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가 ‘2025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자를 공식 발표(사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H마트와 함께한 따뜻한 식사 혹은 추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창의성과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들이 접수됐다. 총 90명의 수상자 가운데 프리 킨더~1학년 부문에서는 스테파니 혜린 양, 2~5학년 부문에서는 케이 황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H마트 상품권 1000달러와 이름이 새겨진 상패가 수여된다. 이외에도 1등(500달러 상품권 및 상패), 2등(300달러 상품권 및 트로피), 3등(100달러 상품권 및 트로피), 장려상(20달러 상품권 및 트로피) 등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이메일을 통해 수상 사실이 개별 통보되었으며 오는 7월 7일부터 작품을 제출한 매장의 고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유효한 신분증과 H마트 스마트카드를 제시한 후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H마트 측은 “참가 어린이들이 다양한 색감과 상상력으로 H마트 매장의 활기찬 모습, 가족과의 따뜻한 식사 시간, 아시아 식재료에 대한 애정을 아름답게 표현해 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수상작은 2026년 H마트 달력에 수록될 예정이며 수상자 명단은 H마트 공식 웹사이트(hmart.com) 및 전국 매장 내 게시된 수상자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콘테스트 수상자 수상자 발표 h마트 상품권 부문별 수상자
2025.06.24. 21:56
미동부한인문인협회(회장 윤영미)가 주최한 제33회 뉴욕문학 신인상 공모전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시 부문 36편, 수필 부문 2편, 소설 부문 1편 등 총 39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시 부문에서는 윤하임 씨의 ‘1kg의 고향’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연숙 씨의 ‘개미들의 폭포’와 이파라 씨의 ‘울엄마’가 가작으로 뽑혔다. 수필 부문에서는 김성아 씨의 ‘당신이 치매에 걸리면’이 가작으로 선정되었다. 소설 부문은 1편이 접수되었으나, 당선작은 선정되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기성 문인으로서의 자격이 부여되며, 미동부한인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는 윤영미 회장(631-459-6220)에게 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문학 수상자 뉴욕문학 신인상 미동부한인문인협회 입회 수필 부문
2025.04.24. 18:35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인 알재단이 2024년 AHL-AKAA 황란 펀드 수상자에 현수정(사진) 박사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4000달러의 연구 기금을 바탕으로 한국계 디아스포라 예술가들의 유산을 보존하고 이들의 세계 미술사적 기여를 조명하는 알재단의 재미한인미술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일하게 된다. 올해 기금 수상자로 선정된 현 박사는 프로그램 기획자이자 강연자로서, 한국·미국·유럽 등지에서 독립 큐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와 뉴욕시 공과대학, 맨해튼빌 칼리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알재단은 2025년 봄학기 미술사 강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해당 강좌는 내년 1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한국어로 진행되고, 매주 화요일(동부시간)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이어진다. 이번 학기 강의 제목은 ‘현대 및 동시대 미술 탐구: 재료, 형태, 개념’으로, 수강생들은 작가들이 어떻게 여러 경계를 허물고 혁신적으로 재료를 사용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강의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며, 수업료는 400달러다. 신청 및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수상자 알재단 현수정 펀드 수상자 재미한인미술인 아카이브
2024.12.12. 20:47
한마음봉사회(회장 이미섭)가 제28회 '장한 어버이'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자 4명을 확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이승해(91) 대한민국 예비역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장, 엄재선(87) 전 OC장로협의회장, 여명미(81) 푸른초장의 집 공동 설립자, 김도영(81) OC한미시민권자협회 이사장이다. 한마음봉사회 측은 수상자들이 오랜 기간 동안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를 위해 기여해왔으며, 자녀를 훌륭히 키워 주위의 모범이 되기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마음봉사회는 오는 9일(목) 오전 11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장한 어버이상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겐 금반지와 건강보조제를 포함한 부상도 준다. 한마음봉사회는 매년 가정의 달인 5워을 맞아 한인 사회에 가정의 중요성과 효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각계의 추천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에게 장한 어버이상을 주고 있다. 문의는 이미섭 회장(714-222-1562) 또는 박미애 부회장(714-530-4448)에게 하면 된다.어버이상 수상자 어버이상 수상자 수상자 4명 oc장로협의회장 여명미
2024.05.05. 20:00
