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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가장 싼 자동차 보험은 어디?

Washington DC

2025.07.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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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A-가이코 순
워싱턴 지역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워싱턴 지역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가 1일 메릴랜드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보험을 조사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USAA와 가이코(Geico)가 메릴랜드에서 가장 저렴한 자동차보험을 제공하는 데, 가이코는 일반에게 제공되는 반면 USAA는 군인과 그 가족에게만 한정된다.
 
USAA의 연평균 보험료는 790달러로 메릴랜드 주 전체 연평균 보험료인 1468달러보다 훨씬 저렴하고 가이코는 982달러이다. 전국 전체를 대상으로 하면 USAA는 2위, 가이코는 4위에 올라 있다. 대체적으로 보험료가 상당히 높은 편인 10대 초보 운전자들에게도 USAA와 가이코가 비교적 저렴하게 적용하는 편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주 성인 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 평균을 놓고 볼 때 여성은 연간 1433달러, 남성은 연간 1426달러인 데 비해 USAA는 여성 762달러, 남성 749달러 그리고 가이코는 여성 898달러, 남성 939달러이다. 노인 운전자의 경우 USAA는 여성 연간 712달러, 남성 연간 710달러에 불과하며, USAA 가입 자격이 없더라도 가이코의 노인 샘플 요금은 연간 1000달러 미만이다.
 
과속 운전 기록이 있는 경우 USAA는 연간 931달러인 반면 타 보험회사는 많게는 3195달러까지로 천차만별이다. 또한 메릴랜드에서 음주운전 적발 시 일반적으로 1회에 43% 정도 인상하는 데 가이코는 연간 1230달러로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한다. 한편, 메릴랜드 주에서 요구하는 보험 한도는 신체 상해 1인당 3만달러, 사고당 6만달러, 재산 피해 사고당 1만5000달러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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