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LA협의회(회장 이용태, 이하 LA평통)가 ‘북한이탈주민 장학생’을 모집한다.
LA평통은 북한을 탈출해 미국에 정착한 이탈주민의 현지적응과 학업 성취를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LA평통 측은 “한국이나 제3국을 통해 LA 등 미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은 새로운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삶을 개척하는 분들”이라며 “LA 지역에서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 중 자녀 학비나 직업학교 학비 마련이 필요한 분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A평통은 장학생 총 5명을 선발한다. 장학생은 1인당 1000~2000달러를 지원받는다.
장학생 지원 대상은 LA 거주 북한이탈주민 및 자녀로 2025학년도 대학이나 대학원, 직업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지원자는 자기소개서(A4 1~2장), 거주지 증명, 입학허가서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장학생 모집 마감은 21일이다. LA평통 측은 경제상황, 학업의지, 포부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