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한인회는 지난 14일 정기 이사회를 갖고 다음달 16일 개최할 '제1회 한인회 축제'의 준비 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엘리스 정 평통 SD지회장, 헬렌 오 성악가, 김영옥 이사, 한희정 이사, 김정아 부회장, 앤디 박 회장, 댄 윤 부회장, 여근하 이사, 최윤정 이사, 모경진 이사, 한춘진 샌디에이고 무용협회 CEO.
지역 한인들의 복지 향상 및 청소년 정체성 함양 등을 목적으로 하는 대규모 한인 커뮤니티 행사가 다음 달 16일 개최된다.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지난 14일 한인회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제1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축제'의 준비 과정에 대해 논의하며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회장단을 비롯한 전 임원진과 이사진의 단합을 도모했다.
앤디 박 한인회장은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의 성장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제1회 한인회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범 커뮤니티적 차원에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교민 복지 세미나'를 비롯해 '청소년 정체성 함양 캠프', '한인회 기금 모금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샌디에이고 시경찰국 소속의 오태근 루테넌트는 '청소년 범죄예방 및 캠퍼스 안전교육'에 대해 강연하고 여근하 오이코스대 교수는 '나를 찾는 클래식 여행'이라는 세미나를 이끌게 된다.
이밖에 한국 무용가인 김영옥씨는 '사물놀이'를 주제로 강연하고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정원(중앙일보 SD지사 전 편집국장)씨는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설명한다.
한인회는 이날 기념식 참석자 전원에게 바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세미나와 캠프 참석자에게도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한인회는 이번 행사의 부스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부스 대여는 한인회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