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컴에드, 1일부터 여름철 전기요금 인상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전력 공급업체인 ‘컴에드’(ComEd)가 여름철을 맞아 요금을 대폭 인상한다.    컴에드의 전기 요금은 6월 1일부터 약 10~15% 인상 적용되는데 내년까지 이 가격이 유효할 예정이다.     가구당 인상 요금은 월 10.6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기 요금 인상은 6월부터 적용되는데 주민들은 7월달 전기 요금 고지서부터 인상된 요금을 받아보게 된다.     컴에드는 극심한 기상 악화와 데이터 센터들의 에너지 사용량 급증 등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으며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기 때문에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일리노이 등에서는 화력발전소 폐쇄 등으로 인해 충분한 전기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비해 이를 메워야 하는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이 제 때 공급되지 못하면서 전기 요금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컴에드는 “모든 컴에드 고객의 요금이 인상되지만 이로 인해 회사가 이익을 보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요금에 대한 ‘공급’만 책임질 뿐, 실제 요금 인상은 발전소 운영자가 충분한 예비 전력을 확보할 수 있는데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시민 단체 ‘시민 유틸리티 위원회’(Citizens Utility Board, CUB)는 “요금 인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가정은 1년동안 100달러 이상의 유틸리티 비용을 더 부담하게 되고 이는 일부 가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민 유틸리티 위원회는 컴에드사가 저소득층 가정들을 위한 대안을 적극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컴에드사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전기요금 여름철 여름철 전기요금 요금 인상 전기 요금

2025.06.02. 13:43

썸네일

워싱턴, 여름철 개솔린 가격 하락

워싱턴지역 운전자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5년 만에 가장 낮은 휘발유 가격으로 주유소에서 숨통을 트일 수 있게됐다. 15일 연방 에너지부(DOE) 산하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4월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여름철 휘발유 소매 가격은 갤런당 평균 3.10달러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0년 이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여름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의 휘발유 가격 추적기에 의하면, 15일 기준 워싱턴DC의 휘발유 레귤러 가격은 평균 3.25달러이고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3.18달러이다. 개스버디(GasBuddy)의 석유 분석 책임자인 패트릭 드 한은 “현재 워싱턴DC의 휘발유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조금 더 하락했다”며 “일주일 전보다는 갤런당 2센트, 1년 전보다 56센트 낮아졌다”고 말하며 “여름철 휘발유 전환은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에너지정보관리국은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국내 석유 생산 확대(하루 1359만 배럴)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관세에서 에너지 분야를 면제하기로 한 결정을 꼽았다. 트레이더들이 사용하는기준 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15일 배럴당 61달러를 약간 넘는 가격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1년 전 배럴당 85달러에 비해 하락한 수치이다. 이번 여름 가격 하락은 소비자들에게 일시적인 안도감을 줄 수 있지만, 계절적 요인과 수요 증가로 인해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있어 운전자들은 올 하반기를 대비해 가격 변동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여름철 워싱턴 여름철 여름철 휘발유 워싱턴지역 운전자들