나소카운티 정부가 수여하는 유관순상 수상자로 제이콥 김·에이든 설(헤릭스고등학교), 레일라니 도울(멜로즈고), 사만다 파디야(사우스브롱스고)가 선정됐다. 리즈마재단(이사장 김민선)은 나소카운티 정부가 1일 오후 5시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청사에서 ‘3.1절 기념식 및 제5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열고 상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유관순 열사를 기리기 위한 상은 본래 여학생들 대상으로만 수여했지만, 남학생으로도 대상을 넓혔다. 행사는 브루스 블레이크맨 나소카운티장이 주최하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이 주관, 유관순기념사업회 및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톰 수오지(민주·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일레인 필립스 나소카운티 감사원장도 참여한다. 이 상은 유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학생들에게 3·1만세운동 등을 가르치려 2019년 제정됐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유관순상 수상자 유관순상 수상자 유관순상 시상식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2024.02.29. 21:50
LA한인타운 유일의 한인 운영 사립학교인 NCA(New Covenant Academyㆍ새언약학교)가 지난 17일 2명의 졸업생을 'NCA를 빛낸 졸업생'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NCA는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학교 발전의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서 기획했으며 졸업생에게는 영예, 재학생에겐 목표, 교직원에겐 자부심을 고양하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정된 첫 번째 주인공들은 이 학교 1회 졸업생인 조셉 구(38)씨와 제인 민(31)씨다. 현재 변호사로 활약 중인 조셉 구씨는 2003년 졸업 후 페퍼다인에 진학하고 공인회계사(CPA)가 됐으며 이후 NCA로 돌아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했다. 이후 법대를 나와 검사로 근무하고 현재는 한인사회에서 유명한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NCA와 학생, 직원, 학부모로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하고 있다"면서 "가족 같은 환경과 특별한 멘토십 통해 많은 배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후배들에게는 "독특하고 비범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소중히 여기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제인 민씨는 현재 결혼 후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데 UC샌디에이고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을 마치고 보스턴컨설팅그룹, 국제백신기구를 거쳐 현재는 바이오제약사인 펩트론에 근무하고 있다. 민씨는 "학우 간의 경쟁도 치열했고 뒤처지지 않으려 많은 노력을 했다"며 "적극적인 조언을 해준 선생님들 덕분에 자립심과 책임감,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토론 수업을 통해 배양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영어능력이 대학과 사회생활을 하는데 강점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제이슨 송 NCA교장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NCA가 내년에 25주년을 맞는다"면서 "많은 졸업생들이 한인 사회는 물론 주류 사회, 한국에서 활약을 하고 있어 모교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제대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특히 졸업생들이 자신의 자녀를 입학시키는 등 학부모로 돌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NCA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졸업생들은 오는 5월에 거행되는 졸업식에서 후배들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롤모델 역할을 나누게 된다. 개교 25년을 맞는 내년에는 기념 행사에도 초청돼 NCA의 새로운 25년을 함께하게 된다. NCA측은 앞으로 매년 'NCA를 빛낸 졸업생'을 선정해 기념 액자를 헌정하는 방식을 통해 '명예의 전당'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NCA스쿨은 지난 1999년에 설립했으며 초중고 과정은 물론 킨더가튼과정까지 개설돼 있는 소수 정예 사립학교로 타인종 학생은 25%이고 한인 타운에서는 국제학사과정(IB과정)을 유일하게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장병희 기자졸업생 수상자 la한인타운 유일 한인 사회 서울대 대학원
2023.04.18. 19:14
'제28회 3.1절 글짓기 대회'에서 김재린양과 송현서양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주3.1여성동지회(회장 그레이스 송)는 3.1절 글짓기 대회 심사결과 총 4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3.1여성동지회는 지난 4일 LA한인회관과 온라인 줌으로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주제로 한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김재린과 송현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등부(10~12학년) 1등은 장은서와 차민선이 차지하는 등 총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중등부(7~9학년) 1등은 이진·김남경·김예주가 선정됐고 총 11명이 수상자다. 초등부 고학년(4~6학년) 1등은 최수민이 차지했다. 저학년(유치원~3학년) 1등은 조은수다. 이밖에 한국 재외동포재단상인 '3.1청소년회애국상'은 에스더 장과 지나 문이 선정됐다. 두 학생은 여름방학 고국방문 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3.1여성동지회는 3월 1일 오후 4시 LA한국교육원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주최 측은 수상자에게 개별연락을 취하고 있다. ▶문의: (213)210-4904게시판 글짓기 수상자 글짓기 대회 대상 수상자 12학년 김재린과송현서가
