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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아트 콘테스트<발달장애인 미술대회> 12명 입상

Los Angeles

2025.07.31 20:00 2025.07.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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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특수교육센터 주최
라이언 오군 '최우수상'
16일 소스 몰서 전시회
드림아트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자 라이언 오군. [한미특수교육센터 제공]

드림아트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자 라이언 오군. [한미특수교육센터 제공]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 이하 센터)가 발달장애인 미술대회 ‘제6회 드림아트 콘테스트’ 입상자 12명을 선정, 발표했다.
 
발달장애인이 예술적 재능을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대회는 올해 센터 창립 25주년을 맞아 ‘함께 만드는 세상’이란 주제로 열렸다.
 
지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전국 각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달장애인이 작품을 출품했다. 대회 최우수상(재외동포청상)의 영예는 LA의 중학생 라이언 오(14)군이 차지했다.
 
우수상 수상자는 최헌경(오픈뱅크상), 카리사 파체렐리(OC한인상공회의소상), 콜린 이(한미재단 특별상), 데릭 오, 최보미, 브라이언 김, 캐럴라인 김, 사라 킬리시, 김진호, 이하윤, 케니 염씨 등이다. 센터 측은 이들 외 12명의 작품을 가작으로 선정했다.
 
센터 측은 예술계, 발달장애 커뮤니티, 커뮤니티 리더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8인의 심사위원이 한 달 동안 심사했다고 밝혔다. 로사 장 센터 소장은 “발달장애 작가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담은 작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들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센터는 오는 16일(토) 오전 10시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6940 Beach Blvd) 1층 야외 광장에서 시상식을 갖고 우수상 수상작과 가작 총 24점에 지난 대회 최우수상 수상 작가 피터 안, 조슈아 권, 앤드루 김씨 등의 작품을 더해 오후 4시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 5년간 열린 드림아트 콘테스트 수상자들의 모임 ‘비욘드 캔버스(Beyond Canvas)’ 멤버들의 작품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기증 받아 센터를 위한 후원금을 마련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장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예술을 통한 포용적 커뮤니티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참가자에게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전시회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562-926-204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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