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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초 파이어’ 발화 원인, 13세 소년의 불법 폭죽…경찰 체포

Los Angeles

2025.07.09 20:00 2025.07.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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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KTLA 캡쳐

라구나비치 경찰국이 ‘랜초 파이어’ 발화 원인이 된 폭죽을 쏜 혐의로 13세 소년을 체포했다.
 
경찰은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이 소년이 지난 7일 오후 2시 15분쯤 랜초 라구나 로드와 모닝사이드 드라이브 인근에서 불길이 치솟기 전, 불꽃놀이를 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불꽃놀이 관련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 과정에서 소년이 현장을 떠나는 CCTV 영상을 입수했다.
 
경찰은 신병을 확보한 소년과 다른 2명의 청소년 목격자 진술을 들은 뒤, 폭죽을 쏜 소년을 체포했다. 소년은 OC소년원으로 이송된 후,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나 구조물 손상이 없다는 이유로 석방됐다.
 
OC검찰은 소년에게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랜초 파이어로 약 4에이커가 전소됐고, 인근 주택가 일대에 내려진 대피령은 7일 오후 7시 30분 이후 해제됐다.
 
수사 당국은 랜초 파이어 관련 제보(949-715-0984)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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