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을 비롯한 오바마 재단 소속 직원들이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객 서비스와 전시•소장품 관리, 시설관리, 접수 및 오바마 재단 글로벌 프로그램 등에 종사하는 직원 68명은 7일 ‘오바마 워커스 유나이티드’(Obama Workers United) 명의의 공개서한을 내고 재단 측에 노조를 자발적으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업무량 증가와 복지 축소, 높은 이직률 등을 노조 결성 이유로 들었다. 오바마 센터가 지난 6월 개관한 지 3개월여 만이다.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직원들은 전미 주•카운티•시 공무원노조(AFSCME) 시카고지부(Council 31)와 함께 움직이고 있으며, 노조 측은 250명 이상이 가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과반수가 노조 가입 승인 카드에 서명하면 재단에 자발적 노조 인정을 요구할 수 있으며, 가입 대상자의 30% 이상이 지지할 경우 연방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노조 결성을 위한 투표를 요청할 수 있다. 현재 대상 직원 가운데 약 200명은 시카고에서 근무하고 나머지는 워싱턴DC와 다른 지역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재단은 직원들의 노조 결성 권리를 존중한다며 관련 요청이 접수되면 법과 절차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재단은 임금과 건강보험, 유급휴가 등을 포함한 직원 보상 수준이 다른 유사 기관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거나 더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오바마센터 #노조 Kevin rho오바마 대통령 대통령 기념관 노조 결성 노조 가입
2026.10.08. 14:09
조지아주가 내년 오바마케어(ACA) 건강보험 가입을 앞두고 주민들이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제공해온 ‘윈도 쇼핑’ 기간을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내년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대부분 두 자릿수로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전 비교 기간까지 없어지면서 가입자들이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시간이 줄어들게 됐다. 주민들은 가입기간이 시작된 뒤 자신의 월 보험료뿐 아니라 디덕터블, 코페이, 최대 본인부담액, 이용 가능한 병원과 의사 네트워크까지 비교해 선택해야 한다. 조지아 보험감독국이 운영하는 건강보험거래소 조지아 액세스(Georgia Access)의 2027년도 공개가입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정식 가입기간이 시작되기 전 조지아 액세스 웹사이트에 접속해 거주지역에서 제공되는 보험상품의 월 보험료와 디덕터블, 본인부담금 등을 미리 비교할 수 있었다. 보험감독국의 개리슨 베넷 대변인은 “올해는 몇 가지 변화로 인해 공개가입에 앞서 윈도 쇼핑 기간을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다음 달 공개될 내년도 보험료다. 지난 8월 공개된 보험사들의 잠정 보험료 인상안을 보면 상당수 업체가 올해 대비 20% 이상 인상을 요청했다. 보험사별 잠정 인상률을 보면 앨리언트 29%, 오스카 28%, AMGP 25%, 앤섬/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와 케어소스 각각 21%, 카이저 20% 등이다. 앰베터는 10% 인상률을 제시했다. 다만 이 수치는 최종 보험료가 아니다. 보험사와 조지아주 당국의 심사 및 조정 과정을 거쳐 11월1일 공개가입이 시작되기 전에 최종 확정된다. 또 실제 가입자가 내는 금액은 소득에 따른 연방 보험료 세액공제(APTC)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보험사가 발표하는 기본 보험료 인상률과 개인이 체감하는 인상률이 반드시 같지는 않다. 조지아에서는 이미 올해 오바마케어 가입자가 큰폭 감소했다. 보험감독국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공개가입 당시 130만명이 보험 상품을 선택했지만, 지난 9월 초 실제 가입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약 90만명 수준으로 30% 정도 감소했다. 특히 일부 농촌지역의 감소폭은 훨씬 컸다. 비영리단체인 ‘커뮤니티 병원 조지아 연맹’에 따르면 농촌 카운티 6곳에서는 작년 대비 올해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율이 50%를 넘어섰다. 의료계는 내년에 이같은 가입 감소율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우려한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확대됐던 추가 보험료 세액공제가 종료되면서 일부 저소득·중산층 가입자의 실질적인 보험료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내년 보험사들의 기본 보험료까지 다시 두 자릿수로 오른다면 가격에 민감한 가입자들이 보험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보험료 상승에는 의료비 인플레이션과 의료인력 부족, 병원·의료서비스 비용 증가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건강한 가입자가 보험료 부담 때문에 오바마케어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현상도 문제가 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이 보험을 포기하면 보험시장에 남아 있는 가입자 가운데 의료서비스 이용 가능성이 높은 사람의 비율이 커진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가입자 1인당 예상 의료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다시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 결국 보험료 상승 → 건강한 가입자 이탈 → 보험 위험집단 악화 → 보험료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지민 기자오바마 사전비교 보험료 세액공제 잠정 보험료 기본 보험료
2026.10.02. 15:14
연방정부가 오바마케어(ACA) 가입자 10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0달러의 환급 수표 발송을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9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건강보험료가 과다 청구됐다며 환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본지 2026년 9월 11일자 A-1면〉 관련기사 중간선거 코앞 5000불 '표(票)퓰리즘'…공화당 상·하원 모두 승리 조건 정치 전문 매체 더 힐은 30일 “이번 수표는 연방 오바마케어 가입 사이트인 ‘HealthCare.gov’를 이용하는 30개 주의 가입자 95만 명 이상에게 연방 재무부가 발행한 수표로 전달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표에 동봉한 서한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 건강보험 포털(HealthCare.gov)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수년간 국민에게 보험료를 과다 청구했다”며 “그 돈은 근로자들의 것이기에 다시 돌려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소득이 연방 빈곤선(FPL)의 400%(1인 가구 6만4000달러, 4인 가구 13만2000달러)를 넘는 중상위 소득층이다. 이들은 지난해 말 ACA 확장 보조금이 만료된 뒤 보험료가 2~3배 급등하면서 보장 수준이 낮은 플랜으로 바꾸거나 가입을 중단해왔다. 소득이 빈곤선의 100~400%에 해당하는 무보조 가입자 일부도 포함된다. 지역별로는 텍사스(13만9000명)와 플로리다(12만7900명)에 집중됐다. 다만 전체 ACA 가입자 1920만 명 가운데 일부만 혜택을 받는다. 보험료 보조금 수혜자와 가주처럼 연방 포털 대신 자체 보험 거래소를 운영하는 주의 가입자는 제외된다. 이번 환급 재원은 민간 보험사들이 포털 운영비 명목으로 납부해온 ‘사용자 수수료’ 가운데 5억 달러 규모의 이월 적립금으로 충당된다. 이은영 기자오바마 케어 환급 수표 케어 가입 해당 환급
