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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개 제품 최대 50% 할인…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 최대

Los Angeles

2025.07.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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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
그럽허브·크루즈 등 가격 인하
아마존이 8일부터 4일간 진행하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빅딜 행사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가격을 제공한다. [아마존 웹사이트 캡처]

아마존이 8일부터 4일간 진행하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빅딜 행사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가격을 제공한다. [아마존 웹사이트 캡처]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아마존은 이번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예고하며, 전 세계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35개 이상 카테고리에서 수백만 개의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요 브랜드로는 리바이스, 샤크, 다이슨, 삼성전자 등이 포함되며, 의류·뷰티·가전·가정용품·장난감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대폭 할인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라임 회원 전용 빅딜로 여름 할인, 프리미엄 딜 등 ‘일일 특가(Today’s Big Deals)'라는 테마별 특가 상품이 매일 공개되며, 5분 간격으로 새로운 딜이 추가되어 실시간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전자제품의 경우, 삼성·소니·LG의 TV와 노트북, 아마존 기기 패키지 상품이 최대 40% 할인되며, 리바이스 및 반스 등 유명 브랜드의 패션 제품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코스알엑스, 메디큐브 등 K 뷰티 브랜드도 35%까지 가격이 인하된다.    
 
또한 프라임데이 이벤트 동안 식품배달 서비스 그럽허브(Grub hub+)를 25달러 이상 주문하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카니발 크루즈, 아비스 렌터카, 암트랙 기차, 미시간 및 머틀비치 호텔 할인 등 여행 혜택도 강화됐다.    
 
렌터카 업체 에이비스와의 제휴로 아마존을 통해 에이비스 차량을 예약할 경우, 기본요금이 최대 30%까지 할인되며, 예약 고객은 예약 금액의 15%를 아마존닷컴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암트랙 이용 고객은 일반 좌석 요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미시간주 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일부 호텔과 숙박시설은 최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대표 관광지인 머틀비치 내 일부 호텔은 20% 이상 할인되며,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는 카니발 크루즈 라인 객실당 최대 1200달러의 특별 할인이 제공된다.  
 
아마존은 이번 프라임데이에 중소기업 제품도 집중 조명한다. 독립 브랜드 제품은 최대 30%까지 할인되며, 별도의 '소상공인 전용 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프라임데이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아마존의 생태계와 AI 기반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는 알렉사+나 쇼핑 AI '루퍼스'를 통해 개인화된 상품 추천과 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관심 카테고리에 따라 맞춤형 쇼핑 가이드가 제공된다.  
 
프라임 회원 비용은 월 14.99달러 또는 연 139달러이며, 신규 가입자는 30일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저소득층과 학생 대상 할인 요금도 운영 중이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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