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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목소리 대변하겠습니다”

Washington DC

2025.06.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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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신 의원 후원행사 성료
아이린 신 의원 후원회

아이린 신 의원 후원회

버지니아 주에서 한인으로 유일하게 연방 하원의원(제11지구) 보궐선거에 나선 아이린 신 버지니아 하원의원을 후원하는 오찬 행사가 18일 정오 애난데일 소재 장원반점 레스토랑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워싱턴 지역 한인단체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한인 정치인의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선거 기금 모금을 겸한 후원 행사는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연대와 지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버지니아주 최초의 한인 연방 하원이 되기 위해 출마에 나섰다”며 “주 의회에서의 4년 간에 걸친 봉사와 성과를 바탕에 두고, 연방 의회로 나가 더 큰 헌신과 봉사와 함께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는 대변인이 되겠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신 의원은 “한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늘 경청하고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1지역구에 추산되는 2만 이상의 한인 유권자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조기투표(24,25,26일)나 본투표(28일)에 참여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한인 표만 몰아줘도 승리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다.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신 의원은 단기간 내 눈부신 성장을 이룬 차세대 정치인”이라며 “신 의원이 연방에서 정치적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지속적으로 후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린 신 의원은 지난 4년 간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민주당 플로어 리더로 활동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입법 처리를 주도하고 있다. 성과로는 ‘김치의 날’ 제정을 비롯해 병원과 관련되 ‘말콤법’ 통과, 임산부 여성들의 건강보험 혜택 법안, 유틸리티 보호 법안 등 다수가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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