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출발 에어프레미아 회항…이륙 한시간 후 엔진 이상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에어프레미아 항공편이 엔진 이상으로 이륙 약 한 시간 만에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항공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출발한 인천행 에어프레미아 YP112편은 이륙 약 1시간여 만에 엔진 이상이 감지돼 긴급 회항했다.
탑승자 모두 안전하게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어프레미아 측은 직후 승객들을 인근 호텔로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체 항공편을 출발시켰으며, 승객들은 17일 오전 10시 20분 인천으로 재출발했다. 지연된 시간은 약 19시간이다. 이에 대해 에어프레미아 측은 “엔진 문제가 감지되어 회항을 결정한 걸로 안다”며 “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공기는 보잉의 B787-9 모델로 최근 인도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한 에어인디아 AI171편(B787-8)과 같은 드림라이너 시리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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