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16년 동안 성실히 편의점을 운영해 온 한인 업주가 몇 달 새 두 차례나 강절도 피해를 당하자 절망에 빠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방송 KING5뉴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쯤 레이니어 비치에 위치한 ‘스피드 E마트’에서 차량을 이용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2명은 대담하게 해치백 차량 후면에 견인 줄을 매달아 편의점 현관문을 뜯어낸 뒤, 담배 등을 훔쳐 달아났다. 편의점이 공개한 방범카메라 영상에는 용의자중 한 명이 견인 줄로 차량 후면과 편의점 현관문 연결한 뒤, 문틀을 뜯어내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이들은 편의점에 침입해 진열대에 있던 담배를 가방에 쓸어담은 뒤, 차를 타고 달아났다. 이들의 범행 시간은 약 4분에 불과했다. 업주인 앤드류 최씨는 올해 들어 강절도 피해만 두 번째라며 허탈해 했다. 최씨는 KING5와 인터뷰에서 “피해가 절망적”이라며 “아메리칸 드림이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 2월에도 권총강도 피해를 입었다. 권총 강도가 편의점에 침입해 최씨와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등을 강탈해 도주했다. 이후 경찰에 체포된 강도 용의자는 10대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최씨는 잇딴 범죄 피해로 절망에 쌓였지만, 생업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 2명의 자녀와 살아가기 위해서는 편의점 운영을 계속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절도 피해로 뜯어진 현관문을 합판으로 덧대고 아수라장이 된 가게도 청소했다. 이웃 주민인 데비 윌슨은 “최씨는 지역사회에도 많은 기여를 한 사람”이라며 “그의 편에 서서 편의점 영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애틀 경찰국은 방범카메라 녹화 영상 속 차량 번호판을 토대로 절도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편의점 강절도 편의점 업주 편의점 권총강도 편의점 현관문
2025.06.18. 19:22
편의점 난입 과자 10여
2025.06.07. 7:00
온타리오 비어스토어(The Beer Store) 매장이 잇따라 폐점하면서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때 온타리오 주에서 맥주 및 기타 주류 판매를 사실상 독점했던 비어스토어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존폐 기로에 서 있다. 최근 몇 달간 대규모 폐점이 이어지면서 업계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타리오 전역의 국제 식품 상업 노동조합(United Food and Commercial Workers, 이하 UFCW)의 존 녹 회장은 “2024년 5월 이후 23개 매장이 이미 문을 닫았거나 오는 2월 28일까지 폐점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폐점은 주류 시장 개방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것이 포드 정부가 편의점과 대형 마트에서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온타리오 정부는 지난해 여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편의점에서 주류 판매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9월부터 본격적인 정책 시행이 시작됐으며, 이는 비슷한 시기 진행된 LCBO 노조 파업과도 맞물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비어스토어는 새로운 경쟁 환경 속에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현재 온타리오 전역에 3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존 녹 회장은 “초기 협약에 따라 비어스토어는 2025년 말까지 최소 300개 매장을 유지해야 하지만, 이후에는 폐점 제한이 사라진다”고 경고했다. 비어스토어는 매출 회복을 위해 복권 및 기타 비맥주 제품 판매 허용 등의 전략을 도입했지만, 잇따른 폐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오지 아흐메드 비어스토어 부사장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조정하고 있다”며 “매장의 운영 방식에 대해 신중히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이후 비어스토어의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이번 주류 판매 확대 정책의 영향을 받는 것은 비어스토어뿐만이 아니다. 2024년 말, 토론토의 유명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인 레프트 필드(Left Field)와 블러드 브라더스(Blood Brothers)는 온타리오 주류 시장의 대규모 변화가 소규모 양조장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블러드 브라더스는 “이번 조치로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것은 세계적인 대형 맥주회사들”이라며 “우리 매장이 지역 편의점과 병맥주 판매에 있어 직접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됐지만, 정작 이들 매장은 크래프트 맥주를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지적했다. 비어스토어의 몰락이 온타리오 주류 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온타리오 비어스토어 편의점 주류판매