2023.02.27. 15:33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가 올해의 '평생 업적상(Lifetime Achievement)' 수상자로 미주한인위원회(CKA)의에이브라함 김 사무총장을 선정했다. 한미우호협회는 8일 "이사회(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가 2023년 평생 업적상 수상자로 에이브라함 김 박사를 만장일치로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우호협회에 따르면 김 박사는 CKA의 대표로서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사회의 의견을 훌륭히 대변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박사의 공로로 미국 내 한인 2세들이 집결하고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발전에 더 기여하고 있음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에이브라함 김 사무총장은 보스턴대학(BU)을 졸업 후 하버드대에서 석사를, 컬럼비아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사무총장은 몬태나대학교 부설 연구소 소장, 한미경제연구소(KEI)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미국-아시아의 정책 연구에 앞장서왔다. 아울러 김 사무총장은 CKA의 설립 멤버(2011~2013)다. CKA는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로, 미국 내 한국계 미국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전국각지 다양한 분야의 한인들이 모일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오후 6시 벅헤드 체로키 타운 클럽에서 이미 발표된 '이민자 영웅상' 시상식과 같이 개최된다. 올해 이민자 영웅상은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선정됐다. 윤지아 기자평생업적상 수상자 평생업적상 수상자 소장 한미경제연구소 한인 이민자들
2023.02.08. 16:51
지난 14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남가주에 거주하는 조성환씨는 '엘에이 폭동과 민들레' 작품으로 일반산문 우수상(상패와 상금 250만원)을 수상했고, 윤덕환씨는 '결혼반지 이야기'로 일반산문 가작(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 작품을 공모해 43개국에서 총 803편을 접수했고 이 중 4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재외동포문학상 시상식 일반산문 우수상
2022.12.18. 16:16
지난 9일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을 수상한 허준이(June Huh · 사진 오른쪽)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가 온라인 간담회를 열어 200명 넘는 참석자가 함께했다. 간담회는 재미 한인 과기협 주최로, 협회장이자 시카고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김영기 회장(사진 왼쪽)이 진행했다. 허준이 교수는 올해 7월 5일 한인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을 받았다. 1936년 제정된 필즈상은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40세 미만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이다. 아벨상과 함께 ‘수학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허준이 교수에게 궁금한 질문을 하고자 온라인 간담회에 모인 200여 명의 학부생, 대학원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했다. 한 참석자는 허 교수 부모님의 자녀 교육방식에 대해 물었다. 허 교수는 “부모님은 친구같은 부모였다. 내가 하는 공부에 그렇게 큰 기대나 간섭이 없었다. 일례로 대학교 입시 4개월을 앞두고 집의 인테리어를 새로 한다고 엄마가 내게 말도 안하고 창고에 책을 모두 보관해 당황했던 때도 있었다. 엄마는 입시 4개월 전에 인테리어 때문에 할머니 집에서 한달간 살아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허준이 교수는 고교 시절 시인이 되고 싶다며 자퇴한 문학청년이었다. 이날 많은 이들이 허 교수의 어린 시절 시인이 되고자 했던 문학에 대한 열망과 수학 연구자로서의 성공간의 관련성에 대해 궁금해하고 물은 이유다. 허 교수는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아일랜드 혈통의 영국 시인 데이비드 화이트”를 언급하며 그의 책 “consolations”를 추천했다. 그는 “사랑, 우정과 같은 일상적인 용어들의 깊은 의미를 되새긴 책으로, 데이비드 화이트의 글은 굉장히 독창적이고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 나 신선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언어와 수학연구간에 연관성이 있었던 것 같다. 수학자들은 대개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계산을 잘하고 숫자에 강한 사람과 모든 것을 시각화하는 사람들. 나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라며 “나는 언어에 민감한 편이다. 모든 연구자가 그러하듯, 자기자신과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마음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힘이 있다. 내 자신과 길고 긴 대화가 가능할 때, 과거의 자신이 만들어내지 못한 것을 현재의 내가 창조해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이 방에 있는 많은 이들처럼 나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학교를 다녔고, 이런 이중언어 배경이 연구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영어로 생각하다가 막히면 페르소나를 바꿔서 한국어로 생각하면 완전히 새로운 발상들이 가능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필즈상을 받은 세계 최고의 수준의 수학자지만 물리학을 공부하던 대학 3학년 1학기에는 우울증에 시달리고 모든 과목에서 낙제하는 시련을 겪기도 한 허 교수는 우울증 극복에 대한 질문에 “굉장히 흔한 일이니 내가 특별한 일을 겪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필즈상 수상자 수학계 노벨상 한인 수학자
