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트랜짓 기관사 노조, 노사합의안 승인
임금 인상 7년 계약안 합의
파업 공식 종료, 운행 정상화
NJ트랜짓 철도기관사노조(BLET)는 노조원 450명 중 398명의 찬성으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적용되는 잠정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NJ트랜짓은 2020년으로 소급 적용되는 7년 계약의 세부 사항을 즉시 공개하지 않았으나 철도기관사노조측은 시간당 임금을 50달러 이상으로 인상하는 임금 인상과 소급 임금 및 계약금 지급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NJ트랜짓 기관사들은 지난 5월 16일부터 3일간 파업을 진행하며 뉴저지 전역의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이는 NJ트랜짓 역사상 40년 만에 발생한 첫 번째 기관사 파업으로, 파업기간 동안 매일 약 10만 명에 달하는 통근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NJ트랜짓 이사회는 7월 17일 최종 계약 승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계약이 공식적으로 확정되면 기관사들의 임금 인상과 근무 조건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노사 합의가 타결되면서, NJ트랜짓은 즉시 열차 운행 정상화 준비에 착수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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