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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범죄 피해 ‘예방.대응’ 세미나 성료

Washington DC

2025.07.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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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한인회 주최
교통.가정폭력 등 중심
범죄 예방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범죄 예방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는 29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재외동포청, 주미대사관, 미주한인경찰협회 후원 하에 ‘인종차별 혐오범죄 및 교통.가정폭력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 열린 행사에는 아이린 신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김인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이종규 주미대사관 경무관, 김봉주 영사, 조셉 오 미주한인경찰협회 회장 등 주요 내빈과 한인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덕만 회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경제적 사회적 침체로 인한 아시안 혐오 범죄 및 각종 범죄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이에 전문가들의 자문 및 지식 공유를 통해,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한인의 안전과 한인사회 치안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로 행사가 계획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종규 경무관, 조셉 오 회장, 김인철 회장, 김봉주 영사, 아이린 신 의원은 범죄 예방 세미나 개최에 대한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주 강사인 로이 최 미주한인경찰협회 부회장은 버지니아 교통법규를 골자로 과속운전과 스탑싸인, 그리고 스쿨존 법규 위반 시 발생하는 피해 내용을 설명하는 것을 필두로 형.민사 사건 종류와 차이점, 가정폭력 및 청소년 자녀문제 사례와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대해 비교적 자세하게 알려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앞서 워싱턴총영사관 김봉주 영사는 마약, AI, 딥페이크, 사회재난, 특정 계측 표적 범죄 등에 대해 설명하며,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조심하는 것이 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이후 질의 응답 시간과 자유 상담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평상시에 느꼈던 불평등과 경찰과의 불편함 등 여러 궁금증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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