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대학순위 발표 세계적 대학 평가 기관인 상하이랭킹컨설턴시(ShanghaiRanking Consultancy)가 2025년 세계대학학술순위(ARWU)를 발표했다. 올해는 전 세계 2,500개 대학이 평가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 상위 1,000개 대학이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에서는 총 28개 대학이 평가받아 세 곳이 세계 100위 안에 들었다. 토론토대, 25위로 최고 성적 캐나다 대학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곳은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였다. 토론토대는 작년 26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25위를 기록했으며, 점수는 100점 만점에 41.5점을 받았다. 이는 뉴욕대학교보다 위, 존스홉킨스대보다 조금 아래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UBC•맥길도 이름 올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는 지난해 47위에서 6계단 하락한 53위에 머물렀다. 점수는 32.3점으로 일리노이대 어배나-샴페인과 동률을 기록했다. 맥길대학교는 76위로, 지난해보다 두 계단 내려앉았다. 점수는 29.6점으로 벨기에 루뱅 가톨릭대와 호주 모나시대와 같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세계 상위권, 미국 대학 강세 2025년 순위에서도 미국 대학들이 최상위를 독식했다. 하버드대는 2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스탠퍼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케임브리지(4위), 버클리(5위), 옥스퍼드(6위), 프린스턴(7위), 컬럼비아(8위), 칼텍(9위), 시카고대(10위)가 세계 10위권에 들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대학 캐나다 대학 세계대학순위 토론토대학교 UBC 맥길대학교 토론토
2025.08.27. 1:55
캐나다 대학가, AI 도입 확산 캐나다 주요 대학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본격적으로 교육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맥길대학교, 토론토대학교, 요크대학교 등은 학습 효과를 높이는 도구로서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원 모두가 수업과 연구, 행정 전반에서 AI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학생•교원 사용 급증 온라인 학습 플랫폼 스튜디오시티(Studiosity)가 2024년 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대학생의 78%가 학업에 AI를 활용하고 있었다. 또 범캐나다 디지털 학습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 학습 활동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했다고 밝힌 교원은 2023년 12%에서 지난해 41%로 급증했다. 맥길대, 코파일럿 전면 배치 맥길대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학교 시스템에 통합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문서 초안 작성, 온라인 자료 요약, 일정 관리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크리스토퍼 버들 부총장은 “AI를 금지하기보다 효과적으로 쓰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교과 과정 내 활용 여부는 교수의 자율에 맡겼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대, 균형적 접근 토론토대는 코파일럿과 ChatGPT Edu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자체 오픈소스 AI 튜터 시스템 ‘코그니티(Cogniti)’를 시험 도입 중이다. 수전 맥캐헌 교수는 “AI 활용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지만, 혁신을 원하는 교수와 그렇지 않은 교수를 모두 지원하는 균형적 접근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크대, AI 탐구 허브 구축 요크대는 AI 정보 허브를 개설해 교원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측은 AI 탐지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보안 문제가 크다며, 교수들에게 학생 평가에 해당 도구 사용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우려와 과제 브록대 교육학부 모하메드 에스타이테예 교수는 “학생들은 시간 절약을 위해 AI를 활용하지만, 교수들의 입장은 학문 분야와 기술 이해도에 따라 다르다”며 “아직 AI의 교육적 효과와 위험은 검증 중”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AI 의존이 과도할 경우 학습자의 실제 역량 축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윤리•규제 필요성 대두 캐나다 대학생연합(CASA)은 AI가 학습을 보완하는 선에서 사용돼야 한다며, 학생 과제 평가나 검증 도구로의 활용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AI 표절 검출 도구가 비원어민 학생들의 과제를 잘못 분류하는 등 차별적 결과를 낳는다는 점에서 윤리적•규제적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대학 캐나다 대학생 캐나다 대학가 맥길대학교 토론토대학교 AI 교육권
2025.08.27. 1:53
토론토대학교가 세계 최고 대학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으로 23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세계 0.2% 상위권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세계대학랭킹센터(CWUR)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대학 순위로, 토론토대는 종합 순위에서 캐나다 내 1위를 차지했다. CWUR는 전 세계 약 2만 1천 개 대학 중 상위 2,000개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긴다. CWUR는 2012년부터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해왔으며, 전 세계 정부 및 대학에 정책 자문과 연구 성과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민간 연구기관으로 대학 자체의 자료 제출 없이도 교육, 졸업생 취업 성과, 교수진의 수상 경력, 연구 영향력 등 네 가지 분야, 총 7개 지표를 통해 평가한다. 토론토대는 연구 분야에서 세계 5위를 기록했으며, 교수진 부문에서는 23위를 차지했다. 교육 분야는 219위, 졸업생 취업 성과는 157위였다. 종합 점수는 100점 만점 중 87.8점을 기록했다. 온타리오주 내 다른 주요 대학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웨스턴대학교(185위), 맥마스터대학교(186위), 워털루대학교(211위), 오타와대학교(220위), 퀸스대학교(333위), 요크대학교(490위), 구엘프대학교(515위), 칼턴대학교(558위),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850위)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 외에도 캐나다 전역에서 맥길대학교(27위),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48위), 알버타대학교(81위), 몬트리올대학교(124위), 캘거리대학교(202위), 매니토바대학교(295위), 라발대학교(305위), 댈하우지대학교(353위),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405위), 서스캐처원대학교(418위), 빅토리아대학교(439위), 셰르브루크대학교(622위), 콩코디아대학교(629위) 등이 상위 100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세계 순위 1위부터 10위는 다음과 같다. 1. 하버드대학교 (미국) 2.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미국) 3. 스탠퍼드대학교 (미국) 4. 케임브리지대학교 (영국) 5. 옥스퍼드대학교 (영국) 6. 프린스턴대학교 (미국) 7.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미국) 8. 컬럼비아대학교 (미국) 9. 예일대학교 (미국) 10. 시카고대학교 (미국)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토론토대학교 세계 세계 대학 세계 순위 상위권 대학
2025.06.16.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