2025.02.07. 8:52
에어로졸 편의점 편의점 강도질
2024.11.22. 16:35
미국인 가장 선호하는 편의점은 와와(wawa)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소비자만족지수(ACSI)의 편의점 만족지수 조사에서 와와는 100점 만점에서 82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와와는 1902년 유제품 판매업소에서 시작해 워싱턴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모두 7개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와와는 아직 가족기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타주 기업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위는 퀵트립(quiktrip)이 8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퀵트립 설립자 버트 홈즈는 1957년 세븐일레븐 매장을 방문했다가 영감을 얻어 창업해 17개주에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동 3위는 80점을 얻은 벅키스(buc-ee’s)와 머피USA(murphy USA)가 차지했다. 1882년 1호 매장을 낸 벅키스는 9개주에 매장을 두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유지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머피USA는 1996년 창업해 모두 27개주에서 영업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 가장 많은 세븐 일레븐은 75점으로 그리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이밖에도 캐이시 제너럴 스토어(79점), 쉬츠(79점), BP(77점), 쿰버랜드 팜스(77점), 스피드웨이(77점), 서클 K(76점), 레이스트랙(76점), 쉘(74점)을 얻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편의점 편의점 만족지수 세븐일레븐 매장 퀵트립 설립자
2024.10.09. 7:59
지난 주말 또 세븐일레븐 강탈사건이 이어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25분쯤 베벌리힐스 인근 올림픽 불러바드 선상의 세븐일레븐에 50여 명의 10대 들이 난입해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출동 당시 이미 용의자들이 도주한 뒤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장에서 어떤 물건이, 얼마나 많이 도난됐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폭스11 방송에 따르면 동일 매장에는 지난 8월9일에도 자전거를 탄 50여 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침입해 물건을 훔쳐갔다. 이날 베벌리힐스에서 세븐일레븐 떼절도 행각이 발생한 지 6시간여만인 이튿날 새벽 2시15분쯤엔 밸리글렌 지역 세븐일레븐에도 권총강도가 침입해 현금 등을 강탈해 도주했다. 경찰은 라틴계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최근 한달 동안 할리우드의 세븐일레븐 2곳과 샌피드로의 세븐일레븐 등 유사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팀 맥오스커 LA 시의원은 샌피드로 사건 발생 이후 LAPD의 인력 증원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이런 사건은 재산 피해나 도난된 물건 문제만이 아니다”라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웃에 관한 문제”라고 했다. 그는 “이런 사건들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편의점 떼강도 편의점 떼강도 세븐일레븐 강탈사건 세븐일레븐 떼절도
2024.09.22. 19:42
지난 주말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편의점 등에서 발생한 연쇄 강도 사건의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경찰은 차량 추격전까지 벌인 끝에 이들을 검거했고, 일부는 여전히 도주 중이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사이 노워크, 애너하임, 오렌지, 가디나 등의 편의점 및 주유소에서 발생한 연쇄 강도 사건 용의자 다섯명 중 세 명(남성 2명·여성 1명)을 지난 20일 체포했다. 셰리프국 한 관계자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감시카메라를 통해 확보한 용의자들의 차량을 롱비치 지역에서 발견했다”며 “경관의 정차 명령에 응하지 않으면서 추격전이 시작됐고 결국 용의자들은 차를 버린 뒤 도주하다 체포됐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당시 차량에는 총 5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2명은 도주한 상태다. 셰리프국은 현재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제보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연쇄 강도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본 상점은 총 9곳이다. ▶제보: (562) 623-3500 장열 기자[email protected]편의점 연쇄 편의점 연쇄 연쇄 강도 오렌지카운티 편의점
