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어바인 독립기념일 예산 2배로…올해 교통 대란 재발 방지 목적

Los Angeles

2025.11.18 18:00 2025.11.18 18:3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어바인 시가 내년 독립기념일 행사 예산을 두 배 넘게 증액했다.
 
어바인 시의회는 지난 12일 회의에서 당초 25만 달러로 책정한 내년 독립기념일 행사 예산을 60만 달러로 늘리는 안을 찬성 6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시 당국은 올해 처음 마련한 독립기념일 행사를 그레이트 파크에서 개최했다. 시 측은 약 2만 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4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로 인해 주차장과 셔틀 시스템은 물론 그레이트 파크 인근 도로가 마비됐고 교통 및 군중 통제를 시도한 어바인 경찰관들도 압도당했다.
 
시 직원들은 교통 대란 재발 방지를 위한 경관 포함 배치 인력 증원, 셔틀버스, 벤더, 행사 기획 등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해 60만 달러로 증액할 것을 시의회에 권고했다. 증액된 예산엔 운영 및 물류비 25만5500달러, 프로그램 운영비 18만500달러, 인력 충원비 12만4000달러가 포함됐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