2025.04.16. 12:56

썸네일

텍사스 도시들, 여름철 폭염 점점 심해진다

 미국내 대도시들의 여름철 무더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텍사스 주내 도시들이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립적인 싱크탱크인 ‘국제 환경 및 개발 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Environment and Development/IIED)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수십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세기 동안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50개 도시가 모두 더워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텍사스 주내 대도시가 특히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IIED의 수석 연구원인 터커 랜데스먼은 “여름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 추세를 보인다. 도시 전체에서 평균 최고 기온이 화씨 3도 정도 더 높아지고 있다. 우리가 도시를 건설하는 방식도 도시의 온도를 높이는 주원인의 하나다. 도심 거리, 포장도로, 아스팔트 위를 걸을 때 복사열이 상당함을 누구나 느낄 수 있으며, 수많은 콘크리트 건물들에서도 열이 발산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열섬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 워스는 1976년 화씨 95도 이상의 무더위가 5주간 지속됐으며 2023년에는 거의 2배나 더 늘어났다. 알링턴은 무더위 지속기간이 6.5주에서 11주 이상으로 늘어났고 달라스는 극도로 더운 날수가 57%나 증가했다. 도시의 열섬현상은 기온을 최대 화씨 20도까지 높일 수 있다. 텍사스 북부 전역의 개발자들이 주택과 사업장을 위한 가용 토지를 차지함에 따라 루이스빌시는 이같은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녹지 공간을 보존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루이스빌시의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국장인 스테이시 아나야는 “차양막(canopy)을 보호하고 대초원 풍경을 보호하는 것은 아마도 에어컨 시스템과 그것을 견딜 수 있게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만든 모든 인공 시스템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도시는 2035년까지 모든 주민이 공원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내에 살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아나야 국장은 “우리는 루이스빌의 모든 주민이 녹지와 가까운 곳에서 사는 혜택을 누리고 자연을 가능한 한 현관에 가까이 두고 싶다. 우리의 목표가 텍사스 북부의 다른 커뮤니티를 위한 청사진이 됨과 아울러 건강한 인프라가 루이스빌의 경계를 넘어 확장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정말 번영하는 지역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랜데스먼 수석 연구원은 “사람들이 증가하는 기온을 완화하고 적응할 방법을 알아내도록 영감을 주는 데이터를 원한다. 행동하지 않는 것의 결과는 생각만 해도 두렵다. 기온 상승은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의 웰빙과 인간의 삶에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  텍사스 여름철 텍사스 도시들 텍사스 북부 여름철 무더위

2024.08.29. 13:52

썸네일

여름철 주택 관리 이렇게…창문 틈만 잘 막아도 전기료 걱정 던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많은 홈오너들이 폭염으로 인해 주택 손상 혹은 냉난방 시스템에 고장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 NASA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씨로 기록됐다. 이처럼 극심한 무더위는 지붕 수명 단축, 전기 시스템 과부하, 단열재 손상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미리 주택에 문제가 없는지, 보수가 필요한 곳은 없는지 등을 신경 써서 살펴봐야 한다. 극심한 무더위 속 홈오너들을 위한 주택 관리법을 알아봤다.     ▶단열 개선   최근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면 전기료도 함께 치솟는다. 여름철이면 껑충 뛰는 전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주택 단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열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해도 집 안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냉기가 외부로 새나가지 않고 외부 열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은 창문, 문, 배관 주변의 틈새를 찾아 실리콘이나 스프레이폼으로 메우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열기를 막고 냉기가 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리콘이나 스프레이폼은 아마존, 홈디포, 로우스(Lowe's)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커튼 업그레이드   창문을 통해 뜨거운 열기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블라인드와 커튼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때 햇빛을 필터링하는 커튼을 선택하고 이를 창문보다 넓게 설치하면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다. 또  낮 시간에는 블라인드와 커튼을 닫아두는 것도 냉방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햇빛과 실외 열기만 잘 차단해도 실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어 에어컨 사용량 및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조경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나기 위해 마당이나 정원에 나무를 심어 주택 건물 쪽으로 자연 그늘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 주변에 나무 그늘이 드리워지면 전반적으로 주택 온도가 떨어져 냉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가지치기인데 평소 나뭇가지를 잘 정리하지 않으면 겨울철 우기 때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한다면 자주 가지치기를 해 화재 위험을 줄여야 한다.   ▶산불 대비   남가주는 여름철이면 산불 위험이 증가하므로 산불 위험 지역 또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이에 대한 대비도 미리 해놔야 한다. 지붕을 비인화성 재질로 교체하고 죽은 고목은 즉시 제거해 적어도 주택 건물  30피트 내 인화성 물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 화재에 대비해 창문이나 거실 통창을 다중 또는 강화 유리창으로 교체하고 방화셔터를 설치하는 것도 현명한 투자다. 방화셔터는 창문에 설치하는 것인데 주로 강철이나 알루미늄과 같은 내열성 물질로 제작돼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방화셔터 설치 비용은 셔터의 종류, 크기, 디자인, 설치 장소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남가주에서 방화셔터 설치 비용은 창문 1개 당 약 500~1500달러 정도 소요된다. 이외에도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면 스프링클러 시스템 설치도 고려해 볼 만하다.     ▶정전 대비   최근 남가주는 여름이면 극심한 폭염과 함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전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에어컨과 냉방 기기 사용이 늘어 도시 전력망에 빈번하게 과부하가 발생한다. 산불 역시 남가주 전력 인프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정전 원인 중 하나. 따라서 일반 가정집에서도 이런 정전 상황에 대비해 비상용 발전기를 준비해두면 갑작스러운 정전에 대비할 수 있다. 비상용 발전기가 없다면 배터리, 양초, 물, 비상식량 등을 포함한 응급 키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정전 발생 시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도서관이나 쇼핑센터 같은 장소를 미리 알아 두는 것도 필요하다.     ▶태양광 패널   여름철뿐만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태양광 패널 설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가주는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지역으로  많은 홈오너들이 태양광 패널 설치에 관심이 많다.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전기는 주택 내 에너지 사용뿐만 아니라 남는 전기는 판매도 가능하다. 가주 정부는 태양광 패널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세금 혜택과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관심이 있다면 설치 업체에 알아보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홈 시스템   최근 스마트홈 시스템에 대한 홈오너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스마트 온도조절기와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에너지 효율은 극대화하고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네스트(Nest)와 같은 스마트 온도조절기를 설치하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 온도를 유지해 주고 외부 기온에 따른 실내 온도까지 조절해 준다.   또 스마트 창문 필름도 주목할 만하다. 이 필름은 태양광을 감지해 자동으로 색이 변해 열 차단 효과를 높여준다. 스마트 필름은 기존 창문에 부착하기만 하면 되므로 설치도 간편하다. 아마존, 홈디포, 로우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여름철 전기료 여름철 실내 조경 여름철 주택 단열

