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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S, 무료 헬리코박터균 검사 실시

New York

2025.07.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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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뉴저지장로교회서 검사·설문
과거 감염 여부 상관없이 참여 가능
KCS 공공보건리서치센터는 오는 13일 뉴저지장로교회에서 무료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실시한다. [사진 KCS 공공보건리서치센터]

KCS 공공보건리서치센터는 오는 13일 뉴저지장로교회에서 무료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실시한다. [사진 KCS 공공보건리서치센터]

KCS 공공보건리서치센터(이하 공공보건리서치센터)는 예일대와 공동으로 아시안·히스패닉·아프리칸 미국인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 건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공공보건리서치센터는 오는 13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브로드애비뉴에 있는 뉴저지장로교회에서 ‘위암 발생 원인! 무료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공공보건리서치센터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한국·일본·멕시코·중남미 출신 주민들 사이에서 감염률이 높은데,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함에도 미국 내에서는 아직 체계적인 검사나 예방 정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에 따라 KCS는 뉴욕과 인근 지역의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비침습적 검사(숨을 불어넣는 검사 또는 혈액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위암 위험 요인과 관련된 정보를 함께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공보건리서치센터는 “검사 및 설문에 소요되는 시간은 총 30분 이내로, 사전에 3시간의 공복이 필요하며, 검사는 안전하고 아프지 않고 간단한데 과거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다”며 “결과는 개별적으로 알려주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의 진료 연계도 도와드린다”고 덧붙였다.
 
◆검사 문의 및 예약: 전화(201-429-2866) 또는 e메일([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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