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경과 인접한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대량의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운반 차량이 적발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일 오후 7시쯤 샌이시드로 국경 인근에서 마약이 실려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 3대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들 차량을 추적해 두 대는 샌이시드로의 한 모텔로, 나머지 한 대는 출라비스타의 모텔로 이동한 것을 확인한 후 곧장 압수 작전을 펼쳤다. 국경순찰대 요원들과 합동으로 진행된 압수 작전을 통해 약 8000파운드, 시가 550만달러 상당의 메스암페타민을 압수하는 한편 차량 운전자들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불법 공모, 운반, 판매 목적의 마약 소지 혐의로 다운타운 구치소에 수감했다. 셰리프국은 사건 관련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수사는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이번 대규모 마약 적발은 미-멕시코 접경 지역인 사우스베이에서의 마약 밀매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필로폰 멕시코 멕시코 접경 멕시코 국경 일명 필로폰
2025.06.05. 20:51
연방기관이 불법체류자(서류미비자) 단속을 강화하면서 다량의 마약도 적발했다. 국경수비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남가주 국경지대인 캄포와 벅먼스프링 두 지역에서 수상한 차량을 검문한 결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 180파운드를 압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국경수비대는 수상한 차량 두 대를 검문하고 다량의 약물을 압수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 정도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20분쯤 국경수비대 요원들은 캄포 지역 8번 프리웨이에서 닷지 미니밴 차량을 세웠다. 마약 탐지견은 한 남성이 몰던 미니밴에서 약물을 담은 9개 패키지(총 100파운드)를 발견했다. 국경수비대는 1시간 뒤 인근 지역에서 한 시민권자 여성이 몰던 혼다 세단도 검색했고, 이 과정에서 마약 탐지견은 84파운드 상당 약물을 발견했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4시 10분쯤 데이나포인트 해안에서는 밀입국을 시도하던 멕시코 국적자 9명이 체포됐다. 국경수비대는 배를 탄 이들이 데이나포인트 항구에 정박해 밀입국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데이나포인트 항구의 한 주민은 “배에 탔던 약 12명은 법집행기관 요원들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고, 배에서 내리지 못한 9명은 체포됐다”면서 “이런 작은 항구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밀입국 의심 배 발견 시 제보(800-854-9834)를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국경수비대 필로폰 국경수비대 불체 20분쯤 국경수비대 캄포 지역
2025.01.28. 22:14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일 폰타나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의 차 안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압수했다고 4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델 로사 애비뉴와 린우드 드라이브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차 한 대가 단속에 걸렸다. 운전자는 17세 소년으로 차 안에서는 약 40파운드의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하얀색 가루’가 나왔다. 금액으로는 20만 달러 규모다. 소년은 체포됐다가 부모의 보호 아래 구금에서 풀려났지만, 불법 마약 판매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김예진 기자청소년 필로폰 필로폰 압수 청소년 차량 드라이브 인근
2022.11.04.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