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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박스째 가져간 10대들…편의점 집단 약탈 영상 공개

Los Angeles

2025.08.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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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KTLA 캡쳐

지난 7월 31일 오후 6시경, 로스앤젤레스 링컨 하이츠 지역의 한 주유소 편의점이 10대 청소년 무리의 약탈 행위로 큰 피해를 입었다.
 
방범 카메라 영상에는 약 15~20명의 자전거를 탄 청소년들이 편의점으로 몰려와 물건을 약탈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대부분은 남성 청소년 또는 젊은 성인으로 보인다.
 
이들은 매장 진열대에서 과자, 음료수, 기타 상품 등을 팔로 안고 빠르게 도주했으며, 매장 내부는 물건이 땅에 흩어지고 일부는 파손되는 등 큰 혼란이 발생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은 위협을 받지 않았고, 다행히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주인 저스틴 살립은 "알람 회사와 직원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상황을 알게 됐다"며 "할로윈 사탕이라도 받듯이 마구 들어와 박스째 물건을 가져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가해자들이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 살립은 경찰이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반복되는 범죄에 무력감을 토로했다.
 
경찰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며, 용의자에 대한 자세한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제보는 LAPD(877-527-3247)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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