2026.09.30. 15:00
캘리포니아의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시장인 커버드 캘리포니아(Covered California)의 보험료가 내년에 또 오른다. 커버드 캘리포니아가 발표한 2027년도 보험료 인상안에 따르면 개인 건강보험의 주 전체 가중평균 보험료는 9.9% 인상될 예정이다. 의료비와 처방약 가격 상승, 의료서비스 이용 증가 등이 보험료를 끌어올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역별로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가 평균 10.4%, LA카운티 북동부가 8.5%, 남서부가 9.3% 오른다. 샌디에이고카운티는 13.1%에 달한다. 보험사별로도 차이가 커 몰리나는 16.9%, 헬스넷 13.2%, 앤섬블루크로스 13.0%, 블루실드오브 캘리포니아 12.5%, 카이저 퍼머넌테는 6.7% 인상안이 제시됐다. 보험료 부담은 이미 가입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말 연방정부의 강화된 보험료 세액공제가 종료되면서 일부 가입자들의 실제 부담액이 크게 늘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2026년 3월 가입자는 약 17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2025년 10월 기록했던 약 196만명과 비교하면 상당 폭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세액공제 확대 종료 이후 신규 가입은 전년보다 32% 감소했으며, 연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400%를 넘는 계층은 신규 가입이 59% 줄었다. 이들은 확대 세액공제가 끝나면서 연방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그러나 9.9%의 평균 보험료 인상이 모든 가입자의 실제 월 납부액이 9.9%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기존 연방 세액공제와 캘리포니아주의 추가 지원을 적용하면 전체 가입자의 약 60%는 2027년 월 보험료가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26%는 현재 플랜을 바꾸지 않아도 월 보험료가 0달러인 플랜 자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연방 지원 축소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연방 빈곤선 200% 이하 가입자를 중심으로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반면 일부 합법 체류 이민자들은 2027년부터 더 큰 부담을 떠안을 전망이다. 연방 법률 변경으로 난민, 망명 허가자, 인신매매 피해자, 임시보호신분(TPS) 보유자와 일부 취업·학생비자 소지자 등이 보험료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주권자 등 일부 이민자 그룹은 계속 지원 대상이 된다. 최인성 기자오바마 보험료 보험료 인상안 보험료 세액공제 보험료 지원
2026.09.24. 22:48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 가입 의혹을 받는 오바마케어(ACA) 가입자 약 75만 명을 수혜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건강보험 부정행위 단속 태스크포스(TF)’와 메메트 오즈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 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연방 예산 약 22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즈 국장은 “현재 건강보험 시스템에는 사기와 남용이 만연해 있다”며 “실제 자격이 없음에도 보험료 면제 혜택을 받는 이들이 많고, 일부 브로커들이 이를 악용해 불법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밴스 부통령 역시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이뤄진 ACA 보조금 확대를 비판하며 “정부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입 자격 검증을 훨씬 더 엄격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HHS) 등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및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행된 ACA 보조금 확대 조치 이후 월 보험료를 전혀 내지 않는 가입자가 급증했다. 보조금 확대로 저소득층의 건강보험 가입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공화당은 이를 과도한 정부 지출이라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해 왔다. 특히 일부 보험 중개인들이 소비자의 동의 없이 플랜을 무단 변경하거나 허위 소득 정보를 입력해 ‘보험료 0달러’ 플랜에 가입시키는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가입자의 소득 및 자격 검증과 보험 중개인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ACA 보조금 축소와 엄격한 조건 적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반면 민주당은 ‘부정 단속’이라는 명목하에 ACA 자체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최호상 기자오바마 수혜자격 케어 보조금 보조금 확대 보조금 축소
2026.09.22. 21:29
