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은 생활비 상승과 노숙자 문제를 지역의 가장 심각한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GTV(채널 10)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이 전문 조사기관인 서베이USA에 의뢰해 지난 5~10일까지 성인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가 높은 생활비 문제를 지역 최대 현안으로 지목했다. 이밖에 23%는 노숙자 문제를 그리고 경제와 불법 체류자 문제에 대해 각각 9%의 응답자가 최대 현안으로 뽑았다.
사우스베이 지역의 하수 문제와 카운티 정부의 예산 배정 문제도 도마에 올랐는데 특히 카운티 예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5%가 노숙자 지원 및 주거 문제에 우선적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