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 유니온 주민의회 박상준 의장 재선출

박상준 피코 유니온 주민의회 의장

LA한인타운 남부 지역 피코 유니온 주민의회가 2025~26년도 의장에 박상준(사진) 현 의장을 선출했다.
 
피코 유니온 주민의회 측은 지난 7일 올림픽경찰서에서 대의원들과 정기모임을 열고 만장일치로 박 의장 재선출을 의결했다.
 
이로써 박 의장은 11년째 의장 연임 기록을 세우게 됐다.  
 
박상준 의장은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구성원끼리 조화를 이끌어 LA 시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피코 유니온 지역 모든 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 한인들이 우리 주민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코 유니온 지역은 북쪽으로는 올림픽 불러바드, 동쪽으로 110번 프리웨이, 남쪽은 10번 프리웨이, 서쪽은 노먼디를 경계로 한다. 이 지역에서는 주민 약 19만 명이 살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