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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차기 자문위원 모집 ‘감감소식’

Los Angeles

2025.07.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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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무처 인사후 모집할 듯
현 21기 임기는 8월31일까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모집이 지연되고 있다.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부의장과 사무처장을 임명한 후에 한국 사무처가 차기 자문위원 모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LA협의회(회장 이용태, 이하 LA평통)에 따르면 현 21기 자문위원 임기는 8월 31일까지다.  
 
통상 자문위원 임기는 2년이다. 이에 따라 사무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태영호)는 22기 자문위원 인선을 위해 지난 5월 모집 공고를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과 21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서 22기 자문위원 모집 공고가 전면 중단됐다.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현 수석부의장과 사무처장 모두 전 정권 시절 임명된 인사로, 내부 인선 정비가 선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LA평통 측은 “차기 자문위원 모집이 늦어지면 현 자문위원들의 임기가 연장될 수 있다”며 “이르면 이달 말쯤 모집 공고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22기 민주평통은 새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에 맞게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및 남북관계 개선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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