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등에 직접 참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말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선거 자금 모금 만찬 행사에 참석해 오는 11월 치뤄지는 뉴저지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를 돕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선거 캠페인에 나선 것은 2024년 대선 이후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 모든 것에 실망해 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면 민주당원이라고 말하지 말라”면서 “우리는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 침해당하고 있는 자유에 대해 말해야 하며 절대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군가 말하지 못하게 억누른다면, 당당히 나서서 말할 권리가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한 “누군가 메시야가 나타나 모든 문제를 순식간에 고쳐줄 것으로 기대하지 말라”면서 “우리는 지금 눈앞에 있는 우리의 후보를 지지하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