Q. 미국에서는 건강보험 가입이 의무인가? A. 그렇다. 2010년 시행된 ACA(Affordable Care Act·오바마케어)는 미국 내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건강보험 가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현재 건강보험 미가입자에게 벌금을 부과하지 않지만, 캘리포니아주는 자체적으로 건강보험 의무가입 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정 요건에 해당하면 주정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벌금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다. 미국의 의료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다. 응급실 한 번만 이용해도 수천 달러에서 수만 달러의 의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 예상하지 못한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건강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다. Q. Covered California는 무엇인가? A. ACA에 따라 각 주는 건강보험 거래소(Marketplace)를 운영한다. 캘리포니아주의 공식 건강보험 거래소가 바로 Covered California다. 건강보험은 보험회사에 직접 가입할 수도 있다(Off-Exchange). 그러나 정부 보험료 지원(Premium Tax Credit)은 Covered California를 통해 가입하는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가입 시에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자료가 필요하다. -합법적인 체류 신분 증명 -캘리포니아 거주 증명 -예상 연소득 또는 소득 관련 자료 Q. 아무 때나 가입할 수 있나? A. 아니다.결혼, 출산, 영주권 취득, 타주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 직장보험 상실 등 일정한 자격 변동(Qualifying Life Event)이 발생하면 보통 60일 이내 특별가입이 가능하다. 이러한 사유가 없다면 일반 가입기간(Open Enrollment)을 이용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의 일반 가입기간은 매년 11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신규 가입뿐 아니라 보험회사 변경, 플랜(HMO, PPO, EPO 등) 변경, 보험 등급(Bronze, Silver, Gold, Platinum) 변경도 가능하다. Q. 정부 보험료 지원은 누가 받을 수 있나? A. 정부 지원 여부는 가구원 수와 예상 연소득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소득이 낮으면 Medi-Cal 대상이 될 수 있으며, Medi-Cal 대상이 아니라도 일정 소득 범위 안에서는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지원금은 연령, 거주 지역, 가족 수, 선택한 보험상품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연소득 얼마까지 지원된다”고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Q. 가입 후 소득이 바뀌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가입할 때는 해당 연도의 예상소득을 기준으로 정부 지원금이 결정된다. 하지만 연중에 소득이 크게 늘거나 줄었거나, 결혼·이혼·출산·가족 수 변화 등이 발생했다면 Covered California에 변경 내용을 신고하는 것이 좋다. 신고된 내용에 따라 정부 지원금이 다시 계산되며, 다음 해 세금보고를 할 때 실제 소득과 비교해 최종 정산이 이루어진다. 지원금을 더 많이 받은 경우에는 일부를 반환해야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적게 받은 경우에는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 ▶문의: (213) 387-5000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오바마 캘리포니아 건강보험 의무가입 건강보험 가입 캘리포니아 거주
2026.07.26. 14:41
시카고 잭슨파크에 108년째 서있는 ‘골든 레이디’가 30여 년 만에 처음 옷을 갈아입는다. 시카고 공원관리국은 잭슨파크 명물 ‘공화국 여신상’(Statue of the Republic)에 금박을 새로 입히고 보수하는 작업에 최근 착수했다고 밝혔다. 복원 작업은 기존 금박을 제거한 뒤 레이저 세척과 균열 보수를 거쳐 새 금박을 손으로 입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동상 받침대와 주변 광장까지 정비하는 2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총 예산은 246만 달러 규모다. 이번 사업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 건립 과정에서 주변 역사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계획의 하나다. 24피트 높이의 공화국 여신상은 1918년 시카고 만국박람회 25주년과 일리노이주 승격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졌다. 1893년 만국박람회의 상징이었던 65피트 높이의 원작을 축소한 청동상으로, 1993년 이후 30여 년 만에 다시 금빛을 입게 된다. 원작은 미국 조각가 대니얼 체스터 프렌치가 제작한 시카고 만국박람회의 상징이었다. ‘빅 메리’(Big Mary)라는 애칭으로 불릴만큼 인기를 끌었으나, 목재와 석고로 만들어져 박람회 종료 후 훼손과 함께 철거됐다. 현재의 여신상은 원작이 있던 자리에 세워져 시카고 역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공화국 여신상은 2003년 6월 시카고 랜드마크로 지정됐다. 이번 복원은 시카고 공원관리국이 추진 중인 역사유산 보존 사업의 하나다. 당국은 지난해 중단됐던 가필드파크의 130년 된 빅토리아 양식 야외음악당 복원 공사도 재개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사업이 시카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오바마센터 #골든레이디 Kevin Rho 기자오바마 잭슨파크 시카고 잭슨파크 시카고 만국박람회 시카고 공원관리국
2026.07.24. 13:44
내년도 오바마케어(ACA) 보험료가 또다시 큰 폭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건강정책 비영리 연구기관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이 8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보험료 산정 자료를 공개한 ACA 보험사 77곳의 내년도 보험료 인상률 중간값은 1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0% 인상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이다. 보험사들은 의료비 상승과 팬데믹 기간 제공됐던 연방 정부의 보험료 보조금 종료를 주요 인상 요인으로 꼽았다. 연방 보조금이 지난 1월 종료되면서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급증했고, 이를 감당하지 못한 가입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상대적으로 의료 이용이 많은 가입자 비중이 높아져 보험료가 추가 상승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2월 기준 ACA 가입자는 192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0만 명 감소했다. 송윤서 기자오바마 내년 보험료 인상률 케어 내년 보험료 보조금
2026.07.08. 21:41
