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8000파운드 멕시코 접경서 적발…시가 550만불 상당
멕시코 국경과 인접한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대량의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운반 차량이 적발됐다.샌디에이고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일 오후 7시쯤 샌이시드로 국경 인근에서 마약이 실려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 3대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들 차량을 추적해 두 대는 샌이시드로의 한 모텔로, 나머지 한 대는 출라비스타의 모텔로 이동한 것을 확인한 후 곧장 압수 작전을 펼쳤다.
국경순찰대 요원들과 합동으로 진행된 압수 작전을 통해 약 8000파운드, 시가 550만달러 상당의 메스암페타민을 압수하는 한편 차량 운전자들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불법 공모, 운반, 판매 목적의 마약 소지 혐의로 다운타운 구치소에 수감했다.
셰리프국은 사건 관련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수사는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번 대규모 마약 적발은 미-멕시코 접경 지역인 사우스베이에서의 마약 밀매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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