2022.11.11. 14:30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발족한 ‘이훈 장학재단’의 2022년 장학금 수상자 명단이 28일 발표됐다. 올해는 총 4명의 장학생이 선정돼 개인당 3000달러씩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수상자는 ▶제네시스 하임 강(Northwestern University) ▶재경 이(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나디아 에린 정(Stanford University) ▶성산 저스틴 김(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등이다. KCS 이훈 장학금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재 은퇴 치과의사인 이철훈 박사의 후원으로 2020년 설립됐다. 이 장학금은 뉴욕주 거주자이거나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대학교에 다닐 예정인 저소득층 한국계 학생들에게 수여된다. 누적 학점이 3.0 이상인 학생들이 재정지원 필요성을 입증했다. 특히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학문적 우수성과 지역사회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 박사는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 하자”는 말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김명미 KCS 회장은 “KCS가 이 박사의 후원으로 올해도 장학금 전달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진학하는 학교에서 좋은 미래를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 “한 해가 다르게 성장하는 한인 사회와 또한 미 주류 사회에서도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기를 원하며, 긍정의 힘으로 차세대를 이끌어가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장학금 수상자 장학금 수상자 이훈 장학금 장학금 전달
2022.06.28. 17:32
LA 총영사관은 22일 ‘미국 인턴생활 위드 코로나’ 체험수기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 코트라 LA 무역관, J-1 비자 스폰서ICCE와 공동으로 지난달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22명이 응모했다. 이들은 각각 해외 인턴을 시작하게 된 동기, 팬데믹 중 미국 초기 정착 애로사항 및 노하우, 그리고 후배 인턴들을 위한 조언 등을 사진과 함께 제출했다. LA 총영사관은 뉴욕에서 인턴 생활 중인 조우희 씨의 수기를 최우수작으로 뽑는 등 우수작 5명, 장려상 9명을 선정했다. 한편 올해 LA 총영사관은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창업 웨비나(20회), 취업박람회, 남가주 해커톤 등을 개최했고 법률정보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했다. 류정일 기자총영사관 수상자 체험수기 공모전 인턴 수기 인턴생활 위드
2021.12.22. 17:32
미주지역 중진 시인만을 위한 문학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제5회 해외 풀꽃 시인상 수상자로 문인귀 시인과 한혜영 시인이 선정됐다. 한국 풀꽃 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 시인협회(회장 고광이)가 주관하는 해외 풀꽃 시인상은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 탄생을 기념해 2017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아 문인귀 시인이 ‘돌뿌리· 5’, 한혜영 시인이 ‘검은 사과 농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은 문학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와 나민애 서울대 교수는 “이번 심사는 미주 시단의 커진 열정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문인귀, 한혜영 근작이 진정성과 미학적 깊이를 동시에 품고 있어 공동 수상작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동수상은 오랜 시력에 주어지는 비평적 예우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뚜렷한 개성과 그 지속 가능성을 함께 보여줬다”고 평했다. 문인귀 시인은 창조문학 신인상 수상, 제12회 미주문학상 수상, 한국소설가협회 소설 신인상 수상, 제2회 동주문학상 해외작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눈 하나로 남는 가슴이 되어’, ‘떠도는 섬’, ‘낮달’, ‘잎들은 뿌리를 기억하고 있다’ 등이 있다. 한혜영 시인은 ‘현대시학’ 시 추천, 한국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계몽아동문학상 소년소설 당선. 미주문학상과 동주해외작가상을 수상했다. 시집 ‘태평양을 다리는 세탁소’, ‘뱀 잡는 여자’, ‘올랜도 간다’,‘검정사과농장’, 동시집 ‘개미도 파출소가 필요해’, 장편소설 ‘된장 끓이는 여자’, 장편동화 ‘뉴욕으로 가는 기차’ 등이 있다. 제5회 해외풀꽃시인상 심사 예심은 재미시인협회가 주관하고 본심은 풀꽃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수상자에게는 3000달러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해외풀꽃시인상은 한국풀꽃문학상 운영회가 주최하고 재미시인협회가 주관하며 미주시인들의 창작할동을 고취하고 해외 한국 문학의 발전을 돕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1회 김은자, 안경라 시인, 2회 조옥동, 이윤홍 시인, 3회 김인자, 강화식 시인, 4회 정찬열, 조성자 시인이 선정됐다. 제5회 해외풀꽃시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5시 용궁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310)612-9580 이은영 기자시인상 수상자 해외 풀꽃 미주문학상 수상 한혜영 시인
2021.11.07.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