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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이념 차이 그대로 드러내

Washington DC

2025.07.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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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연방하원선거 후보 토론회
스튜어트 위트슨

스튜어트 위트슨

지난 28일(월) 오후6시 레스톤시민연맹 주최로 연방하원 제11지구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려 치열한 이념 공방을 이어갔다. 제임스 워킨쇼우(민주)와 스튜어트 위트슨(공화) 후보는 후보 확정 이후 첫 토론회를 통해 자신만의 색채를 드러내며 상대방을 압박했다.
  
두 후보는 연방정부 공무원 해고 정책과 소셜 시큐리티 연금, 이스라엘-가자 전쟁, 투표권 확대 법안 등에 대해 상반된 견해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당선된다면 무슨 법안을 처음 상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위트슨 후보는 1억달러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법안에 대한 감사강화법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워킨쇼우 후보는 연방효율부(DOGE)에 대한 예산을 전액 환수하는 법안을 제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임스 워킨쇼우

제임스 워킨쇼우

 
이 선거를 위한 조기투표(우편투표 포함)는 이미 25일 시작됐다. 법률에 의해 조기투표는 투표일(9월9일) 사흘 전인 9월6일까지 이어진다.  8월28일까지는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청사와 레스톤 노스카운티 정부 청사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8월29일부터는 투표소가 11곳으로 늘어난다. 
 
이번 선거는 제리 코넬리 의원의 유고로 치뤄지며,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현역 의원 공석 상태로 열린다. 위트슨은 그레이트 폴스 거주자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열혈 지지자로 알려졌다. FBI를 거쳐 현재 비영리 씽크탱크 이사로 일하고 있다. 워킨쇼우는 애난데일 거주자로 코널리 전 의원의 비서로 일하다가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브래덕 디스트릭) 재선에 성공했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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