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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우드 한복판서 참변…노숙 추정 참전용사 흉기에 숨져

Los Angeles

2025.07.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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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KTLA 캡쳐

브렌트우드의 한 식료품점 인근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아직 도주 중이다.
 
22일(화) 오후 9시경, 브렌트우드에 위치한 Whole Foods Market 인근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PD는 현장에서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채 쓰러져 있는 39세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인물로, 최근에는 노숙 생활을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가 말다툼을 벌이다가, 용의자가 흉기를 꺼내 피해자를 여러 차례 찔렀다고 보고 있다. 사건 직후 용의자는 현장을 떠났으며,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고 있었고 역시 참전용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변 행인들이 사건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확보 중이다.
 
사건 경위를 포함해 정확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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