건강보험개혁법(ACA·오바마케어) 가입자들의 보험료가 내년에도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2027년 건강보험료를 평균 14% 인상하는 방안을 제출하면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이 전국 16개주와 워싱턴DC에서 오바마케어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 77곳의 예비 보험료 신청서를 분석한 결과, 2027년 보험료 인상률의 중간값은 14%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10년새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의 인상률이다. 다만 이번 수치는 보험사들이 각 주 보험당국에 제출한 예비 신청안으로, 최종 보험료는 당국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의 가장 큰 이유로 의료비 상승을 꼽았다. 병원 진료비와 입원비, 전문의약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데다 의료서비스 이용도 늘어나 보험금 지급 부담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에 따른 의료 인건비와 운영비 상승도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오바마케어 가입자에 대한 연방정부의 확대 보험료 보조금 종료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기간 도입된 확대 보조금은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춰 가입자를 늘리는 역할을 했으나, 지난해 종료되면서 많은 가입자들의 실질 보험료가 크게 올랐다. 특히 건강한 가입자들이 비용 부담을 이유로 보험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보험시장 전체의 위험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실제로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약 2210만명이었던 가입자는 올해 약 1920만명으로 13%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의료 이용이 적은 건강한 가입자들이 시장을 떠나면 보험사는 의료비 지출이 많은 가입자들의 비용을 충당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료를 추가로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 경우 보험료 상승과 가입자 감소가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험료 인상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확대 보험료 보조금 종료가 보험료 급등의 핵심 원인”이라며 보조금 부활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가입자 감소의 일부는 부정 가입을 차단하고 자격 심사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오바마 보험료 보험료 인상률 확대 보험료 예비 보험료
2026.07.08. 21:26
연방 보조금 종료에 여파로 오바마케어(ACA) 건강보험 가입자가 급감했다. 연방 보건복지부(HH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ACA 가입자는 192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10만 명보다 약 300만 명(13%)이나 줄었다. HHS는 허위 가입과 ‘유령 가입(phantom enrollment)’ 단속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반면 건강정책 비영리연구기관 카이저패밀리재단(KFF)과 보건 전문가들은 연방 보험료 보조금이 지난 1월 종료되면서 보험료가 급등했고 이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가입자 이탈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신시아 콕스 KFF 부대표는 “실제로 많은 가입자가 건강보험을 잃었다”며 “가입자 감소는 수백만 명이 두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 수준의 보험료 인상을 겪은 시기와 맞물려 나타났다”고 말했다. KFF는 이 같은 감소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말 ACA 가입자가 약 1750만 명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송윤서 기자오바마 보험료 보험료 보조금 보험료 급등 가입자 이탈
2026.07.02. 23:54
시카고 남부 잭슨파크 지역 19에이커 부지에 개관한 오바마 대통령 센터는 10년 이상의 계확을 거쳐 총 8억5000만달러가 투자됐다. 보통 퇴임한 대통령들은 본인의 고향이나 정치적 배경의 중심이 된 곳에 대통령 박물관 및 도서관을 짓는다. 재임 당시 자신의 활동 상황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료들을 일반에게 공개하기 위한 목적이다. 당연히 이 사료들은 살펴볼만한 의미가 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관리되며 연방 정부로부터 일정 부분 지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 센터는 이런 관례를 벗어났다. 센터 건립과 운영을 독자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에서 개인과 기업, 단체로부터 받은 기금을 사용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런 이유로 통상적인 대통령 박물관 및 도서관이 아니라 대통령 센터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시 남부의 시카고 대학 캠퍼스와 가까운 곳에 있는 오바마 센터는 건립 초기 법적 소송에 직면하기도 했다. 공원을 보호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단체에서 해당 부지가 역사적인 잭슨 파크의 일부분이라며 사적인 단체가 공공이 모두 이용해야 하는 공원 부지를 사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었다. 또 시카고 시가 센터를 건립하는 오바마 재단에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 당시 99년간 10달러를 받고 리스를 준 것 역시 문제를 삼았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시카고는 관습적으로나 조례를 통해 호변과 같은 공공 부지에 대한 개발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오바마 센터가 위치한 잭슨파크 역시 이러한 규정에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공원을 보호하는 사람들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법원은 결국 오바마 재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은 연방 법원, 항소 법원, 연방 대법원까지 올라갔으나 변동은 없었다. 작년에도 오바마 센터와 관련한 다른 법정 소송이 불거지기도 했다. 공사를 담당하는 건설업체에서 하도급 업체에 제때 건설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오바마 재단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소송이다. 이런 우여곡절 속에 오바마 센터는 지난 19일 일반에 문을 열었다. 주민들에게 공개되기 하루 전 열린 개관 기념식에는 빌-힐러리 클린턴, 조지 부시, 조 바이든 등 전직 대통령 내외와 오프라 윈프리, 제니퍼 허드슨, 브루스 스프링스틴, 존 레전드, 스티비 원더 등의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가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 기념식에서 눈길을 끈 것은 미셸 오바마의 연설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전국적인 관심을 끈 것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의 연설이었듯이 미셸 오바마 역시 호소력 짙은 연설로 유명하다. 개관식에서 미셸 오바마는 8년간의 재임 기간을 용광로 속에서 지낸 것으로 묘사하면서 남편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대통령의 임무를 수행했고 격조있으면서도 묵묵히 국가의 최고사령관으로 일했는지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언어로 묘사했다. 