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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보험료 76% 폭등 전망

San Diego

2025.11.18 19:24 2025.11.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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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 캘리포니아 발표
가입 시한 내년 1월까지
연방 의회에서 오바마케어(ACA) 보험료 세액공제 연장 합의가 무산되면서 샌디에이고 주민들도 건강 보험료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2일 커버드 캘리포니아 발표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의 경우 오바마케어 월 보험료가 평균 125달러(76%)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평균 예상 보험료 인상률은 약 97%로, 주민 170만여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계 기관은 18~25세 사이 청년층 보험료는 81달러(124%), 17세 이하 어린이 보험료는 83달러까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엔 현재 세액공제를 받고 있으나 2026년에 자격을 잃게 되는 16만 명 이상의 중산층도 포함된다. 이들은 정부의 재정 지원 없이 보험료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할 경우 건강보험을 포기해야 할 위험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은 지난 11월1일 시작돼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 다만 내년 1월1일부터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12월 말까지 등록해야 한다.보험 가입은 웹사이트( coveredca.com/) 또는 전화(800-300-1506)를 통해 가능하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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