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대학교가 세계 최고 대학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23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세계 0.2% 상위권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세계대학랭킹센터(CWUR)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대학 순위로, 토론토대는 종합 순위에서 캐나다 내 1위를 차지했다. CWUR는 전 세계 약 2만 1천 개 대학 중 상위 2,000개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긴다.
CWUR는 2012년부터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해왔으며, 전 세계 정부 및 대학에 정책 자문과 연구 성과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민간 연구기관으로 대학 자체의 자료 제출 없이도 교육, 졸업생 취업 성과, 교수진의 수상 경력, 연구 영향력 등 네 가지 분야, 총 7개 지표를 통해 평가한다.
토론토대는
연구 분야에서 세계 5위를 기록했으며, 교수진 부문에서는 23위를 차지했다. 교육 분야는 219위, 졸업생 취업 성과는 157위였다. 종합 점수는 100점 만점 중 87.8점을 기록했다. 온타리오주 내 다른 주요 대학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웨스턴대학교(185위), 맥마스터대학교(186위), 워털루대학교(211위), 오타와대학교(220위), 퀸스대학교(333위), 요크대학교(490위), 구엘프대학교(515위), 칼턴대학교(558위),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850위)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 외에도 캐나다 전역에서 맥길대학교(27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48위), 알버타대학교(81위), 몬트리올대학교(124위), 캘거리대학교(202위), 매니토바대학교(295위), 라발대학교(305위), 댈하우지대학교(353위),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405위), 서스캐처원대학교(418위), 빅토리아대학교(439위), 셰르브루크대학교(622위), 콩코디아대학교(629위) 등이 상위 1000위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