연설 초반 ‘세상 전부를 주겠다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흥미로운 삶은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라는 부분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정치적으로 후한 평을 받을 수는 있을 지라도 배우자에게 이런 찬사를 받는 것 역시 얼마나 힘든 일인지 쉽게 짐작할 수 없을 정도의 연설로 느껴졌다. 오바마 센터의 중심에는 8층, 225피트 높이의 뮤지엄 타워가 자리잡고 있다. 이 타워에는 백악관 집무실을 그대로 재현한 곳도 있고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스토리를 소개하는 전시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박물관에는 다른 대통령 박물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문서 양식의 서류는 찾아볼 수 없다. 오바마 센터는 모든 전시 자료가 디지털화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재임 당시 나온 많은 양의 실제 서류는 매릴랜드주에 위치한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보관하고 있다. 오바마 센터에서는 이 자료를 디지털화해서 전세계 어디서라도 온라인으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고 다른 전시 자료는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것이다. 오바마 센터는 박물관 건물 외에도 농구를 사랑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취향을 살려 홈 코트라고 불리는 농구장과 시카고 공립 도서관, 녹지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오바마 센터는 매주 화요일에는 일리노이 거주자에게 무료로 개방되지만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하지만 오바마 센터를 관람하고 싶더라도 당분간은 더 기다려야 한다. 이미 10월까지 사전 예약이 끝났기 때문이다. 7월초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풀리는데 입장료는 성인 30달러, 어린이 23달러다. 일리노이 주민들은 각각 26달러, 15달러의 할인된 가격만 내면 된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 센터의 오픈으로 일리노이에는 두 곳의 대통령 박물관을 갖게 됐다. 일리노이 주도 스프링필드에는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박물관과 도서관이 있다. 이 곳에는 미국 대통령 중에서 현재도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꼽히는 링컨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링컨 대통령 박물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주의사당 앞에는 링컨 대통령 동상이 서있는데 동상 뒷편에는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취임식을 위해 스프링필드를 떠나며 주민들에게 한 연설이 돌판에 새겨져 있다. 이 연설에서 링컨은 자신의 운명을 에감이라도 한 듯 내가 다시는 살아서 스프링필드에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오바마 시사분석 대통령 센터 대통령 박물관 전직 대통령
2026.06.24. 13:52
시카고 남부 미시간호변의 잭슨파크 19.3에이커 부지에 건립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이 미국 노예제 종식 기념일인 19일(준틴스) 공식 개관하고 일반 방문객을 맞기 시작했다. 오바마센터는 전날 공식 개관을 하루 앞두고 전직 대통령 빌 클린턴•조지 부시•조 바이든 부부를 비롯한 정계 유력 인사,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 등 외빈, 오프라 윈프리•스티븐 스필버그 등 수많은 특급 스타들을 초청해 헌정식을 개최한 바 있다.(본지 19일자 1면 보도) 오바마센터 중앙에 위치한 대통령 박물관은 유료, 그외 공간은 무료로 일반에 개방된다. 센터 측은 시간대별로 판매하고 있는 박물관 입장권이 11월까지 대부분 매진된 상태라고 밝혔다. 유료 박물관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월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다. 시카고 교통국(CTA)은 지난 15일부터 도심 밀레니엄역에서 오바마센터까지 갈 수 있는 메트라 일렉트릭라인(ME) 운행 횟수를 대폭 확대하고, 미시간애비뉴와 오바마센터 연결 버스를 연중무휴 운행하는 등 접근성을 강화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버락오바마 #대통령기념관 Kevin Rho 기자오바마 대통령기념관 시카고 교통국 시카고 남부 버락 대통령
2026.06.19. 13:47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린다는 오바마센터가 12년간의 준비 끝에 18일 시카고에 문을 열었다. 역대 대통령 기념관 중 가장 비싼 8억5000만 달러가 투입됐지만, 평가는 기대보다 논란에 가깝다. 18일 시카고 사우스사이드 잭슨파크에서 열린 개관식엔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조 바이든 등 전직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다. 또 오프라 윈프리, 코난 오브라이언, 톰 행크스, 앤 해서웨이 등 유명 인사들도 다수 자리했다. 오바마재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초대하지 않았다. 센터는 19.3 에이커 규모의 대형 복합시설이다. 4층 규모의 박물관을 비롯해 백악관 집무실 복제 공간, 시카고 공공도서관 분관, NBA 규격 농구장, 놀이터 등이 포함돼 대형 문화 캠퍼스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 기념관의 본래 취지와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역사학자 테오 제누는 지난 17일 한 칼럼에서 “기록 보존보다 이미지 관리에 더 치중했다”고 지적했다. 원래 대통령 기념관은 전직 대통령의 업적을 전시하는 공간인 동시에 재임 기간 기록물을 보존하고 연구자와 시민에게 공개하는 기록 공간이다. 그러나 오바마센터엔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이 운영하는 연구실이 없으며, 연구 기능은 사실상 디지털로 대체했다. ‘민주주의의 약속과 힘’을 전시한다는 센터 측의 설명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농구장과 기념품점은 있지만, 연구자들이 모여 자료를 검토하고 토론하는 공간은 없는 셈이다. 시카고 대학 근처의 비교적 유복한 중산층 지역을 입지로 선정한 데 대한 논란도 적지 않다. 재단은 사우스사이드에 센터를 세우는 것은 오바마가 자신을 키워준 지역사회에 기회를 돌려주는 일이라고 설명해 왔다. 그러나 센터 부지는 그가 과거 활동했던 흑인 밀집지구와는 동떨어져 있다. 입장료는 대통령 기념관 중 가장 비싼 30달러다. 서민층이 쉽게 접근하긴 어려운 수준이다. 다른 대통령 기념관의 입장료는 대략 10~20달러다. 또 주류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시는 센터 건립을 위해 잭슨파크를 가로지르는 도로 폐쇄 비용으로 일리노이주 예산 1억7400만 달러를 확보했고, 부지를 99년 임대 방식으로 단돈 10달러에 넘겼다. 공사를 위해 멀쩡한 나무 300그루를 베는 등 공원 훼손 탓에 소송이 제기됐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일부 하청업체들은 공사 지연과 변경 지시, 대금 미지급 문제로 수십만 달러에서 수천만 달러에 이르는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단 측은 시공 관리업체가 하청대금 지급을 책임진다는 입장이다. 김경준 기자오바마 개관기념식 대통령 기념관 센터 부지 센터 건립