2024.05.21. 21:50
지난 주말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편의점 등에서 발생한 연쇄 강도 사건의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경찰은 차량 추격전까지 벌인 끝에 이들을 검거했고, 일부는 여전히 도주 중이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사이 노워크, 애너하임, 오렌지, 가디나 등의 편의점 및 주유소에서 발생한 연쇄 강도 사건 용의자 다섯명 중 세 명(남성 2명ㆍ여성 1명)을 지난 20일 체포했다. 셰리프국 한 관계자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감시카메라를 통해 확보한 용의자들의 차량을 롱비치 지역에서 발견했다”며 “경관의 정차 명령에 응하지 않으면서 추격전이 시작됐고 결국 용의자들은 차를 버린 뒤 도주하다 체포됐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당시 차량에는 총 5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2명은 도주한 상태다. 셰리프국은 현재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제보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연쇄 강도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본 상점은 총 9곳이다. ▶제보: (562) 623-3500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편의점 용의자 용의자 체포추격전 편의점 연쇄 연쇄 강도 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2024.05.21. 16:08
하룻밤 새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에서 무려 8건의 연쇄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ABC7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약 4시간 30분에 걸쳐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편의점과 주유소 등 총 8곳이 털렸다. 경찰은 조직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첫 번째 강도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 9시 16분쯤 노워크 지역 알론드라 불러바드 인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5명이 편의점에 들어와 현금 등록기 2대를 훔쳐 달아났다. 이후 애너하임, 오렌지, 풀러턴, 가디나 등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연달아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풀러턴 경찰국 측은 애너하임과 풀러턴 세븐일레븐에서 발생한 사건을 동일한 용의자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범행 방식도 유사했다. 두 사건 모두 3~4명의 용의자가 현금 등록기만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애너하임 지역 편의점 ‘서클 K’와 쉘 주유소에서도 각각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서클 K 직원의 차량까지 훔쳐 달아났다. 도난 차량은 인근 오렌지 지역 세븐일레븐 주차장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애너하임 경찰국 역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 범행은 20일 오전 1시 45분쯤 벨플라워 지역 알테시아 불러바드 인근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마지막 범행 역시 4명의 용의자가 편의점에 들어와 현금 등록기 2대를 훔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한편 이번 연쇄 강도 사건은 LA카운티셰리프국을 비롯한 각 지역 경찰국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경준 기자연쇄강도 편의점 세븐일레븐 편의점 편의점 8곳 애너하임 경찰국
2024.05.20. 20:40
