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평화통일 장학금' 전달
12명에 장학금 수여
21기 협의회 마무리

장학생들과 심사위원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문규 심사위원장은 “당초 10명만 선발하려 했으나, 동점자가 나와 총 1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랄리와 헌츠빌에서 온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각 지역 한인회장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평통은 지난 3월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해 3만4000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이날은 21기 협의회의 마지막 정기회의로, 오영록 회장은 2년간 함께 해준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공로패를 받았다. 오 회장은 조중식 명예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상표 총영사는 ‘한미관계 및 북한과의 관계’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강연회를 진행했다. 그는 32년간 외교관으로서 경험한 국제 정세와 통일부가 발표한 북한 실태조사보고서를 인용해 강연했다. 그는 “북한에는 (사회주의적인) 이념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사람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큰 변화가 있기는 힘들겠지만, 통일은 언젠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승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미동남부회장은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부 장관이 발행한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서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윤지아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