2024.08.14. 17:59

썸네일

조지아 여름철 전기료 인상 "폭염 수요 증가와 원전 건설비"

 보글 원전 4호기 건설 비용도 5월부터 부과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조지아주 가정용 전기요금이 지난해에 비해 최소 10% 이상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기세 청구서에 항의하는 주민 민원이 늘자 전력업체 조지아파워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여름 첫 사용량 650㎾h(킬로와트시)와 피크 시간대 사용량에 대해 추가 비용이 청구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주 열린 조지아 공공서비스위원회(PSC) 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이 전기요금이 작년 여름보다 2배 이상 늘어 200~800달러에 달한다는 불만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조지아 파워가 전력 생산에 필요한 유류 구매를 늘린 것이 전기세 인상의 주된 이유다. 조지아는 지난 6월 20일부터 연속 20일간 기온이 화씨 90도를 넘는 등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주 정부는 청정에너지법에 따라 기준치를 초과한 전력 수요에 대해 지난해 6월부터 17.6% 추가 요금을 매기고 있다.   아울러 3월 가동에 들어간 보글 원전 4호기의 건설 비용이 지난 5월부터 주민들의 전기세에 본격적으로 포함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5월부터 적용된 보글 관련 전기세 인상분은 5.7%에 달한다. 이에 따라 주택의 경우 동일한 양의 전력을 사용했어도 지난해에 비해 요금이 최소 10% 이상 올랐다는 분석이다.   원전 건설 및 가동 비용은 내년까지 가구당 연간 500달러 가량 전기세에 추가로 청구된다. 팀 에콜스 PSC 위원은 이를 두고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고 안정적인 전력망을 갖추는 것은 무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여름철 조지아 공공서비스위원회 올해 조지아주 전기세 인상

