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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상승 가장 문제" KGTV, 유니언-트리뷴 조사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은 생활비 상승과 노숙자 문제를 지역의 가장 심각한 현안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GTV(채널 10)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이 전문 조사기관인 서베이USA에 의뢰해 지난 5~10일까지 성인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가 높은 생활비 문제를 지역 최대 현안으로 지목했다. 이밖에 23%는 노숙자 문제를 그리고 경제와 불법 체류자 문제에 대해 각각 9%의 응답자가 최대 현안으로 뽑았다.   사우스베이 지역의 하수 문제와 카운티 정부의 예산 배정 문제도 도마에 올랐는데 특히 카운티 예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5%가 노숙자 지원 및 주거 문제에 우선적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생활비 유니언 생활비 문제 생활비 상승 트리뷴 조사

2025.06.19. 19:00

쿠퍼 유니언, 4학년 전원 학비 면제

뉴욕의 명문사립대학 쿠퍼 유니언이 4학년 학생들의 학비를 전액 면제한다.     3일 쿠퍼 유니언은 교내 강당에 모인 4학년 재학생들에게 가을학기 학비를 반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현재 쿠퍼 유니언은 전체 재학생들에게 학비의 50%를 장학금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새로운 방침에 따라 4학년생들은 나머지 절반의 학비도 내지 않고 무료로 수업을 듣게 됐다.   학교 측은 올해부터 4년 동안 모든 4학년생의 학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입학한 신입생도 4학년 때는 무료로 학교를 다닐 수 있다.   증기기관차 엔진을 발명한 발명가이자 백만장자인 피터 쿠퍼가 1895년 뉴욕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 설립한 쿠퍼유니언은, 당시 최고 수준의 교육을 인종·종교·성별이나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무료로 제공하는 획기적인 운영 방식을 택했다. 건축·미술·공학의 3가지 전공만 개설돼 있지만, 매년 최고의 인재들이 몰리며 극악스러운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30명 안팎을 뽑는 건축 전공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쿠퍼 유니언 학생 중 31%가 아시안이다.   이 학교는 설립 이후 2014년까지 전액 장학금을 주는 전통을 이어왔으나, 재정난 탓에 이를 중단하고 재학생들에게 학비의 절반가량을 장학금으로 제공했다. 이후 학생과 동문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학교는 기금 모금 등을 통해 전액 장학금 제도를 회복하기 위한 10년 계획을 세웠다. 올해부터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시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쿠퍼유니언은 “동문 3명이 600만 달러를 기부해 전액 장학금 회복 계획을 앞당겨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유니언 쿠퍼 쿠퍼 유니언 전원 학비 명문사립대학 쿠퍼

2024.09.04. 20:05

정차한 유니언 퍼시픽 화물열차 절도 피해

시카고 서부에 정차되어 있던 '유니언 퍼시픽'(Union Pacific) 화물열차에 도둑이 들었다.     유니언 퍼시픽측에 따르면 지난 15일 롤러와 킨지 스트릿 인근에 세워져 있던 화물열차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TV가 들어있던 수십 개의 상자가 철로 옆에 흩어져 있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확인됐다.     당시 경찰이 사건 수사 및 현장 정리를 하는 동안 오크파크 인근에서 통근열차 '메트라'(Metra)의 유니언퍼시픽 웨스트(UP-W) 노선 운행이 한동안 지연됐다.  Kevin Rho 기자화물열차 유니언 유니언 퍼시픽측 유니언퍼시픽 웨스트 스트릿 인근

2024.08.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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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니언 역, 기차 정거장 연결통로 물바다

 연결통로 유니언 기차 정거장

2023.01.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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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유니언 박상준 의장 연임…"시와 주민 소통에 최선"

피코 유니언 주민의회 박상준(사진) 의장이 연임한다.     LA 한인타운 남부 지역 등을 포함하는 피코 유니언 주민의회는 1일 정기 미팅을 통해 박 의장을 새 회계연도(2022~2023년) 의장으로 선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 2007년부터 대의원으로 봉사하며 한인과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신임을 얻은 박 의장은 이번에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8년째 연임이 결정됐다.     박 의장은 “LA 시와 주민들의 소통과 연결을 위해 힘쓸 뿐 아니라 한인ㆍ히스패닉 커뮤니티 주민들끼리의 하모니를 통해 깨끗하고 모범적인 한인타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않을 것을 약속한다”며 밝혔다.     장수아 기자주민의회 유니언 주민의회 박상준 피코 유니언 연임 피코

2022.08.02. 22:00

피코-유니언 주민의회, 오늘 자전거 안전 교육

피코-유니언 주민의회(의장 박상준)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캠프 데이(Bike Safety Camp Day)’를 오늘(23일) 실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그놀리아 초등학교(1626 S. Orchard Ave, LA)에서 진행된다.     로욜라 고등학교와 손잡고 이번 행사를 개최한 피코 유니언 주민의회의 박상준 의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자전거 관련 법규와 안전수칙을 교육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전거를 들고 와야 하고, 무료 간식과 선물이 준비돼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장수아 기자주민의회 유니언 유니언 주민의회 자전거 안전 피코 유니언