MZ세대(1981년~2012년생)의 입맛을 사로잡을 한국 편의점 디저트, 편저트의 대표적인 히트상품들이 LA한인마켓에 출시됐다. 한국 편의점 디저트는 최근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종류와 맛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LA한인마켓들이 우유 생크림이 가득 든 크림빵, 크림도넛, 할메니얼(할머니 입맛+밀레니엄)을 겨냥한 약과도넛과 호떡, 붕어빵, 감자빵, 탕후루 등 간편 디저트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마켓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대에 질 좋은 디저트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편의점 디저트의 인기 비결”이라며 “특히, MZ세대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맛을 선호하며,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기 때문에 이러한 디저트류의 주요 타깃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디저트류 제품 종류가 10~15% 더 다양해질 전망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시온마켓 버몬트점에는 한국 편의점에서 품절 대란을 불러왔던 서울우유 크림도넛, 아이스탕후루, 고구마빵 등이 매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서울우유 크림 도넛을 2.99달러에 할인판매하고 있으며 인기 디저트인 아이스 탕후루(딸기, 샤인머스킷, 제주 감귤) 한 봉지(2개입)도 4.99달러에 할인 판매 중이다. 한 입 사이즈에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비비고 단팥, 크림 붕어빵은 한 봉지에 6.49달러다. 이 외에도 따끈따끈한 신상 고구마빵, 감자빵, 밤빵은 한 봉지(6개입) 6.99달러다. 한남체인 LA점은 삼립 우유치즈케익(3개입), 삼립 소금 버터 호빵(3개입), 오븐에 구운 도넛(10개입), 약과도넛(12개입)을 내놨다. 삼립 우유 치즈케익 3.99달러, 삼립소금버터 호빵은 2.49달러, 오븐에 구운 도넛 9.99달러, 약과도넛은 10.99달러로 합리적인 가격대다. 마켓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니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H마트 마당몰점도 매장의 한 면이 한국 유명 디저트들로 채워져 있다. 오디저트의 갈릭 맘모스빵, 크림 소보로빵, 허리케인 단팥빵을 비롯해 아이스 인절미, 크림빵 그리고 삼립의 뉴욕치즈케이크(2개입), 바스크 치즈케익(2개입), 생크림 카스테라(2개입), 달콤한 초코슈(8개입), 달콤한 화이트슈(8개입), 쿠키앤크림왕슈(4개입) 등 모두 10달러 미만 가격대이다. 갤러리아마켓 올림픽점에서도 오븐에 구운 도넛(10개입)을 8.99달러, 삼립 요요 미니 꿀 호떡 1.49달러, 직화 아이스 군고구마 7.99달러, 풀무원 고구마무스 미니붕어빵, 단팥 미니붕어빵을 한 봉지에 각각 7.99달러에 판매한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한인마켓 편의점 편의점 디저트 한국 편의점 향후 디저트류
2024.02.20. 22:30
최근 샌디에이고 일대의 편의점 또는 리커스토어 등에서 발생한 연쇄 무장강도 사건의 용의자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은 지난 17일 지난 2주 사이 발생한 10여건의 편의점 및 리커스토어 무장 강도사건 중 최소 6견과 관련이 있는 용의자로 10대 청소년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들이 AR-15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채 피해업소에 침입, 금품을 강탈해 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주에만 모두 11곳의 주유소 편의점에 무장강도가 침입했으며 범인들은 주로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의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강도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컬 편의점들의 권익단체인 네이버후드 마켓협회(NMA)는 최근 발생한 편의점 연쇄 강도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2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김영민 기자연쇄강도 편의점 편의점 연쇄강도 청소년들 체포 주유소 편의점
2023.12.19. 20:37
영상 편의점 한인 한인 편의점 대낮 강도
2023.10.06. 13:42
# “숙제가 적어요. 더 내주세요.” 학부모 간담회장. 한 학부모가 담임선생님을 찾아와 말했다.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답했다. “알겠습니다.” 조금 뒤 다른 학부모가 찾아왔다. “시험 준비로 바쁘니까, 숙제를 줄여주세요.” 선생님은 이렇게 답했다. “쓸데없는 숙제는 없애는 방향으로, 꼭 필요한 내용을 숙제로 내겠습니다.” 학부모의 정반대 요구. 교단에서는 교사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 # “시간이 되어도 아이가 안 일어나요. 선생님이 매일 전화해주세요.” “우리 애가 싫어하는 건 급식으로 주지 마세요.” “우리 애는 큰 목소리를 내는 게 어려우니 화내지 말아 주세요.” 학부모의 요구는 끝이 없다. “혼나는 걸 싫어하니 되도록 작은 목소리로 혼내라”는 말은 양반이다. “선생님이 화를 내니까 우리 애가 학교에 가길 싫어해요. 전화를 바꿔줄 테니 사과해 달라”는 일도 종종 있다. 