2024.07.31. 15:54

썸네일

여름철 코로나 확산 조심...조지아 감염 건수 큰 폭 증가

조지아주에서 여름철 코로나19 감염 건수가 크게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지아 동북지역 보건국(NGHS)은 2020년 팬데믹 시작부터 전염률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외래병동, 장기 요양시설 등을 비롯한 모든 환경에서 코로나19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테스트에서 약 2%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NGHS의 수프리야 마네팔리 전염병학 전문의는 애틀랜타 저널(AJC)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가세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더 이상코로나19 감염 건수를 집계하지는 않지만,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이러스 확산 동향을 추정한다. CDC에 따르면 7월 두 번째 주 조지아에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의 1.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그 전주보다 4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전국적으로 응급실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례는 7월 두 번째 주 1.6%로, 전 주 대비 16%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지난해 여름에 비해 감염이 적은 편이다. 지난해 여름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확인됐을 때는 응급실 환자의 2.5%를 차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에는 응급환자의 3.5%, 2021년 여름에는 7%로 해마다 여름 코로나 환자 수는 줄고 있다.   CDC는 16일 조지아를 포함한 42개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은 팬데믹 이후 일반화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휴가철 이동이 많고, 시원한 실내에 모이면 바이러스 전파가 더 쉽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여름과 겨울에 증가세를 보인다. 통계적으로 매년 7~8월과 12~1월에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률도 낮아졌다. 의사들은 올여름 코로나19의 증상이 일부 질병보다 경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진화하기 때문에 증상이 약한 대신 전염성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NGHS는 올해 코로나19 감염 증상으로 기침, 콧물, 근육통, 발열, 인후염 등 독감과 유사한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단, 더 심할 경우 호흡 곤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식품의약국(FDA)은 새 변종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한 백신을 8~9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 대부분은 재감염 가능성이 낮지만,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 등은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분석됐다.   마네팔리 전문의는 “새로 업데이트되는 백신을 기다리기보다, 현재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려면 환기가 잘 안 되는 혼잡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마네팔리 전문의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면 주치의에게 먼저 연락해야 한다. 그들이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여름철 코로나 올여름 코로나19 여름철 코로나 여름철 조지아

2024.07.24. 16:40

여름철 자동차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주

 콜로라도가 여름철 자동차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주 순위 조사에서 중상위권인 전국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금융 정보 회사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공개한 ‘여름철 최고의 자동차 여행목적지’(Best Road-Trip Destinations for Summer) 순위 조사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100점 만점에 52.85점을 얻어 미국내 50개주 가운데 17위를 기록했다. 월렛허브는 각 주의 세 가지 범주(안전, 비용, 활동)에 걸쳐 32개의 세부 요소를 고려한 후 가중치를 부여하고 평균 점수를 매겨 최종 순위를 정했다. 콜로라도는 활동(activities) 부문은 전국 12위로 높았고 저렴한 비용(cost)면도 전국 22위로 괜찮았으나 안전(safety) 부문은 전국 41위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여름철 최고의 자동차 여행 주는 총점 58.59점을 획득한 텍사스였다. 텍사스가 최고 순위를 차지하게 된 주요 원인은 도로가 좋은데다 저렴한 가격과 버킷리스트에 오른 야외 여행지부터 테마파크, 활기 넘치는 나이트라이프에 이르기까지 활동 요소가 다채로왔기 때문이다. 텍사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전국 2위는 미네소타주(총점 58.48점)였으며 3위는 뉴욕(58.44점), 4위 루이지애나(57.62점), 5위 플로리다(57.11점), 6위 오하이오(56.98점), 7위 노스 캐롤라이나(56.66점), 8위 와이오밍(56.44점), 9위 메인(56.27점), 10위는 펜실베니아주(55.73점)였다. 반면, 자동차 여행하기에 최악의 주는 델라웨어(50위/36.67점)였고 로드 아일랜드(49위/40.36점), 코네티컷(48위/40.73점), 몬태나(47위/44.72점), 버몬트(46위/44.84점)가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일리노이주는 15위(53.27점), 콜로라도 17위(52.85점), 네바다 22위(51.72점), 워싱턴 41위(46.32점), 캘리포니아 43위(46.10점), 하외이주는 44위(45.39점)였다. 한편, 월렛허브의 분석가인 카샌드라 하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름철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것은 새로운 장소를 경험하는 매우 흥미로운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휘발유, 음식, 숙박 비용이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도로의 안전성도 중요하며 길을 따라 들러볼 만한 가치있는 명소가 많이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은혜 기자여름철 자동차 여름철 자동차 자동차 여행목적지 야외 여행지

