부하며 “냉정하게 운전하고, 주의를 산만히 하지 말고, 제한 속도를 준수하고, 항상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독립기념일 음주운전 독립기념일 연휴 연휴 주말 음주운전 혐의
2024.07.09. 21:43
독립기념일(Fourth of July•7/4)과 이어진 주말 동안 시카고서 최소 100명이 총상을 입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로 간주되는 지난 3일 오후부터 7일까지 시카고 일원서 최소 100명이 총격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남부 하이드 파크 소재 시카고대학 캠퍼스에서는 총격주의보까지 발령됐다. 지난 7일 오전 5시30분경 하이드 파크 5717 사우스 카티지 그로브 애비뉴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피해자 3명을 발견, 곧바로 시카고대학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피해자들과 시카고대학과의 연관성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회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지나가던 용의자들이 피해자들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오전 6시15분께 시카고 남부 그레이터 그랜드 크로싱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살 어린이 포함 3명이 숨지고 또 다른 어린이 2명은 중태다. 한 이웃은 "불꽃놀이인 줄 알았는데 불꽃놀이가 아니었다"며 "얼굴이 안 보일 정도로 마스크를 쓴 2명이 베란다서 뛰어내려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개인간 다툼에 의해 총격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제보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 자정을 갓 지난 0시 14분께는 시카고 리틀 이탈리아(Little Italy)서 발생한 총격으로 70대 여성 포함 8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 사건을 두 명 사이의 총격전으로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약 1시간 반 뒤에는 시카고 오스틴 지역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 6명이 다치는 등 연휴 기간 내내 총격과 폭력이 이어졌다. 시카고 지역 총기 사고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자 다수의 시카고 시민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피해자들과 그들의 유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총기 폭력과 지속적으로 싸워가겠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Jinju Yi독립기념일 시카고 독립기념일 연휴 시카고대학 병원 시카고 남부
2024.07.08. 13:18
독립기념일 폭죽 행사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으로 관람객 2명에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KTLA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 헌팅턴비치 인근 주택가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주변은 독립기념일 폭죽 행사를 관람하려는 주민들이 다수 거리로 나온 상태였다.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이때 한 남성이 관람객 무리에 가까이 차를 대고 나와 인도의 사람들에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에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당시 피해자 무리에 있던 남성 2명에 붙잡혀 경찰에 결국 체포됐다. 범인의 신상 및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헌팅턴비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관람객 묻지마 칼부림 폭죽
2024.07.05. 14:45
화토산악회(회장 박창욱)는 지난 29일 글렌도라산에서 토요산행을 마치고 248주년 독립기념일 행사를 열었다. 행사후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의:(714) 423-3477 [화토산악회 제공] 화토산악회 독립기념일 화토산악회 독립기념일 행사후 회원들 회장 박창욱
2024.07.0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