요즘 한국서 벌어지는 일 같지만 일본 얘기다. 판박이 같은 이 사례를 지난 2020년 낱낱이 『교사라는 접객업』이란 책으로 엮은 사이토 히로시(?藤浩)는 현직 선생님. 그는 교권이 떨어지다 못해 교사라는 직업이 ‘접객업’이 됐다고 말한다. 흔한 사례 중 하나인 ‘숙제’ 요청만 봐도 그렇다. 원래대로라면 답은 정해져 있다. “교육 내용은 보호자 요청에 좌우되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하기 때문에 숙제로 내는 겁니다. 담임인 제 판단으로 결정하는 겁니다”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요구가 많은 부모를 접하는 교사는 이 답을 입에 올리지 못한다. 왜일까.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업의 본질이지만, 어느샌가 학생과 학부모라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접객이 본업이 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교사의 일이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고객 만족을 위한 것이 되면서 교사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형제 다툼을 말려 달라”는 전화부터 매일 같은 시간 전화하는 학부모까지 등장했다. 교사는 고객을 위해 24시간 밤낮없이 응대하는 ‘편의점과 같다’(아사히신문)는 지적마저 나왔다. 지난 20여년 간 접객 교사 시대를 맞았던 일본의 오늘은 어떤가.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이유로 휴직을 선택한 공립학교 교직원 수(5897명)는 사상 최대에 달했다. 전체 교직원의 0.64%에 달하는 수치다. 교사가 되고 싶다는 사람도 줄어들고 있다. 2000년만 해도 일본 초등학교 교사 시험 경쟁률은 12.5대 1이었지만 2019년엔 2.8대 1로 5분의 1토막이 났다. 접객 교사 시대를 끊어내야만 우리에게도, 우리의 자녀에게도 미래가 있다. 김현예 / 도쿄 특파원J네트워크 일본 편의점 접객 교사 초등학교 교사 편의점 직원
2023.07.27. 19:26
와인 전문 수입사 신동와인이 편의점 CU를 통해 세계 유수의 와인 명가 협회인 PFV(Primium Familiae Vini) 소속의 스페인 파밀리아 토레스(Familia Torres)와 프랑스 파미유 페랑(Famille Perrin) 와이너리의 와인 7종을 편의점 채널 최초이자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와인 7종은 각 와이너리의 대표 품목인 스페인 토레스 ▲그랑코로나스, 그랑코로나스 스페셜 에디션(레드/골드) ▲상그레 데 토로 ▲마스 라벨 레드, 파미유 페랑 – 라 비에이유 페름 ▲루즈 ▲블랑 오프너 증정 패키지로 판매한다. 와인 명가 협회인 PFV(Primium Familiae Vini)는 1992년 설립되어 회원 가입에 까다로운 자격조건이 필요한 명실상부 최고의 와인 협회이다. CU를 통해 선보이는 파밀리아 토레스(Familia Torres, 스페인, 1870년도 설립), 파미유 페랑(Famille Perrin, 프랑스, 1909년 설립)외에도 세계 유수의 와이너리 파미유 위겔(Famille Hugel, 프랑스, 1639년 설립), 바롱 필리프 드 로쉴드(Baron Philippe de Rothschild, 프랑스, 1853년 설립), 도멘 클라랑스 딜롱(Domaine Clarence Dillon, 프랑스, 1935년 설립) 등이 회원사로 있다. 스페인의 와인명가 파밀리아 토레스는 1870년 설립되어 프랑스, 이탈리아에 밀려 낮게 평가된 스페인 와인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공헌한 와이너리이다. 1979년 프랑스의 미식매체인 고 미요(Gault Millau)가 주최한 파리 와인 올림피아드(Paris Wine Olympiad)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보르도 유수의 샤또들을 제치고 토레스의 Mas La Plana 1970 빈티지(당시 이름 Gran Coronas)가 우승함으로써 ‘스페인의 검은 전설’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프랑스 남부 론 지역의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샤또 드 보카스텔을 소유하고 있는 페랑 가문은 100년이 넘도록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와인 명가이다. 가장 훌륭하고 뛰어난 샤또네프 뒤 파프의 생산자로 손꼽히고 있는 페랑 가문의 4대손인 두 아버지 ‘장-피에르 페랑’과 ‘프랑소아 페랑’ 형제는 2014년 디캔터 선정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 2014)”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들이 생산하는 샤또네프 뒤 파프는 2013년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도 오르기도 했다. 페랑 가문은 전통적인 포도 품종을 모두 재배하는 고집스러움과 현대적인 양조 방법, 유기농 재배를 결합한 와인으로 남부 론을 대표하고 있다. 1950년대 당시에는 선구적이었던 유기농법을 돌입했고, 1970년대에는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돌입해 샤또네프 뒤 파프에서 허용하는 13종의 포도품종을 모두 철저히 유기농법으로 생산한다. 또한 페랑가문의 양조방법과 노하우를 접목시켜서 대중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라 비에이유 페름은 1967년부터 약 50년이 넘도록 사랑을 받으며 에어프랑스, 동방항공, 에미레이트, 루프트한자, 아시아나항공 등 기내와인으로 꾸준히 선정되어 오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와인 명가 대전 테마는 와인을 잘 알고 있는 편의점 CU와 와인 수입 명가 신동와인의 만남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이런 협업을 통해 고품격 행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신동와인 편의점 스페인 와인 와인 명가 파리 와인