2024.07.05. 13:39

[건강 칼럼]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여름철 폭염 기간에는 장시간 뜨거운 환경에 노출되면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한다. 온열 질환은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이 가능하지만, 매년 사망자 수는 증가 추세에 있다. 연방 보건복지부(DHHS)에 따르면,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2021년 1602명, 2022년 1722명에서 2023년 2302명으로 늘어났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으로는 일사병(Heat Exhaustion)과 열사병(Heat Stroke)이 있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이름이 비슷해서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으로 구분해야 한다. 일사병은 격렬한 신체 운동이나 고온의 환경으로 인해 충분한 심박출량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증상은 심한 발한, 피로, 어지럼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 경련으로, 피부는 차갑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이럴 때에는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안정을 취하고, 옷을 느슨하게 하거나 젖은 천을 사용해 체온을 내려야 한다. 또한 충분한 물과 스포츠음료 등을 섭취해야 한다.     반면 열사병은 제때 응급조치를 받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열사병은 매우 덥고 습한 날씨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고 운동할 때 발생한다. 하지만 운동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일사병이나 열경련이 제때 치료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열사병 환자들은 체온이 올라가지만 땀이 나지 않고, 신경계 장애를 동반하는 특징이 나타난다. 보통 체온은 104도 이상으로 올라간다. 뜨겁고 건조한 피부, 빠른 맥박, 의식 저하, 섬망, 혼수,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는 즉시 911을 불러 응급실로 가야 한다. 환자를 더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입고 있는 옷은 벗기고, 시원한 천 등으로 환자의 체온을 내리게 하는 것이 좋다. 환자가 의식을 잃은 경우 음료를 주어서는 안 된다.     이 같은 온열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충분한 수분 보충’이다. 온종일, 특히 야외 활동이나 운동 중에는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되, 단시간 내 많은 양의 물을 억지로 마시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알코올과 카페인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과도한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또한 소변 색이 진할수록 탈수 상태가 심각하다는 의미로, 연하고 맑은 소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니터해보는 것도 좋다. 운동할 때는 날씨가 너무 덥지 않은 오전이나 저녁 시간 활용을 추천한다. 더운 날은 야외 활동을 제한하고,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고, 뜨거운 차 안에 오래 있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실내 공간을 시원하게 유지하기 위해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하고, 자신과 주변인들을 위해 온열 질환의 증상과 대처 방법을 잘 인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어린이와 노인들은 온열 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인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 역시 더위로 증상이 악화할 위험이 있다.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문의:(213)413-3000  스텔라 이 / 가정의학과 전문의·할리우드 차병원건강 칼럼 여름철 온열 온열 질환자 일사병과 열사병 만성 질환

2024.07.02. 18:13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 여름철 악화되는 하지정맥류 "조기 치료해야"

여름은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매우 고역인 계절이다.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는 노화, 비만,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혈관 탄력과 종아리 근육량이 감소해 혈액이 역류하면서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혈관 튀어나옴이 있다. 이러한 혈관 튀어나옴은 반바지를 입는 여름에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나 환자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아울러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근육경련, 중압감, 다리의 가려움, 발바닥 통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의 하지 정맥 전문의 닥터 로버트 아지지(Robert Aziz)는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거미줄 모양으로 비치는 증상이 없더라도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하며 "하지정맥류는 육안이나 상담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하며, 혈액의 역류를 진단하는 초음파 검사와 하지정맥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정맥류 시술 시간은 정맥류의 경우 5~30분 내이며 동맥시술의 경우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매년 5만 회 이상의 시술로 실력과 시설이 확실하게 입증된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으로 문의를 하면 한국어로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미메디칼, 서울메디칼, 메디케어+, 메디칼, PPO, HMO 등 각종 보험 사용도 가능하다.     ▶문의: (310)567-6753(한국어)   ▶주소: 903 Crenshaw Blvd, #101, Los Angeles    6131 Orange Thorpe Ave, #150A, Buena Park    8218 Garfield Ave, Bell Garden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 하지정맥류 여름철 하지정맥류 조기 하지정맥류 환자 하지정맥류 시술

