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2025년 ‘알-전 패밀리 재단 큐레토리얼 오픈콜’ 수상자로 독립 큐레이터 조정민 씨(사진)를 선정했다. 이 오픈콜은 알재단과 전명국 회장이 이끄는 전 패밀리 장학회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수상자에게는 5000달러의 후원금과 함께 뉴욕 알재단 갤러리에서 전시를 기획할 기회가 주어진다.
조 큐레이터는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아트스페이스 화이트노이즈(WHITE NOISE)의 디렉터로 다양한 국내외 예술 기관들과 협업해 왔다.
알재단은 2017년부터 전 패밀리 장학회의 후원으로 큐레이터 양성에 힘써 왔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한인 큐레이터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