2023.03.29. 16:58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다음 주 중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전망이다. 14일(한국 시각) 금융권과 간편결제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는 이달 21일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출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초 양사는 이달 초를 서비스 개시 목표일로 삼았으나 호환 단말기 보급 이슈 등을 이유로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주요 편의점과 대형 커피 전문점, 일부 대형마트 등 소매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호환 단말기가 우선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애플은 현대카드와 제휴해 한국에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8일 공식 발표하면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애플 편의점 호환 매장 페이 사용 한국 서비스
2023.03.15. 19:31
유명 넷플릭스 드라마의 동명 원작 연극 '김씨네 편의점'이 지난 19일 로렌스빌 오로라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메인 스테이지 공연장 250석이 가득 차고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등 성공적으로 오프닝 공연을 마쳤다. 한인 관객들의 관심사는 무대 위 한글 자막(supertitles)이었다. 이는 연극보다 오페라 등에서 더 자주 쓰이는 방식이다. 앤-캐롤 펜스 오로라극장 아트 디렉터는 연극 시작 전 "김씨네 편의점 연극이 세계 각지에서 제작됐지만, 한글 자막을 도입한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첫 공연을 관람하러 로렌스빌을 찾은 원작가 한국계 캐나다인 인스 최(한국명 최인섭) 작가는 공연 후 "사실 처음에는 연극 형식에 맞지 않기 때문에 한글 자막에 반대했었다"며 "그러나 한글 자막에 열정적이었던 조나래 이사와 제작진에 의해 설득됐다"고 설명했다. '아빠' 역할을 맡은 제임스 이 배우는 이전 시애틀, 온타리오 등지에서 제작된 김씨네 편의점 연극에서 아빠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벤쿠버에 거주하는 그는 조지아에 사는 여동생과 아버지에게 자신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연극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김씨네 편의점 연극은 대부분 영어 대사로 이루어져 있지만, 가족 간의 짧은 대화는 한국어로 되어있다. 그러나 제임스 이 배우를 제외하고는 한인 배우가 없어 한국인 관람객이라면 어색한 한국어를 들을 수 있다. 최 작가는 한인 배우 캐스팅에 대한 질문에 "최대한 한인들을 먼저 뽑으려고 하지만, 그 지역 배우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제임스 이 배우 외에는 모두 로컬 배우들이다. 오로라극장은 비영어권 한인들을 염두에 둬서 연극 팜플렛도 한국어로 번역하여 제공했다. 케이티 펠키 극장 매니저는 "벌써 공연 티켓의 반이 벌써 매진됐다"며 "관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극중 '아빠' 캐릭터는 한국의 역사를 중요시하고 일본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인물로, 한일관계의 배경 등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19일 공연은 타 커뮤니티 관객이 대부분이었음에도, 대사에 공감하고 반응하는 관객이 많았다. 제임스 이 배우는 "한인 가족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가족 이야기이기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내달 19일까지 이어진다. 티켓 구매링크=bit.ly/3khve8y (코드 Natalie를 쓰면 5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다) 윤지아 기자김씨네 편의점 김씨네 편의점 스테이지 공연장 오프닝 공연
2023.01.20. 15:07