2024.06.13. 21:53

썸네일

귀넷서 '나무 트리밍' 사기... 선금 받고 자른 나무·가지 치우지 않고 잠적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나무 트리밍 업체를 빙자한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   3일 지역방송 폭스5 뉴스는 캐롤 프리먼 씨 등 릴번 시 주민 3명이 벌채(tree trimming) 업체 '스쿼럴 트리 서비스'를 사칭한 사기범에게 총 7600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동일한 인물로 추정되는 이 사기범은 가정 집들을 직접 방문해 본인을 나무 관리 업체 소속 직원이라고 소개한 뒤 벌채를 권유했다. 그는 집주인으로부터 각각 4600달러, 2000달러, 1000달러의 선금을 받아 챙긴 후 자른 나무와 가지들을 치우지 않고 잠적했다.   피해자들은 사기범이 업체 명함과 직원 보험을 먼저 보여준 탓에 신원을 의심하지 않았다. 실제로 '스쿼럴 트리 서비스'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앤젤 제이콥 곤잘레스 스쿼럴 대표는 "수 차례 항의 전화를 받은 후 명의 도용 사실을 알았다"며 "우리 기업은 사전 계약서를 작성한 후 작업에 착수한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유형의 벌채 사기는 2017년에도 발생한 적 있다. 당시 귀넷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홀 카운티의 앤드류 모슬리는 B&M 트리 서비스, 모슬리 트리 서비스, 유나이티드 트리 서비스 등의 사업체 이름을 빙자해 약 4개월간 사기를 벌였다. 70~80대 노인을 비롯, 귀넷 카운티 주민 최소 14명이 총 9000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이후 2022년에도 조지아 북서부 플로이드 카운티에서 90대 노인에게 주택 정원 관리 명목으로 11만 8000달러를 챙긴 사기범 3명이 체포된 바 있다.   경찰은 현재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용의자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당국은 "마당이 지저분하거나, 고령층 또는 장애인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 사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경고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벌채업체 여름철 사기범 3명 트리 서비스 4개월간 사기

2024.06.04. 15:09

썸네일

뉴욕시, 여름철 더위 예방 청사진 발표

기후 변화가 심각해지면서 갈수록 기록적인 더위와 허리케인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욕시가 기후변화 대응방안과 안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폭염 ▶대기질 ▶허리케인 등으로 크게 구분한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아담스 시장은 “여름철 폭염과 허리케인, 돌발 홍수, 폭우 등과 같은 극단적인 기상 상황에 대비해 시정부 차원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도시 전역에 냉각센터 수를 늘리고, 대기 질이 나빠졌을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지침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우선 폭염에 대비해 연중무휴 냉각센터를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finder-test.nyc.aws.esri-ps.com/coolingcenters)를 새롭게 개편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냉각센터뿐 아니라 도서관·쇼핑몰·상점·박물관 등 민간 인프라 중에서도 에어컨이 설치된 공간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시 전역에 더 넓은 범위의 냉각센터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배달노동자나 실외작업자 등 폭염에 취약한 그룹에는 폭염시 안전 품목이 포함된 ‘쿨 키트’를 배포하기로 했다. 키트에는 냉각 수건·팩·물주머니·전해질 혼합제·자외선 차단제·물티슈 등과 같은 품목이 포함됐다.     시 공원국은 과도한 더위를 막기 위해 1만5000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오는 7월까지는 3000그루 나무를 더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무로 그늘진 지역이 많아지면 20~40%가량 냉각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6월 캐나다 산불로 뉴욕시가 큰 영향을 받았던 만큼, 대기질이 급격히 악화할 수 있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대응 방안도 발표했다. 대기질 수준의 심각도에 따라 시정부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하거나, 학교 운영방향 변경, 서비스 및 야외행사 축소 등의 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8월부터 접어드는 허리케인 시즌에 대한 대응 방안도 강화했다. 시정부는 “허리케인 시즌에는 뉴욕시의 허리케인 웹사이트(nyc.gov/site/em/ready/coastal-storms-hurricanes.page)를 방문하거나 민원전화 311에 전화해 허리케인 발생시 인근 대피 구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여름철 청사진 기후변화 대응방안 여름철 폭염 허리케인 웹사이트