2022.07.22. 20:07

내일 피코유니언주민의회 지역로고 설치 기념 행사

피코 유니언 주민의회(의장 박상준)가 내일(22일) 지역 로고 설치 기념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피코 유니언 주민의회는 지난해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피코 유니언 상징 로고 디자인 공모전에서 유니버시티 프렙 스쿨 마리크루스 에르난데스(11학년) 학생의 작품이 우승작(사진)으로 뽑혔다고 지난달 밝혔다.   우승작은 데칼(decal) 형태의 로고를 만들어져 19일부터 올림픽/버몬트 등 지역의 주요 교차로 50군데에 설치됐다.   주민의회는 오는 22일 정오부터 피코 대로와 유니언 애비뉴 교차로에서 길 세디요 LA 1지구 시의원 사무실, 미겔 산티아고(53지구) 가주 하원의원 사무실, 램파트 경찰서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고 설치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상준 의장은 “주민의회가 합심해 기획한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부착된 로고는 LA 이민자들의 초기 정착지로 활약한 피코 유니언 지역의 오랜 역사성을 알리고 지역 미관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기념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축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유니언 주민의회는 지난여름부터 지역 홍보 차원으로 LA 99개 주민의회 중 처음으로 로고 제작 및 부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장수아 기자사설 유니언 피코 유니언 유니언 교차로 지역 로고

2022.01.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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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 마약 밀매의 온상된 덴버 유니언 역

 RTD 환승 허브인 덴버 다운타운 소재 덴버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각종 범죄가 빈발해 기차와 버스를 타는 통근자들에게 큰 위험이 되고 있다고 덴버 CBS4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2년 동안 덴버 유니언 스테이션을 순찰한 사설 경비원 매트 플레밍은 CBS4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곳에서 각종 범죄가 빈발하고 있어 이 곳을 이용하는 많은 통근자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노숙자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는 모습을 늘상 접하고 이들이 벌이는 싸움으로 난장판이 되기도 한다. 또한 마약을 거래하는 현장도 쉽게 볼 수 있다. 예전과는 엄청 다르다”고 경고했다. 최근의 범죄 통계를 보면 플레밍의 전언이 사실임이 증명된다. 덴버 경찰청의 공식 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유니온 스테이션 인근은 덴버시내에서 두 번째로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2021년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최근 한 달간 유니온 스테이션의 동쪽과 서쪽에서는 총격에서부터 마약 거래, 절도까지 약 70건의 범죄가 신고됐다. CBS4 뉴스 기자는 최근 새벽녘에 유니온 스테이션을 취재했는데, 하층(lower-level) 버스 터미널에서 노숙자 수십명이 잠을 자거나 기절해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광장이나 버스터미널 안에서 마리화나, 크랙 등을 피우기도 했다. 젊은 남성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CBS4 기자에게 두 번씩이나 다가와 계속 촬영을 하면 칼로 찌르거나 폭행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매일 브룸필드에 있는 직장으로 통근하기 위해 유니온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크리스티나 마티네즈는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은지 오래됐다. 매일 크랙을 피우는 사람들을 지나친다. 나는 이제 안전을 위해 주머니에 페퍼 스프레이를 항상 넣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녀는 “덴버 시정부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있지만 유니온 스테이션을 안전하게 지키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많은 여행객들이 덴버에 도착하자마자 이런 상황을 목격해야 하는 현실이 덴버 거주민으로서 너무 창피하다”라고 덧붙였다. RTD 운전자들을 대표하는 노조(Amalgamated Transit Union/ATU)도 치안 악화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ATU는 노조원들에게 “당신의 고용주가 당신에게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근무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레밍은 CBS4 뉴스와의 인터뷰 말미에서 “덴버에서 27년간 살았는데 이처럼 치안이 불안한 적은 처음이며 참 슬픈 일이다. 우리는 매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힘겨운 투쟁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유니언 범죄 덴버 유니언 덴버 유니온 덴버 다운타운

2021.12.13. 15:35

피코-유니언에 아파트 개발 활발

LA 한인타운 남쪽과 인접한 피코-유니언에 2건의 아파트 개발이 추진돼 관심을 끈다.   한남체인 옆 올림픽/베렌도 인근(1035 S. BerendoSt.)에는 6층 42유닛 저소득층 아파트의 골조 공사가 최근 완료됐다.   착공 후 1년여 만으로 이 아파트는 내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이전에 빈 시유지였던 곳으로 노숙자 지원 공채발행안(발의안 HHH)  등으로 마련된 재원 2630만 달러가 투입된다. 루프톱 커뮤니티 룸, 세탁실,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1~3베드룸의 완공 후 렌트비는 548~1357달러로 예상된다.     또 12가/후버의 주거용 빌딩 철거 부지(1163 S. Hoover St.)는 48유닛 아파트로 변신한다. 개발사인 ‘4D 디벨롭먼트 앤 인베스트먼트’는 이곳에 5층 규모로 지하에 24대 주차장을 갖춘 아파트를 재개발할 예정으로 최근 시 정부에 대중교통중심개발(TOC) 인센티브도 신청, 6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도 세웠다. 4D 사는 다운타운의 피코/그랜드에 아파트를 지은 바 있고 현재 이스트 할리우드와 웨스트아담스에도 주상복합을 짓고 있다. 류정일 기자유니언 아파트 아파트 개발 48유닛 아파트 42유닛 저소득층

2021.11.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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