로렌스빌 오로라극장(Aurora Theatre)은 '메트로 워터푸르핑 메인 스테이지'에서 오는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동명의 원작 연극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을 상영한다. 극장은 한인 관객들을 위해 한글 자막을 준비했다. 김씨네 편의점은 토론토에 거주하며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인 이민 가족을 조명하는 코미디 장르의 연극이다. 캐나다 CBC 방송사에서 시트콤으로 히트를 하며전 세계에 알려졌다. 앤-캐롤 펜스 오로라극장 예술 디렉터는 성명을 통해 "우리 극장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잇는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극으로 전보다 더 많은 커뮤니티에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극장은 한글 자막(supertitles)을 무대 위에 나오게 해 비영어권 한인 관객들을 배려했다고 밝혔다. 극장 관계자에 따르면 조나래(미시화장품) 오로라 극장 이사가 영어를 하지 못하시는 할아버지도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던 중 한글 자막 제작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레베카 웨어 연극 감독은 서면으로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관객이 연극의 캐릭터에 자신을 이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 스틸로 프로그래밍 디렉터는 "귀넷 카운티는 미국 동남부에서 가장 다양한(diverse) 카운티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운티"라며 "'대형마트에 맞서는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민가족'이라는 이야기에 귀넷 주민들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네 편의점 연극 티켓은 온라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웹사이트=bit.ly/3khve8y 윤지아 기자김씨네 편의점 김씨네 편의점 원작 연극 이번 연극
2023.01.18. 15:53
동부 지역의 대표적인 편의점 체인이 중서부에 선을 보인다. 펜실베이니아 주에 본사를 둔 편의점 체인 '와와'(Wawa)는 지난 8일 중서부 지역 인디애나, 오하이오, 켄터키 주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와와는 앞서 테네시 주 진출 계획도 밝힌 바 있는데 중서부 지역 첫 매장은 202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와와는 편의점 내 다양한 음식 옵션과 커피 바로 유명하다. 주유소를 함께 운영하기도 한다. 현재 펜실베이니아를 비롯 델라웨어, 플로리다, 매릴랜드, 뉴저지, 버지니아, 워싱턴DC 등 동부 7개 지역에서만 운영 중이다. 와와는 앞으로 앨라바마, 조지아,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도 진출, 향후 10년 내 총 13개 주에서의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Kevin Rho 기자인디애나 편의점 편의점 체인 중서부 진출 동부 편의점
2022.12.09. 15:26
추수감사절인 24일 남가주에서는 각종 사건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코스타메사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는 총격으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코스타메사 경찰국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베이 스트리트 400블록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 도착 당시 총상을 입은 피해자 5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중 한 명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1명은 중태, 3명은 안정을 되찾은 상태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는 검은색 셰비 픽업트럭을 타고 도주했지만 25일 자수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케이디아 지역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는 차량 돌진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55분쯤 사우스 볼드윈 애비뉴 1000블록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조사 결과, 운전자가 고의로 일으킨 사건으로 파악했다. 경찰에 따르면 몬로비아 거주 남성은 편의점 안에서 직원에게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 가게를 떠나달라는 요청에 이 남성은 편의점을 나와 차에 올라탄 뒤 돌진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도주하려던 남성은 손님과 직원에 의해 붙잡혔다. 현재 용의자는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돼 보석금 200만 달러가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김예진 기자아파트 편의점 아파트 총격 차량 돌진 세븐일레븐 편의점
2022.11.25. 20:58
영상 바리케이드 편의점 여성 검거
2022.08.16.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