2026.06.18. 22:41
18년 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탄생시켜 주목받았던 시카고에 전국적 눈길이 다시 쏠렸다. 버락 오바마 재단이 시카고 남부 미시간호변의 잭슨파크를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 건립지로 선정한 지 10여년 만에 각종 논란과 법정 공방을 넘어 당초 예상보다 5년 이상 늦게 시설을 완공하고 마련한 개관 기념 행사에 민주계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 관심이 모였다. 오바마 센터는 공식 개관(19일)을 하루 앞둔 18일, 전직 대통령 3명을 포함한 정재계 주요 인사, 유명 문화•예술인, 거액 기부자들을 초청해 헌정식을 거행했다. 오바마센터 중앙광장 존 루이스 플라자에서 18일 오전 11시부터 열린 이 행사에는 오바마 가족 외에도 조지 부시•빌 클린턴•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부인 로라 부시•힐러리 클린턴•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낸시 펠로시 전 연방하원의장,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코난 오브라이언•스티브 콜베어,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 배우 탐 행크스, 전 프로농구선수 드웨인 웨이드 등도 눈에 띄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 람 이매뉴얼 전 시장(전 백악관 비서실장)도 자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 중이며, 애초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회 기도는 오바마의 오랜 조언자로 알려진 플로리다 출신 복음주의 목사 조엘 헌터와 오바마 선거캠프에서 종교담당 디텍터로 일한 조슈아 듀보아가 맡았다. 이어 오바마재단 이사장인 시카고 사업가 마티 네스빗과 오바마재단 최고경영자(CEO) 밸러리 재럿과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연설했고, 축하 무대에는 제니퍼 허드슨, 존 레전드, 부루스 스프링스틴, 스티비 원더, 록밴드 U2의 보노와 디 에지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올랐다. 행사 말미에 연단에 오른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하객과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후 "시카고는 내게 가장 큰 영감을 준 도시"라며 오바마센터를 민주주의와 변혁의 중심지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함에 따라 오바마센터 인근에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비밀경호국은 시카고 당국과 협력해 약 6개월 전부터 헌정식 경호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비밀경호국 시카고지부는 “오바마 센터 상공에 항공기 및 드론 운항을 제한하는 일시적 비행 금지 구역이 설정됐고, 비밀경호국 드론이 상공에서 행사장을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헌정식에 앞선 오전 9시부터 오바마센터 인근 미드웨이 플레정스에서 주민 대상 유료 워치파티 행사도 열렸다. 오바마 센터는 노예제 종식 기념일인 준틴스(6월 19일)에 공식 개관하며, 주말까지 다양한 축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19.3에이커 부지에 세워진 오바마센터는 8층 높이의 박물관 타워를 중심으로 시카고 공립도서관 분관, 강당, 다목적 체육관, 야외정원,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다만 오바마센터는 미 국립기록관리청(NARA)이 관리하는 공식 대통령 기념 도서관은 아니다. 오바마는 역대 미국 대통령 기념관 전례를 깨고 NARA에 속하지 않은 민간시설로 설립•운영하기로 해 각종 논란을 불렀던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장 밖에서는 소수계 건설업자들의 시위가 있었다. 흑인 건설업자협회(AACA) 주도로 모인 이들은 “오바마센터 건설에 참여한 다수의 하청업체가 아직까지 대금을 받지 못했으며 미지급액은 수백만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재단 측은 “건설 대금은 제때 지급됐다”는 입장이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오바마대통령기념관 #민주계 Kevin Rho 기자클린턴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 전직 대통령 시카고 남부
2026.06.18. 13:34
일리노이 주민들의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 건강보험) 이탈 속도가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급등이 주 원인으로 지적됐다. 주정부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겟 커버드 일리노이’(GCI)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총 44만8천568명의 일리노이 주민이 오바마케어에 가입했으나 이후 4개월간 9만2천571명이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GCI의 모건 윈터스 이사는 “지난 10년래 가장 큰 폭의 감소세”라며 올해 탈퇴율은 최근 6년 평균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탈자 가운데 64%는 보험료를 납부 못해 자격을 상실했고, 28%는 스스로 보험을 해지했다. 해지 사유는 다른 보험 가입 또는 비용 부담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GCI는 “올해 비용이 크게 증가한 주요 원인은 팬데믹 기간 동안 시행됐던 막대한 규모의 연방 세액 공제 혜택이 만료됐기 때문”이라며 “세액 공제는 오랫동안 건강 보험료를 낮추는데 도움이 됐으나 지난해 연방 의회가 지원 연장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올해부터 보조금 규모가 축소되고 지원 대상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리노이주의 오바마케어 가입자들의 평균 보험료는 가구당 월 260달러에서 328달러로 약 26% 인상됐다. 전문가들은 보험료 상승과 물가 상승이 겹치면서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GCI는 올해 새로운 전략을 통해 일부 골드 플랜을 실버 플랜보다 저렴하게 만들고 소비자들이 프로그램 자동 갱신 대신 직접 보험 상품을 비교해 선택하도록 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했다. 아울러 공개 가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메디케이드 자격 상실자나 직장 보험을 잃은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1만7천68명을 추가 가입시켰다. 현재 가입자 수는 37만3천여 명으로 작년 2월 43만7천여 명에 비해 15% 더 줄어든 수준이다. 오바마케어 가입자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알려졌다. 컨설팅업체 와클리는 올해 미국의 개인 건강보험 가입자 수가 작년에 비해 17~26%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오바마케어 노재원오바마 가입자 케어 가입자들 대규모 가입자 보험료 상승
