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 황란 기금은 중견작가 황란의 후원으로 2022년 설립된 기금이며, 한인 미술 및 디아스포라 작가 연구를 이어가는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선정된 연구자는 4000달러의 연구 기금을 받아 재미한인예술인 아카이브 관련 자료 조사와 분류,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출판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2025~2026년도 연구 펠로십에서 천 박사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 MZ세대 여성 페미니스트 작가들을 탐구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 페미니즘 미술사 연구와 디아스포라 신세대 작가들을 연결하며, 한국 여성주의 미술과 세계적 계보 속 뉴욕 기반 차세대 작가들의 정체성과 활동을 기록하고 비평적으로 조명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