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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황란 기금 수상자에 천미나 박사

New York

2025.09.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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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심 여성 페미니스트 작가 탐구
“MZ세대 한국 여성주의 작가 조명”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이 올해 알재단 황란 기금 수상자로 천미나 박사(사진)를 선정했다.
 
알재단 황란 기금은 중견작가 황란의 후원으로 2022년 설립된 기금이며, 한인 미술 및 디아스포라 작가 연구를 이어가는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선정된 연구자는 4000달러의 연구 기금을 받아 재미한인예술인 아카이브 관련 자료 조사와 분류,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출판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2025~2026년도 연구 펠로십에서 천 박사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 MZ세대 여성 페미니스트 작가들을 탐구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 페미니즘 미술사 연구와 디아스포라 신세대 작가들을 연결하며, 한국 여성주의 미술과 세계적 계보 속 뉴욕 기반 차세대 작가들의 정체성과 활동을 기록하고 비평적으로 조명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천 박사는 메릴랜드 예술대학 명예교수 및 전 학장으로, 학자이자 인권 옹호자이기도 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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