2026.06.17. 17:36
트럼프 행정부가 오바마케어(ACA) 가입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으로 건강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의료비를 대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ACA 운영 규정 최종안’에서 보험사들이 고액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가입자들에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예상치 못한 중병 진단이나 응급치료가 발생했을 때 환자가 본인 부담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보험사로부터 돈을 빌려 의료비를 납부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다만 해당 금액은 상업융자처럼 추후 상환해야 하며 이자가 부과될 수도 있다. 행정부는 이를 고액 공제액이 적용되는 저렴한 보험상품 가입자들을 위한 안전장치로 설명하고 있다. 월 보험료를 낮추는 대신 본인 부담금이 높은 플랜을 선택한 가입자들이 갑작스러운 ‘의료비 폭탄’을 맞을 경우 대출을 통해 비용을 분산 납부할 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정부가 나서서 정부 의료보험 가입자로 하여금 급한 의료 비용을 대출받아 내게 하는것이 궁극적으로 올바른 정책인지를 두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의료 전문가들과 소비자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미 국내 가구의 3분의 1 이상이 의료부채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대출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저소득층의 가계 빚만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스탠퍼드대 경제학자인 닐 마호니는 “공제액을 늘리고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의료부채를 지게 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현실은 실제 ACA 가입자들이 떠안고 있는 부담 규모에서도 나타난다. 의회가 지난해 추가 보험료 보조금 지원을 종료하면서 가입자들의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카이저패밀리재단(KFF)에 따르면 ACA 보험의 평균 월 보험료는 지난해 113달러에서 올해 178달러로 상승했다. 또한 평균 연간 공제액(디덕터블)은 4000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며, 가입자의 약 40%가 선택한 브론즈 플랜의 경우 개인 기준 최대 본인 부담금이 1만 달러를 넘는다. 행정부는 내년부터 더 낮은 보험료 대신 더 높은 본인 부담금을 요구하는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재난형 플랜 가입 대상이 확대되며, 2028년에는 가족 단위 공제액이 3만1000달러를 넘는 상품도 허용될 수 있다. 이러한 상품은 중병이나 대형 사고에는 대비할 수 있지만, 일상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에는 사실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는 실제로 대출 사업에 뛰어들지를 두고 주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의료 정책 분석가 루이스 노리스는 “보험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끌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며 “당장은 빌린 돈이라 쉬울 수 있지만 결국 소득이 낮은 가정에 더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주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액 공제 플랜 가입자들이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은 최근 의료부채를 가진 사람일수록 진료와 치과 치료,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ACA 규정 개정에 반대하는 지방정부와 시민단체들은 이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원고 측은 새 규정이 보험 가입을 어렵게 만들고 최소 300만 명이 보험을 잃게 할 수 있으며, 남은 가입자들에게도 더 높은 보험료와 본인 부담금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일부 보수 성향 의료정책 전문가들은 높은 공제액 플랜이 소비자들의 가격 비교를 촉진하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최인성 기자오바마 의료비 고액 의료비 의료비 폭탄 의료비 부담
2026.06.14. 20:00
버락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 공식 개관을 10여 일 앞두고, 시카고 남부 잭슨파크 인근 주요 도로에 교통 통제가 시작됐다. 교통당국은 8일 오전 6시부터 오바마 센터 인근 도로들을 폐쇄하기 시작했으며 일주일 후인 15일부터는 추가 폐쇄가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60번가 도체스터에서 블랙스톤까지 구간은 8일 오전 6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블랙스톤에서 스토니 아일랜드 일부 부간까지는 8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폐쇄된다. 미드웨이 플레정스, 블랙스톤 애비뉴, 코넬 애비뉴, 스토니 아일랜드 애비뉴, 우드론 애비뉴 등이 집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오바마 센터 서쪽의 일부 주택가 도로도 통행이 제한돼 거주민만 출입할 수 있게 된다. 오바마 센터는 오는 19일 공식 개관, 21일까지 기념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통당국은 운전자들에게 “통제 구역을 미리 확인하고 우회 경로를 계획하라”고 공지했다. 아울러 오바마 센터 방문객들에게 “가급적 대중 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당국은 “시카고 경찰과 비상관리통신국(OEMC)이 철저한 보안 전략을 세워놓았으나, 항시 주변 상황을 주시하면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하면 곧바로 91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바마 센터 개관 기념 행사 관련 도로 폐쇄 및 주차 제한 등에 관한 정보는 시카고 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오바마센터 #교통통제 #개관식 Kevin Rho 기자오바마 교통통제 센터 개관 센터 인근 블랙스톤 애비뉴
2026.06.08. 13:28
