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건각들 밴프 달리다…러너스클럽 하프 마라톤 참가
60대 연령 그룹서 1위 차지
"3년 후 이탈리아 돌로미티에"
![캐나다 밴프에서 15일 열린 마라톤에 참가한 LA러너스 클럽 회원들이 대회 출발선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A러너스 클럽 제공]](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6/18/e11e53e2-a58c-4410-88b4-06ea27497555.jpg)
캐나다 밴프에서 15일 열린 마라톤에 참가한 LA러너스 클럽 회원들이 대회 출발선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A러너스 클럽 제공]
이번 해외 마라톤은 클럽이 처음으로 추진해, 올해 초부터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돌아오는 기회가 됐다.
총 103명의 회원을 보유한 러너스클럽은 20대 초반부터 7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한인 마라토너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마라톤 이외에도 여러 활동들을 함께 나누는 모임이 됐다.
이번 캐나다 밴프 마라톤에서는 김귀식 코치가 60대 연령 그룹에서 1시간 33분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에 70대 후반 연령대에서 올해 77세 황기성 씨가 3위로 테이프를 끊었다. 박용자 씨는 60대 후반 연령 그룹에서 8위를 차지해 박수를 받았다.
김두병 회장은 “처음 해외에 원정을 간 것인데 놀라운 성과를 얻어 뿌듯하고 여행의 추억은 덤으로 얻었다”며 “3년 뒤 이탈리아 돌로미티(The Dolomites) 마라톤 참가를 위해 연습에 돌입한다. 관심있는 많은 러너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클럽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5시 30분에 그리피스파크 소재 ‘셰인 인스퍼레이션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문의:(213) 446-5540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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