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화요일 새벽 2시경 파인애비뉴와 브로드웨이 교차로에 위치한 7-Eleven 매장에서 시작됐다. 총기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으며, 조사 결과 한 남성이 매장을 털고 난 뒤 직원들이 급히 밖으로 빠져나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는 매장 안에 남아 끝내 경찰에 투항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장시간 주변을 봉쇄한 채 상황을 통제했다. 현장에는 장갑차를 포함한 특수기동대(SWAT) 차량이 배치돼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 사건으로 인근 몇몇 도로가 장시간 폐쇄됐고, 경찰은 주민들에게 해당 구역을 피해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