버락 오바마 재단이 시카고 남부 미시간호변의 잭슨파크에 건립한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오바마 센터)이 공식 개관을 두 주 앞두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념 축제 일정을 발표하고, 오바마 부부 동상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개관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캠퍼스 중심, 박물관 타워에서 미디어 프리뷰 행사도 가졌다. 오바마 재단 최고경영자(CEO) 밸러리 재럿은 “오바마 센터에서 사우스사이드 주민과 시카고 전역의 시민, 전세계에서 찾아올 방문객들을 맞게 돼 무척 기쁘다” 며 “무료로 진행될 그랜드 오프닝 주말 축제와 함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연간 최대 100만 명이 오바마 센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바마 센터 건립에는 미국 대통령 기념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8억5천만 달러가 투입됐다. 각종 논란과 법정 싸움 등으로 인해 건립 기간도 최장 기록(10년) 을 세웠다. 오바마 센터 캠퍼스는 미국 노예제 종식을 기념하는 준틴스(6월 19일)에 맞춰 공식 개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반에 개방된다. 유료로 운영되는 박물관 타워는 월요일 오후 1시부터 8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공식 개관 하루 전인 18일에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전야제가 계획돼 있다. 이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물관 정문 입구에는 최근 7피트 높이의 오바마 부부 동상이 세워졌다. 1천200파운드 무게의 이 청동 조각상은 2009년 대통령 취임식에서 오바마 부부가 백악관 앞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걷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실물보다 더 크게 만들어진 이 조각상은 브루클린의 조각 및 디자인 전문 기업 스튜디오EIS가 제작했다. 개관 기념 축제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재단 측은 라이브 음악과 무용 공연, 센터 내 시카고 공립도서관 분관에서 진행되는 동화 구연 및 체험 활동, 시카고 프로 스포츠 구단들이 총출동할 스포츠 세션 등이 준비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는 7월 독립기념일과 오바마 전 대통령 생일이 있는 8월, ‘당신이 바로 미국입니다’(You Are America)를 테마로 한 강연과 영화 상영, 모임 행사 등을 진행하는 등 여름 내내 다양한 일반인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 측은 “박물관 타워 입장권은 8월 말까지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밝혔다. 12세 이상 성인 입장료는 30달러, 어린이 23달러이며, 일리노이 주민은 성인 26달러, 어린이 15달러다. #시카고중앙일보 #오바마대통령기념관 #시카고 노재원오바마 대통령기념관 공식 개관 개관 막바지 대통령 기념관
2026.06.04. 13:57
2일 실시된 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비 선거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름이 올라 화제다. 주인공은 민주당 소속의 버락 D. 오바마 쇼(Barack D. Obama Shaw) 후보다. 전직 대통령과 언뜻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사람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그의 원래 이름이 버락 오바마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본래 세실 L. 쇼 3세(Cecil L. Shaw III)로 태어났으며 2013년 법적 절차를 거쳐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오바마 쇼는 자신의 선거 웹사이트에서 개명 배경에 대해 “영감을 받은 비전(inspired vision)”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배우 덴절 워싱턴과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들었고, 이후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비교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육군 예비군에서 8년간 복무했던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내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희망을 세상에 가져왔다”며 “오늘날 사람들에게도 그런 희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명 정치인과 같은 이름이 정치적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바마 쇼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알라메다시 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1800표에도 못 미치는 득표로 3명의 후보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비즈니스 코치이자 강연가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 오디션 프로그램인 ‘알라메다스 갓 탤런트(Alameda‘s Got Talent)’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번 주지사 선거에서 노숙자 문제 해결, 주택 공급 확대, 불필요한 정부 지출 축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바마 쇼는 “사람들이 현직 정치인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직접 출마해야 한다”며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다면 스스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정치권에서는 그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지만, 독특한 이름 덕분에 이번 선거의 이색 후보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오바마 주지사 주지사 출마 캘리포니아 주지사 이번 주지사
2026.06.02. 15:39
시카고 도심의 밀레니엄 역에서부터 시카고대를 지나 남부 서버브 유니버시티파크까지 연결되는 통근열차 노선 메트라 일렉트릭 라인(ME)의 정차역과 운행 횟수가 오는 6월 15일부터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시카고 남부와 남부 교외 지역에 더욱 안정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이용객들이 직장과 집,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 기념관 같은 목적지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열차 운행 횟수 증가와 새로운 정류장 추가를 통해 대중교통 시스템을 강화하고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게 됐다”고 평했다. 메트라 측에 따르면 평일 시카고 방면 모든 열차에 하이드파크 지역 3개 역 정차를 추가하고 해당 역의 운행 횟수를 늘려, 낮시간대에 양방향 모두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개보수된 79번가/채텀, 87번가/우드러프, 103번가/로즈무어 역에도 정차가 추가되며, 블루아일랜드 지선과 사우스 시카고 지선 열차 운행 횟수도 늘어난다. 메트라 데이터에 따르면 ME 노선의 지난 3월 한달 이용객은 32만4천여 명으로, 메트라 전체 노선 중 다섯번째로 많았다. #시카고 #오바마센터 #메트라 #밀레니엄파크 Kevin Rho 기자오바마 밀레니엄파크 시카고 밀레니엄파크 기념관 메트 운행 확대
2026.05.29.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