2024.05.31. 21:09

여름철 교통사고, BC 경찰들 과속 집중 단속

6일에는 사우스랭리 지역에서 3대의 자동차가 연루된 사고 32에비뉴 196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발생해 2명의 써리 거주자가 사망했다.   랭리RCMP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에 196 스트리트를 다라 달리던 SUV 차량이 정지 신호에 멈추지 못하고 32에비뉴를 다라 오던 폭스바겐 세단과 충동을 했다. 이 사고로 폭스바겐 차량이 튕겨져 나가 대형 닷지 트럭과 2차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복스바겐 차량에 탑승해던 50대 남녀가 목숨을 일었다.   지난 5일에도 버논 카뎃 캠프 남쪽 97번 하이웨이에서 GMC 픽업 트럭과 토요타 SUV 트럭 간 교통사고로 토요타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에는 윌리암 레이크에서 ATV와 연관된 사고로 17세 청소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윌리암 레이크 RCMP는 7일 자정이 막 지난 시간에 한 산책로의 자갈 지대에서 ATV가 전복되면서 17세 청소년이 부상을 입고 사망하게 됐다. 당시 청소년은 헬멧도 쓰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일 오후 2시 45분에는 브롬레이록(Bromley Rock) 인근 프리스톤 내 3번 하이웨이에서 단독 차량 교통사고로 사우스 오카나간 주민인 19세 여성이 사망을 했다.   이처럼 BC주 곳곳에 각종 교통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각 경찰서는 여름철 과속 등 안전운전 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버나비RCMP는 9일에도 과속 단속을 벌여 6대의 차량에 티켓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차량은 디어 레이크 파크웨이와 웨이번 드라이브에서 시속 50킬로미터 제한 속도 구역에서 시속 109킬로미터로 과속을 했다. 이에 따라 7일간 차량 운행 정지 명령을 내렸다.     버나비RCMP는 여름철 내내 교통 법규 위반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교통사고 여름철 여름철 과속 과속 단속 폭스바겐 차량

2022.08.09. 12:39

썸네일

여름철 도로 보수 구간의 규정 속도는 시속 30킬로미터

 여름철 메트로밴쿠버의 주요 도로들은 보수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를 하는 공사존의 제한속도는 시속 30킬로미터이다. SFU와 버나비 마운틴으로 올라가는 도로는 버나비RCMP가 항상 과속을 단속하는 지역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대규모 공사가 이루어지면서 지난 5일 오전 3시간 동아 58킬로미터에서 72킬로미터로 주행하던 과속 차량들을 대상으로 35건의 티켓이 발급됐다. 따라서 여름철 공사구간이나 주요 단속지역을 지날 때는 항상 안전운전을 먼저 실천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킬로미터 여름철 시속 30킬로미터 동아 58킬로미터 규정 속도

2022.07.12. 13:14

썸네일

여름철 틱 조심하세요

여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라임병(Lyme disease)에 걸리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뉴저지주 라임병협회(Lyme Disease Association)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산과 강을 찾거나 또는 집 정원 등에서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라임병 발병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며 병을 옮기는 틱(ticks.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라임병협회 팻 스미스 회장은 “라임병에 걸리면 낫더라도 신경이나 관절 계통의 후유증이 계속되기 때문에 틱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라임병은 노루나 사슴에 붙어 있던 박테리아에 감염된 틱이 인체를 물게되면 생기는 병으로 보통 감염 후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한달 사이에 허벅지.엉덩이.몸통.겨드랑이 등 물린 부위가 부어 오르면서 빨간색 반점(감염자의 25%는 나타나지 않음)이 생긴다. 일부는 반점과 함께 눈동자가 심하게 충혈되는 ‘레드 아이(red eye)’ 증상이 동반된다.   면역이 약한 감염자들은 보통 이러한 반점과 눈 충혈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히 항생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고열 ▶극심한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목 부위 경직 등과 함께 심한 경우에는 심장과 신경 이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라임병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나무가 긴 풀 등이 우거진 지역을 피하고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는 옷을 입고 ▶집 정원 등에 노루가 지나다닐 경우 주의하고 ▶야외에 있던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도 틱이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종원 기자여름철 조심 뉴저지주 라임병협회 라임병 감염 야외활동시 나무

2022.06.29. 19:01

여름철 안전 수칙 설명회…25일 부에나파크 소방국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이 내일(25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부에나파크의 OC소방국(7440 La Palma Ave)에서 여름철 안전 수칙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소방관, 응급 요원 등이 나와 여름에 빈발하는 화재 및 바비큐, 수영장, 해충 방제 관련 재해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안전 수칙에 관해 설명한다. 이후 일문일답 시간도 제공한다.   참가 예약은 웹사이트(a65.asmdc.org/event/20220625-summer-safety-event)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525-6515)로 하면 된다.여름철 설명회 여름철 안전 안전 수칙 관련 설명회

2022.06.23. 17:4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